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한투증권 “다음·카카오 투자, 상장후 결정해야”

    한국투자증권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시너지를 높게 평가하더라도 합병이 완료된 이후에 투자 여부를 결정하라고 4일 조언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과 카카오에 대한 투자 판단 시기는 합병 신주가 상장되는 10월 중순 이후로 늦추는 것이 낫다”며 “합병 이후 수익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두 기업이 얼마나 빨리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큰 성과로 연결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봤다. 그는 “두 회사가 조직을 통합하고 전략을 정해 구체적으로 실행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국내 모바일 인터넷 시장 환경의 변화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네이버 등 경쟁기업의 견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두 기업 합병 시 다음은 카카오의 모바일 기반을 활용해 인터넷 부문을 성장시키고 카카오는 다음의 전문성을 통해 혁신을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 대우증권 “토비스, 카지노 모니터 세계 1위 오를듯”

    KDB대우증권은 4일 토비스의 올해 카지노 모니터 부문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성장하며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모니터 부문의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인 커브드 LCD모니터 등의 매출 확대로 2분기 영업이익(별도기준)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늘며 분기 최대치인 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고마진 제품인 커브드 LCD모니터를 주고객사인 발리 외에 3~5위권 슬롯머신 업체에도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 86% 증가한 5천20억원, 32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토비스가 카지노 모니터 업계의 세계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저평가 구간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토비스는 1998년 설립돼 카지노 모니터 중심의 산업용 모니터사업을 시작으로 LCD모듈, 터치스크린패널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업체다. 연합뉴스
  • SK증권 “인터넷·게임업체 2분기 실적 개선”

    SK증권은 4일 인터넷·게임업체의 2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포털업체는 2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를 볼 것이며 게임업체는 새로 출시한 게임의 흥행으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와 컴투스의 2분기 실적 개선 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경우 국내에서 리니지1의 매출이 늘었고 중국, 일본, 북미에서의 게임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컴투스는 자체 개발한 게임인 낚시의 신에 이어 서머너즈워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와 다음은 각각 라인의 호조와 카카오와의 합병을 주목해야 한다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 라인의 가입자가 일본과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일본 외에 대만, 태국에서도 게임을 출시해 매출 구조가 다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와 합병하는 다음은 하반기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과 전자상거래, 모바일 광고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생겨 기업 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코스피, 실적 불안에 약보합…2,010선 내줘

    4일 코스피는 해외 호재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폭 하락해 2,01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07%) 내린 2,009.66로 마감했다. 기관은 투신권(948억원)이 ‘팔자’를 주도해 모두 67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3억원, 36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부양 의지를 천명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다. 그러나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국내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심이 이어져 지수는 힘을 받지 못한 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000선 위로 올라설 때마다 쏟아지는 펀드 환매도 이어졌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정보팀장은 “한국 증시가 외국인을 유인할 자체적인 요인을 가진 게 아니라 미국 달러화 움직임에 따라 수급 요인이 결정되기 때문에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국내 증시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도 본질보다는 이슈에 머물러 시장에 큰 효과가 없었다”며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대기업 실적 발표를 부담스러워하는
  • 상반기 주식거래 667조… 8년 만에 최저

    상반기 주식거래 667조… 8년 만에 최저

    올 상반기 주식 거래 규모가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증시가 박스권 장세에 갇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거래대금 유입도 크게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정부가 배당금에 대한 세제 완화 등 증시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 거래대금은 667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2.5%(95조원) 줄었다. 반기 기준으로는 2006년 하반기(약 530조원) 이후 8년 만에 최저치다. 주식 거래대금은 2011년 하반기 1143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상반기 주식 거래량도 694억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0%나 줄었다. 주식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1000억주를 넘어섰지만 지난해 하반기 766억주로 급감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700억주를 밑돌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식 거래대금 급감의 원인으로 변동성 축소에 따른 기대수익률 하락을 꼽고 있다. 장화탁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팀장은 “예전에는 1700대에서 2050선까지 박스권을 형성했지만 지금은 박스권 하단이 1960까지 올라가며 (박스권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수익률이 낮아
  • 상반기 주식시장 거래 규모·회전율 모두 ‘뚝’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량과 거래 대금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3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2억3천244만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21% 급감했다.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량도 같은 기간 13.67% 줄어든 3억4천110만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 2012년 유가증권시장 4억8천648만주, 코스닥시장 5억9천64만주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7천3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1%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1조7천772억원으로 2.53% 줄었다. 주식을 사고파는 ‘손바뀜’도 2011년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반기 합계 상장주식 회전율은 각각 80.28%, 192.54%를 기록했다. 주식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주주가 빈번하게 교체됐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연간 주식회전율이 유가증권시장 230.74%, 코스닥시장 467.11%였던 것을 고려할 때, 올해 절반이 지난 상반기 성적은 이에 못
  • 코넥스시장 1주년

