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자산운용사 증시 영향력 7년만에 최저

    자산운용사가 기관투자자로서 증시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7년 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으로 주식 전체 시가총액 중 펀드에서 투자한 주식 비중은 5.61%로 2007년 4월 말(5.60%)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작았다. 올해 이 비중은 1월 말 5.90%에서 2월 말 5.95%, 3월 말 5.84%, 4월 말 5.71%, 5월 말 5.61%로 꾸준히 줄었다. 펀드의 증시 영향력은 2007년 5월 말 5.65%에서 그해 6월 말 6.03%로 6% 선을 넘은 이후 꾸준히 급증해 2008년 12월 말 9.63%로 최고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펀드 붐’이 꺼지며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 9월 말(5.99%) 6% 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고 이후에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증시에서의 펀드 영향력 감소는 주식형펀드 설정액에서도 확인된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월 말 현재 80조6천469억원으로 2007년 7월 말(74조6천288억원) 이후 처음으로 80조원 선을 위협받고 있다. 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맴돌며 부진을 보이다 보니 주식 투자를 통한 수익 기대감이 떨어진 탓으로 보인다. 펀드의 주식시장 영향력이 감소
  • 개미들의 ‘머피의 법칙’…사면 내리고 팔면 오른다

    개인 투자자들이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개미들의 ‘머피의 법칙’은 올해도 주식시장에서 계속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의 주가가 올해(1월 2일~6월 24일) 들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의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중공업으로 연초 3만8천50원에서 현재 2만7천150원으로 28.65% 추락했다. 개인들은 그다음 순으로 현대중공업(-30.16%), 삼성전기(-20.27%), KB금융(-16.69%), SK이노베이션(-25.44%), 현대차(-5.07%), 현대제철(-15.06%) 등을 많이 사들였는데, 이들의 주가 역시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 개인 순매수 종목 20개 중 주가가 오른 곳은 4.32% 오른 삼성SDI 한 곳뿐이었다. 반대로 개인들이 판 종목은 대체로 다 올랐다. 개인들의 순매도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는 17년 만에 5만원의 벽까지 넘어서며 올해 36.68%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1조1천40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들은 LG전자(10.57%), LG디스플레이(22.09%), 삼성전자
  • 펀드슈퍼마켓 1만5천계좌 돌파…주고객은 30대 남성

    펀드슈퍼마켓이 개장 두 달 만에 1만5천 계좌를 돌파했다. 26일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개장한 펀드슈퍼마켓에는 이달 25일까지 40영업일 동안 1만5천5계좌가 개설됐다. 매 영업일마다 평균 375계좌가 열린 셈이다. 이들 계좌로 유입된 자금은 모두 454억원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전체 설정액이 지난 12일 7년 만에 80조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자금 이탈 행진이 이어졌지만, 펀드슈퍼마켓에서는 주식형 펀드가 주로 선택받았다. 유입된 자금 가운데 232억원(51.1%)가 주식형 펀드에 몰렸다. 재간접 펀드에는 84억원, 채권혼합형과 채권형 펀드에는 24억원, 주식혼합형 펀드에는 2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가장 인기를 끈 펀드와 유입 자금은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주식형)’ 36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주식형)’ 31억원, ‘신영고배당증권(주식형)’ 24억원,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증권(채권형)’ 23억원이었다. 국내 대형 운용사보다 판로가 부족한 중소·외국계 운용사 상품이 약진해 펀드슈퍼마켓의 설립 취지에 상당 부분 들어맞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가 펀드슈퍼마켓에 계좌를 개설하고 홈페이지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8천
  • 코스닥 기업들, 주가부양용 자사주 취득 잇따라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자 주가 부양을 위해 증권사나 은행과 신탁계약을 맺고 자사주 취득에 나서는 코스닥 상장사가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애초 공시 내용과 달리 자기주식 신탁 계약을 중도 해지하거나 자기주식 매입에 따른 주가 상승이 ‘반짝 효과’에 그치는 경우도 많아 투자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가 증권사 및 은행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건수는 이달 들어서만 모두 27건이다. 이들 기업이 공시에서 밝힌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목적은 모두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다. 평균 계약금액은 회사당 약 14억7천만원이다. 상장기업들이 자기주식를 취득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회사가 직접 사고팔 수도 있고, 증권사나 은행과 신탁계약을 맺어 자기주식 거래를 대행시킬 수도 있다. 기업이 직접 자기주식을 매입하면 취득 후 6개월간 자기주식을 처분할 수 없지만,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하면 취득 후 1개월 후부터 처분이 가능하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상장사가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주가 관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읽힌다. 실제로 지난 23일 코리아나화장품은 주가
  • 하나대투증권 “대한해운·팬오션, 흑자기조 유지”

