증권
  • <오늘의 투자전략> FOMC 관망세 짙어질 듯

    버냉키 의장은 상원 연설 등을 통해 실업률 6.5%가 기준금리 인상의 절대적인 조건이 아니고 초저금리 기조가 매우 오래갈 수 있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미국 국채 금리는 여전히 고공행진 하고 있다. 최근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두고 연준 인사들의 의견이 엇갈린 것도 분명하다. 결국 최근 급격히 상승한 미국 국채 금리가 FOMC 회의를 계기로 시원하게 떨어지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기도 어렵다. 연합뉴스
  • “건설발 어닝쇼크 재발 없었다”…건설주 평균 4% 올라

    주요 건설사의 2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자 주식시장이 한숨을 돌렸다. 주요 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여전히 저조했지만 주가 급락이 나타났던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이후와는 정반대로 건설주의 주가 방향이 우상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전분기와 달리 시장이 2분기 건설사의 실적부진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해왔고, 3분기부터는 건설사의 실적이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덕분으로 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두산건설 등 주요 건설사 7곳의 주가는 이달들어 평균 3.6% 상승했다. GS건설 주가는 지난 1일 2만8천400원에서 전날 3만650원으로 7.9% 올랐다. 대우건설도 같은 기간 7천50원에서 7천540원으로, 현대건설 역시 5만6천600원에서 5만9천400원으로 각각 7.0%, 5.0% 상승했다. 7개 건설사 중 이 기간에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7만6천400원에서 전날 7만4천900원으로 약 2% 하락했다. 2분기 실적발표 후 건설주의 주가흐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1분기 실적발표 직
  • 현대증권 “LG유플러스 2분기 호실적…목표가↑”

    현대증권은 30일 LG유플러스가 시장 예상치에 들어맞는 양호한 2분기 실적을 올렸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300원에서 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천4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도 17.6% 상승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가 전분기보다 3.7% 성장,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가입자 획득비용은 축소돼 마케팅 비용이 소폭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음성 무제한 요금제 도입 이후 ARPU 증가 효과가 커졌다”며 “예상보다 높은 ARPU 상승률을 반영해 내년 세전 이익 전망치를 2조1천억원으로 5%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 초기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누릴 수 있는 이익은 내년에 최대치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산출할 때도 내년 추정 이익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우리투자증권 “녹십자 2분기 호조…목표가 상향”

    우리투자증권은 30일 녹십자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2천6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 늘고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8.7%, 순이익은 167억원으로 38.8% 각각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는 멘비오(Menveo·성인용 뇌수막염 백신), 프리오릭스(Priorix·홍역 백신), 조스타박스(Zostavax·대상포진 백신) 등의 백신 매출이 209억원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48.5%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린진(혈우병 치료제), 헌터라제(헌터증후군 치료제) 등 고수익성 자체 개발 혈액제제도 수익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0.6% 낮췄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7%, 8.1%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높였다. 연합뉴스
  • KDB대우증권, 스카이라이프 목표가 하향조정

    KDB대우증권은 30일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둔 스카이라이프의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내렸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0.9%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6.9% 하락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통상 2분기에 오른 홈쇼핑 송출수수료와 관련한 협상이 하반기로 연장되면서 진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한층 치열해진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에 대응하면서 스카이라이프는 마케팅 비용을 늘렸다”며 “설치 품질의 향상으로 설치 수수료가 올랐고 고객 서비스 관련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 비용의 증가에 따른 실적 악화를 이유로 스카이라이프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지연된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이 완료되고 스카이라이프의 실적이 상반기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
  • 코스피, 1,900선 회복…FOMC 관망세는 여전

    코스피가 반등했다. 그러나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관망세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30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6.06포인트(0.32%) 오른 1,905.9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9포인트(0.10%) 상승한 1,901.88로 개장한 후 상승 폭을 조금 넓혔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회의(FOMC)가 열린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확실한 경기 회복 신호를 전제로 양적완화 규모를 서서히 축소한다는 벤 버냉키 의장의 입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에서 양적완화를 일시에 종료하면 달러화는 가파른 강세를, 엔화는 급격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며 “그러나 연준이 양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져 투자자들이 다소 안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주식을 팔았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도 487억원 어치를 팔았다. 기관만 55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3억원)와 비차익거래(188억원)
  • 코스닥시장, 중소·벤처기업 위주로 재편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25일 코스닥 시장이 혁신·기술형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자본시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배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코스닥 시장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 기구인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거래소 이사회에서 분리해 시장감시위원회에 준하는 독립기구로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의 3분의2 이상을 외부기관에서 추천받고 위원장(비상임)도 코스닥시장본부장이 겸임하는 대신 외부기관 추천 위원 중 1명을 주주총회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위원 수도 기존의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이 중 5명 이상을 외부기관에서 추천하되 금융시장, 중소기업, 투자자 등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 시장이 최근 사업경력, 외형 위주의 중견기업 중심으로 재편돼 활력을 잃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의 사업경력은 2007년 10.9년에서 지난해 14.3년으로 늘었다. 2005년 거래소로 통합된 이후에 시장 운영 방식이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해져 ‘2부 리그’라는 지적도 받아왔다. 1996년 말 시가총액이 7조 3000억원, 상장사가 331개였으나 지난달 말에 시가총액은 118조원으로 커졌고,
  • <오늘의 투자전략> IT 관련주 강세 가능성

