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헤지펀드 공매도 금융위기 이후 최저” < FT>

    주식시장 과열에 대한 경고에도 헤지펀드의 공매도(주가의 하락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 투자 비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금융정보 전문업체 마킷(Markit) 조사 자료를 인용해 미국과 영국, 다른 유럽 시장에서의 공매도 비율이 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헤지펀드가 공매도에 투자하는 비율이 낮은 것은 증시가 과열됐다는 일부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경고에도 이들이 앞으로 주가 하락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S&P 500 지수에서 이른바 ‘공매 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마킷이 이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거의 최저 수준인 전체 주식 거래의 2% 안팎에 불과했다. 유럽 스톡스(Stoxx) 600 지수에서도 공매 총액은 전체 거래의 2%를 조금 넘는 수준이며, 영국 증시(FTSE All-Share index)에서의 공매 총액은 1%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는 전체 주식 거래에서 공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5.5%에 달했던 금융위기 발발 직전인 2007년 미국 증시와 대비된다. 세계 증시는 미국 연방
  • 코스피, 실적 불안감에 2,000선 붕괴

    삼성전자 ‘실적 충격(어닝 쇼크)’ 이틀째인 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000선 밑으로 무너졌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11.07포인트(0.55%) 내린 1,995.59에 형성됐다. 이날 지수는 9.09포인트(0.45%) 내린 1,997.57로 시작해 장중 1,990선에서 맴도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지수 하락이 삼성전자 실적 충격의 여파라기보다는 간밤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부담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실적 발표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간 많이 올랐다”며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날 뉴욕증시 3개 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7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열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금융투자(-119억원)를 중심으로 총 97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685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물량을 소화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6억원)와 비차익거래(-368억원)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394억원이 순매도됐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분기
  • 코스피, 실적 불안감 속 하락…2,000선 턱걸이

    삼성전자의 실적 충격(어닝 쇼크) 이틀째인 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2,0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16포인트(0.31%) 내린 2,000.5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9.09포인트(0.45%) 떨어진 1,997.57로 출발해 제자리걸음을 이어오다 장 막바지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전날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에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기업의 2분기 실적 전반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간밤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부담도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실적발표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그간 많이 오른 뉴욕 증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며 “이 때문에 국내 증시가 외국인 수급 면에서 불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13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열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금융투자(-643억원)와 투신(-436억원)을 중심으로 총 1천185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천85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물량을 소화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 증권사, 실적 전망 ‘뻥튀기’ 심화…신뢰 갈수록 추락

    기업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지나친 ‘낙관’은 오랫동안 비판의 대상이 됐음에도 실적을 뻥튀기 추정하는 증권업계 경향은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치에 기대를 품었다가 실제 발표치에 실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며 증권사 실적 전망에 대한 불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8일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코스피200 기업을 대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발표된 순이익에 비해 1년 전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평균 32.9% 과대 추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을 과대 추정하는 경향은 2011년 이후 해마다 더 뚜렷해지고 있다. 2011년에는 실제 순이익 81조원, 전망치 98조원으로 과대추정률이 20.3%를 나타냈지만, 2012년에는 33.8%(실제 실적 77조·전망치 103조), 지난해에는 44.7%(실제 실적 74조·전망치 107조)를 기록하며 ‘실적 뻥튀기’ 경향은 더 심화했다. 2005~2010년(금융위기 변수 있었던 2008년과 2009년 제외) 평균 과대추정률이 7.3%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이 같은 현상은 더 두드러진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에 대한 불신은 3년 넘게 계속된 시장의 과대 추정이
  • [증시 전망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향방에 촉각

    [증시 전망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향방에 촉각

    박스권을 뚫지 못하는 증권시장이 오는 8일 발표될 삼성전자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실적 향방에 따라 코스피 2000선 안착 여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의 전망은 밝지 않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원화 강세(환율 하락)로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처음으로 8조원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2분기를 저점으로 삼성전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저가 매수의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4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증권사 26곳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8조 2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21곳이 최근 3개월 사이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을 7조원대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7조 9140억원, 삼성증권 7조 929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런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4일 전날보다 0.91% 하락한 130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초
  • <뉴욕증시> ‘독립기념일’ 휴장

    미국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현대제철, 2분기 실적 시장기대 웃돌 것”