    코넥스시장 1주년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넥스 시장 개장 1주년 기념식에서 신제윤(왼쪽에서 여섯 번째) 금융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광희 벤처기업협회부회장,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사장, 김군호 코넥스협회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신 위원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이종갑 벤처캐피탈협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진수형 IR 협의회장.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삼성·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점유율 합계 50% 아래로 하락

    올해 1분기 반도체 낸드플래시 세계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가 50% 아래로 떨어졌다.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로 급성장하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일본 도시바, 미국 마이크론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낸드플래시는 D램과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으며,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특성을 살려 각종 모바일 기기에 널리 쓰인다. 1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억8천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시장 점유율 1위(37.4%)를 달렸다. 도시바가 31.9%(17억7천800만 달러)로 2위에 자리 잡았다. 삼성과의 점유율 격차는 5.5%포인트. 작년 4분기에 7.2%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가 다시 좁혀졌다. 이어 마이크론이 20.1%(11억2천100만 달러)로 3위, SK하이닉스가 10.6%(5억9천200만 달러)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는 48.0%에 그쳐 50% 아래로 떨어졌다. 2012년 1분기 48.5% 이후 국내 양대 반도체 업체의 낸드플래시 점유율 합계가 50%
  • 동부 계열사 주식·회사채 ‘저가 매수성’ 거래량 급증

    동부그룹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이후 주요 계열사들의 주식·회사채 거래량이 급증했다. 증권가에서는 유동성 문제로 계열사 주식과 채권 가격이 떨어진 틈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노린 투기성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주식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가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5거래일간 하루 평균 405만1천주가 거래됐다. 지난달 23일 거래량 31만주와 비교하면 13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동부그룹 비금융 지주회사 격인 동부CNI도 이 기간 하루 평균 47만2천주가 거래돼 지난달 23일 7만6천주와 큰 차이를 보였다. 동부건설 거래량도 하루 평균 271만3천주에 달해 지난달 23일의 17만2천주보다 15배 넘게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 동부CNI 37회 회사채는 지난달 24∼30일 하루 평균 7억2천만원어치 거래돼 지난달 23일보다 거래량이 13배 급증했다. 동부제철 172회 회사채의 일 평균 거래량은 13억1천만원으로 지난달 23일보다 3.8배 증가했으며 동부건설 252회 회사채 역시 2.5배 이상 늘어난 5억7천만원어치 거래됐다.
  • 상반기 증시…한중일 ‘울상’, 미국·유럽은 ‘미소’

    상반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주식시장은 부진을 보였지만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한중일 3국에 투자한 펀드 역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미국, 유럽 선진국과 다른 아시아 신흥국에 투자한 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냈다. 1일 국제금융센터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의 코스피는 지난달 말 2,002.21로 마감해 올해 상반기 0.5%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상반기 6.9%나 떨어졌다. 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3.8% 내렸고 홍콩 항셍지수는 0.4% 하락했다. 반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아시아 신흥국들의 주가는 동반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1.7%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1% 각각 상승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1%, 독일 DAX지수는 2.8%, 프랑스 CAC 40 지수는 3.3% 각각 올랐다. 아시아 신흥국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인도 센섹스지수가 18.6% 오른 것을 비롯해 필리핀 PSE 종합지수는 16.2%, 태국 SET 지수 14.
  • ‘주문 실수’ 한맥증권 인가 취소 여부 결정 임박