    반등세는 지속될 것이다. 기술적 반등 한계선은 1,920∼1,930 정도로 보인다. 그간 낙폭 대비 회복량이 적었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IT와 건설, 은행 등이 이번주 동안 갭을 줄이는 모양새가 전망된다. 오늘부터 3일간 대형주 실적 발표가 몰려 있는데 실적이 좋게 나온 기업이라도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나지 못하면 오히려 차익 매물이 나올 수 있다. 자동차가 대표적인 케이스이겠다. 반면 실적이 나빠도 눈높이가 더 낮아질 수준이 아니면 종목별로 반등하는 등 실적 역발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스닥 및 소형주는 먼저 60일선까지 왔기에 상승탄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대림산업 무난한 실적…신규수주가 변수”

    현대증권은 24일 대림산업이 무난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나 추세적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7% 감소한 2조4천735억원, 영업이익은 9.9% 줄어든 1천117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최근 건설업종에서 중요한 이슈인 해외원가율이 전분기 92.8%에서 89.9%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일부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사업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과 달리 대림산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우디 현지법인 실적과 합산하면 해외 수익성의 절대적 수준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 수주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어 내년 매출액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면서 “대림산업이 성장성을 확보를 위해서는 하반기 신규 수주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코스피 추가 상승은 삼성전자에 달려”

    대신증권은 24일 코스피의 1,900선 안착과 추가 상승 여부는 삼성전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00 이상에서 경계 심리가 나타날 수 있지만 업종 간 키 맞추기가 진행되면서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1,900선 안착과 상승 기조의 지속 여부는 이번 상승 국면에서 소외된 삼성전자에 달렸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012년 11∼12월 코스피 반등 국면에서 삼성전자의 코스피 상승 기여율은 41%로 절대적이었지만 지난 5월부터 기여율이 낮아지기 시작해 6월 이후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주변여건은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지난 11일 이후 달러의 약세 전환과 함께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강화되고 있고, 2분기 실적충격은 주가에 반영됐으며, 소재 및 산업재의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상대적 매력은 높아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00선 이상에서는 소재, 산업재, 금융 업종 내에서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철강, 건설, 금융과 삼성전자 중심의 IT 업종의 반등을 노리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신한투자 “중국 경기 하반기 완만한 회복세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중국 경기가 하반기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중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며 “2분기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며 인민은행의 금리 자율화 정책 발표 등으로 정책 기대감도 고개를 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저점 형성과 정책 기대감이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양상”이라며 “다만 정책에 대한 기대를 섣불리 높이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큰 카드를 휘두르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정책 미세 조정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경기 여건은 저점 부근에서 횡보하는 흐름”이라며 “정부의 정책 미세 조정 노력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외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 중국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중국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3분기 7.6%, 4분기 7.7%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코스피 2,000 탈환엔 중국 경기부양 필요”

    삼성증권은 24일 코스피가 2,000선을 탈환하려면 중국이 경기부양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는 현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으므로 단계적인 현금비중 확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한 것은 추경예산 편성 등 상반기에 진행된 내수 경기 부양의 효과가 하반기에 접어들며 구체화하고 백화점 및 대형마트 매출이 6월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중국 경제의 경착륙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 전반의 연쇄 부진을 야기할 수 있는 사안인데다 한국 전체 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이 25%에 육박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중국의 경기부양 스탠스 전환 없이 한국경제 및 기업실적 개선 여부를 타진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중국의 유동성이 생산과 투자보다는 자산의 거품을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고 중국의 광의통화(M2) 증가율이 정책 목표인 13%를 넘어서는 수준(6월 15.8%)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시행 가능성은 유보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따라서 지수 1,900선에서의 투자전략으로 단계적 현금비중 확보전략을 제시한다며
  • 대신증권 “대림산업 양호한 수주로 저성장 우려 감소”

    대신증권은 24일 대림산업이 상반기 신규 수주가 양호해 저성장에 대한 우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상반기 해외 신규수주 금액은 1조4천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의 48.8%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에서의 발전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최소 연간 수주 목표의 80% 이상은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수주 호조로 저성장에 대한 우려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해외 공사 원가율 정상화 속도에 따라 하반기에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신한투자 “NHN 분할 이후 주가 긍정적”

    신한금융투자는 24일 NHN의 분할이 존속 법인과 분할 법인 모두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존속 법인은 규제 리스크 해소로 안정성과 성장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고 분할 법인은 규제에 민감한 NHN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사업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며 분할 이후 적정 주가로 NHN 45만원, NHN엔터테인먼트 14만원을 예상했다. 그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규제 리스크가 혼재돼 있지만 분할 이후 기업가치는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보다는 커질 전망”이라며 분할 전 평균 PER 하단에서는 적극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분할 후에는 단기적으로 NHN엔터테인먼트보다 NHN을 매수하는 전략을 권했다. 그는 “NHN은 웹보드 규제 리스크 해소와 라인의 성장으로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NHN엔터테인먼트는 규제 리스크 해소 이후 매수 전략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NHN은 포털과 게임사업 부문을 분리해 NHN과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되며 7월 30일부터 한 달간 주식 거래가 중지된다. 연합뉴스
  • KTB투자증권 “LG생활건강 2분기 실적 시장기대 부합”

    KTB투자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 부문의 높은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에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다고 진단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6%, 14.5% 증가했다”면서 “음료 부문이 다소 부진했지만 생활용품 부문이 이를 충분히 상쇄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생활용품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5%, 23.9%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음료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 2.0% 증가하는 데 그쳤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하반기에도 이익 모멘텀이 양호해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시장흐름을 정확히 파악한 가이던스를 제시해왔던 전례 등을 감안할 때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2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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