    하나대투증권은 26일 벌크선사인 대한해운과 팬오션이 올해 2분기 운임 약세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한해운 영업이익은 1분기 245억원에서 2분기 25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구조조정 완료로 전용선 사업부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구조를 확보했으며, 이익 증가로 재무구조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팬오션의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497억원에서 2분기 400억원 수준으로 소폭 줄어들 것이나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벌크운임지수(BDI)는 철광석 수입량과 석탄·곡물 수요 둔화로 인한 운임 하락과 계절적인 비수기로 여름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곡물과 석탄 수요 개선으로 운임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해상운송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中사모펀드 메이퉁 “한국에 5조원 투자하겠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앞서 중국의 한 사모펀드가 국내 부동산 등 개발사업에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메이퉁(美通) 국제투자유한회사가 2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국내 설립 법인 ORCA그룹과 투자협정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ORCA측이 26일 밝혔다. 메이퉁측은 올해안에 총 300억 위안(4조9천128억원)의 투자금을 3차례에 걸쳐 한국에 들여오기로 하고 조인식 1∼3개월내에 1차 자금 100억 위안(1조6천376억원)을 반입, 국내 은행에 예치하기로 했다. 양측은 투자실무를 담당할 ‘중한 홈(Home)’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은 계약서에서 “메이퉁은 구체적인 프로젝트 개발건설에 필요한 융자자금을 책임지고 현재 기획된 대규모 건설계획에 따라 투자액을 대략 300억위안으로 한다”고 썼다. 마이옌메이 회장이 대표로 있는 메이퉁은 연평균 투·융자 규모가 700억 위안(11조5천억원)에 이르는 대형 사모펀드로 중국내 은행, 증권사, 펀드와 함께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곳으로 소개돼 있다. 메이퉁의 이번 투자액은 최근 한국에 대한 외국의 민간투자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 국내 주식형 펀드, 사흘째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에 사흘째 자금이 순유입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31억원이 들어왔다. 1천500억원 넘게 들어왔던 23일보다 순유입 규모는 크게 줄었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묶인 가운데 코스피가 지난주 금요일(20일) 급락 분을 만회해 24일 1,990선까지 회복하자 저가 매수성 자금 유입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사흘째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유출 규모도 커졌다. 전날의 두 배 이상 많은 853억원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순유출로 전환해 자금 1조965억원이 빠져나갔다. MMF의 설정액은 77조4천375억원, 순자산은 78조3천36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 동부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20% 상향

    동부증권은 26일 D램의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5만1천원에서 6만1천원으로 19.6% 올렸다.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D램의 공급 증가 요인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예상외로 PC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급상황이 빡빡해졌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예상치 1조1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3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낸드(NAND) 사업은 내년에 수익성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8.2% 올려 4조7천억원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과거에 기술적인 요인으로 폭락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기업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 구성으로 변했고 대차잔고가 안정적인 수준이어서 폭락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한전, 하반기 실적 모멘텀 유효”