    주문 실수로 파산 위기에 몰린 한맥투자증권에 대한 인가 취소 여부와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결정이 임박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 회의를 열고 한맥투자증권에 대해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소할 것인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로 끝나는 한맥투자증권의 영업정지 기간 전에 열리는 마지막 회의여서 금융위는 한맥투자증권의 존폐를 가를 결정을 해야 한다. 금융위는 지난 1월 부채가 자산을 311억원 넘어섰다며 한맥투자증권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선물·옵션 만기일이었던 지난해 12월 12일 직원의 주문실수로 한맥투자증권이 462억원의 손실을 떠안았기 때문이었다. 국내 증권사들의 이익금 반환 등에 따라 59억원을 갚았지만 403억원은 여전히 갚지 못하고 있다. 현재 상황대로라면 증권사 인가 취소가 불가피하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변수들이 속속 등장했다. 한맥투자증권은 최근 이익금 360억원을 가져간 미국계 헤지펀드 캐시아와 이익금 반환 협상을 시작했다. 캐시아가 이익금 일부를 돌려주기로 한다면 한맥투자증권의 부채도 줄어 파산을 모면할 가능성도 있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금융위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한맥
  • ‘역동성 실종’ 코스피…변동성 1990년 이래 최저

    올해 상반기 코스피 변동성이 1990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이후 코스피 일일 등락률의 반기별 표준편차를 계산한 결과 올해 상반기가 0.662로 최저였다. 표준편차는 평균값을 기준으로 각 변량이 떨어진 정도를 보여주는 통계치로 변량의 변동폭이 적을수록 이 값이 작다. 일일 등락률의 표준편차는 2011년 하반기 2.065이었다가 2012년 상반기 1.043, 하반기 0.989로 떨어지더니 작년 상반기엔 0.813, 하반기 0.737로 갈수록 내림세였다. 그만큼 최근 3년간 코스피가 역동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직전 반기인 지난해 하반기의 등락률 표준편차(0.737)는 90년대 이후 2번째로 낮았다. 1990년 첫 거래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6천472거래일의 일일 등락률 표준편차가 1.690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상반기에 코스피가 얼마나 제자리걸음 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수치가 가장 컸던 때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8년 하반기(3.127)와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상반기(3.016)로 조사됐다. 당시 코스피는 하루 등락률이 3%가 넘는 불안한 널뛰기를 했던 셈이다. 올해 상반
  • 증시는 박스권인데…증권사 목표가는 ‘장밋빛’

    코스피 지수는 상반기 내내 박스권에 갇혀 답답한 행보를 보였지만, 증권사에서 내놓는 전망은 여전히 장밋빛에 가깝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이내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165개 상장사의 목표주가 괴리율(현주가와 목표주가의 차이) 평균은 지난달 30일 기준 26%에 달했다. 괴리율이 가장 큰 종목은 67.76%의 괴리율을 나타낸 코라오홀딩스였다. 이 회사의 30일 종가는 2만2천950원이었지만 증권사들은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3만8천500원으로 제시했다. 그 뒤를 한미약품(63.20%), 에스엠(56.54%), 이녹스(55.21%), 네패스(53.87%), 키움증권(52.93%), 한국가스공사(50.36%) 등이 이었다. 목표주가 괴리율이 30% 넘는 곳도 56개 종목으로 전체의 33%에 해당했다. 최근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실적 우려라는 상반되는 이슈로 주가가 크게 오르고 내린 삼성전자의 괴리율은 31.34%였다. 삼성전자의 지난 30일 종가는 132만2천원이었으나, 목표주가는 173만6천364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실적 부진 등이 예상되며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하향
  • 오늘의 증시브리핑(1일)

    -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5.24포인트(0.15%) 하락한 16,826.60에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0.73포인트(0.04%) 떨어져 1,960.23을 기록. 반면 나스닥 지수는 10.25포인트(0.23%) 올라 4,408.18로 마감. - 국제유가는 ‘이라크 사태’가 이라크 원유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정도로 확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하락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7센트(0.4%) 떨어진 배럴당 105.37달러에 거래를 마침.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5센트(0.75%) 하락한 112.45달러 선에서 움직임. 금값은 뉴욕증시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2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 8월물 금은 전날보다 2.0달러(0.2%) 오른 1,322달러에 마감. -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 혼조세로 마감.
  • 대우증권 “엠케이트렌드, 중국 NBA사업 내년엔 흑자”

    KDB대우증권은 1일 캐주얼 의류업체인 엠케이트렌드의 미국프로농구(NBA) 브랜드 중국사업이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희 대우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5~6월에 중국 선양(瀋陽), 상하이(上海) 등 4개 지역에 5개의 NBA매장을 연 데 이어 올해 총 20개를 개점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100여개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올해는 중국 NBA사업이 초기여서 적자가 예상되지만 빠른 안착을 통해 내년에는 30억원, 2016년에는 58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이며 엠케이트렌드의 전체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그는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114억원, 18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6%, 62.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