    삼성증권은 올해 전기요금 인상이 유보됨에 따라 한국전력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26일 밝혔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다시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로 예상했던 ‘요금 2% 인상’ 가정을 내년 3분기로 변경하며 올해와 내년의 EPS 추정치를 각각 2.8%, 5.5%씩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범 연구원은 그러나 윤 장관이 석탄세 도입,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른 비용으로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고 언급한 만큼 내년 요금 조정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올해 환율 및 석탄가격 하락, 전력 수급 개선 등으로 요금 인상의 지연 효과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어 한전 실적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SK증권 “롯데하이마트, 4분기부터 실적 회복”

    SK증권은 26일 롯데하이마트의 실적이 4분기부터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롯데마트 내 매장 입점을 통한 롯데하이마트의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은 4분기부터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마트는 2분기 롯데마트에 35개가 입점했고 2개는 하반기 중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롯데마트 입점에 따른 투자비 부담이 줄어드는 4분기부터 손익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 위축(5월)과 덥지 않은 날씨(6월) 영향으로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 판매가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6% 줄어든 39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는 작년 동기의 부진에 따라 외형 성장은 있겠지만 이익률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 우리투자증권, 영원무역 목표가 18% 올려

    우리투자증권은 26일 영원무역이 꾸준한 설비투자로 장기 성장 밑거름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5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올렸다. 김혜련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이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당시 2천만 달러 규모의 합작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사마르칸트 지역에 봉제공장을 건설해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현재 운영 중인 베트남 공장에 증설 투자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호찌민과 미얀마 진출 등의 추가 설비 증설도 고려 중인 것으로 추정돼 꾸준한 설비투자로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고객들의 주문 증가와 중장기적 생산설비 증설 계획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원무역의 2분기 매출액은 3천1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9% 늘고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고려아연 목표주가 44만원으로 높여

    현대증권은 26일 고려아연 수익성의 핵심 변수인 상품가격 변동성에 의한 불확실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높였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주가 움직임과 상관성이 큰 금 가격에는 이미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상당 부분 반영됐고, 아연과 납 가격도 중국의 생산 감축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아연 실적의 핵심 변수인 상품가격 변동성에 의한 불확실성이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려아연의 2분기 실적은 환율 요인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분기보다 3.7% 떨어진 1천29원 수준”이라며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4.1%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7% 줄어든 1천504억원이 될 전망이다. 그는 “고려아연이 단기적으로 환율에 의한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상품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중장기적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4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메리츠종금증권 “CJ제일제당, 2분기 이익회복 시발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에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바이오 사업의 적자에도 식품과 제약, 물류 등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이익 개선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8천5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98억원, 365억원으로 12.6%, 90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식품과 제약, 물류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하고 바이오부문이 흑자로 전환해 본격적인 이익 증가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규 메티오닌 사업도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연간 연결기준 CJ제일제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조8천173억원과 5천166억원으로 8.9%, 49.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 오늘의 증시 브리핑(26일)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급락세의 영향으로 반등.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29%, S&P500지수는 0.49%, 나스닥지수는 0.68% 상승. 미국 1분기 GDP 확정치가 시장전망을 크게 밑도는 -2.9%로 나왔는데도 2분기 반등에 무게를 실은 결과로 해석.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혼조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7센트(0.4%) 오른 배럴당 106.50달러에 거래돼 사흘 만에 상승세로 반등.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0센트(0.35%) 하락한 114.06달러선에 거래. 금값은 6거래일째 상승.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30달러(0.1%) 오른 온스당 1,322.60달러에 거래. - 유럽 주요 증시는 이라크 사태의 악화와 미국 성장률 하향 등으로 일제히 하락.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9% 하락한 6,733.62로 마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1% 내린 9,867.75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28% 하락한 4,460.6으로 마감
  • 미래에셋증권, GS 순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미래에셋증권은 26일 GS의 2014∼2016년 순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내렸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원유 정제 마진을 근거로 GS의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의 2014∼201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평균 33% 낮췄으며 이를 반영해 GS의 순이익 전망치도 평균 17%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정제 마진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고 파라자일렌(PX)-납사 스프레드가 안정됐으며 비정유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가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는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