    현대증권은 4일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이 성수기 효과와 원료가격 안정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4조1천840억원, 영업이익 3천1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제품 가격이 약세였지만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봉형강 판매량이 늘어났고, 철광석 및 석탄 등 주요 원료의 가격은 하락했다”며 실적 호전의 배경을 설명했다. 환율 여건도 긍정적이었다. 김 연구원은 “분기 평균 달러·원 환율이 전분기보다 3.7% 떨어지면서 원가 부담이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비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김 연구원은 “7월 장마가 시작되면서 철강업도 비수기에 진입했다”며 “비수기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하고 주요 철강 설비에 대한 보수작업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후반에 다시 성수기로 진입하기 전에 철강 가격이 조금이라도 상승해야 4분기 이후 현대제철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 펀드, 이틀 만에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만에 자금이 이탈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552억원이 빠져나갔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증시가 오랜만에 2,01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펀드 환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8포인트(0.81%) 오른 2015.28로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010선을 재돌파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5억원이 빠져나가며 3일째 순유출 상태를 나타냈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2조3천2억원이 들어오며 이틀째 순유입을 이어나갔다. MMF의 설정액은 76조936억원, 순자산은 77조15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GKL 2분기 실적 시장예상 밑돌아”

    대신증권은 GKL이 올해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고 4일 밝혔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GKL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221억원, 33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8%,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천431억원, 47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29% 줄어들 것”이라며 “실적은 4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영종도 카지노 진출과 영업장 확장 등의 요인은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오늘의 증시 브리핑(4일)

    -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증권시장의 주요 지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7,000 고지에 오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92.02포인트(0.54%) 상승한 17,068.26에 장을 마침. 미국의 고용시장이 호전되고 있다는 신호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나란히 상승 마감함. S&P500 지수는 10.82포인트(0.55%) 오른 1,985.44에, 나스닥 지수도 28.19포인트(0.63%) 상승한 4,485.93에 각각 거래를 마침. - 국제유가는 3일 하락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71센트(0.7%) 떨어진 배럴당 103.78달러에 거래를 마침.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4센트(0.40%) 하락한 110.80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2.30달러(0.9%) 내린 1,318.60달러에 마감. - 유럽 주요 증시는 3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속적인 부양 기조 확인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 <오늘의 투자전략> 카르페 디엠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라는 말이 있다.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라는 의미를 담은 라틴어다. 4일 증시의 투자자들은 실적발표 시즌이 개막되는 다음 주에 대한 걱정을 잊고 ‘오늘’의 장세에 집중하는 게 좋을 듯하다. 밤새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7,000선을 돌파하는 축포를 쏘아 올리는 등 호재가 많아 코스피도 반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날 실패했던 연중 최고치 돌파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02포인트(0.54%) 오른 17,068.26으로 마감, 사상 처음으로 17,000선을 넘어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경신하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주가의 상승은 고용지표가 ‘깜짝’ 수준의 호조세를 보인 덕이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28만8천명이 늘어 사전 예상치(21만5천명)를 크게 넘어섰다. 이에 따라 6월 실업률은 금융위기가 시작됐던 지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6.1%로 떨어졌다. 호재는 미국에만 있는 게 아니다. 유
  • 신한금융투자 “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개선될 것”

    신한금융투자는 4일 SK네트웍스가 2분기 실적 부진을 털고 하반기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만4천원으로 높였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규모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49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하반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SK네트웍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한 1천7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기존 예상치인 1천701억원보다 높은 것이다. 허 연구원은 “휴대전화 유통(IM)과 유류 판매(EM) 부문 등에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차량정비와 렌터카 등 신규 사업 부문에서도 기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가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LIG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원화 강세 수혜주”

    LIG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외국에서 현지 통화로 의류를 구입해 한국에서 원화로 판매하는 만큼 원화 강세의 진정한 수혜주라고 4일 평가했다. 서영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해외 브랜드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0.3%, 80.6%에 달한다”며 “계절성이나 할인 판매 등으로 해외 브랜드 부문의 매출 원가율과 환율 추세가 일치하지는 않더라도 원화 강세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해외 직구와 병행수입 활성화에도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 브랜드 부문은 하반기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한 브랜드 톰보이의 실적이 내년부터 반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9만5천500원으로 8.5% 올렸다. 연합뉴스
  • 동양증권 “연기금, 하반기 주식 매수 늘어날 것”

    동양증권은 4일 주요 연기금이 하반기에 국내 주식의 매수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자산 배분에서 주식의 비중을 늘릴 계획을 세운 연기금이 상반기에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지 않았기 때문에 하반기에 순매수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자산의 19.7%를 국내 주식에 투자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국민연금의 중기 자산 배분안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국내 주식 비중은 20% 이상으로 목표치가 정해졌다. 김 연구원은 “올해 4월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운용규모는 84조원으로 지난해 말의 83조9천억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1분기에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의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학연금은 작년 말 25%였던 주식 자산의 비중을 2017년 말까지 35%로 높이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과 교직원공제회도 주식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세웠다. 김 연구원은 “주요 연기금의 주식 자산 확대에 대한 목표치와 올해 상반기 주식의 순매수 규모가 지난해보다 작았던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연기금의 주식 매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대우증권 “한미약품 에소메졸 수출부진…목표가 하향”

    KDB대우증권은 4일 한미약품의 개량 신약인 에소메졸의 올해 미국 수출이 기대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1만8천원으로 낮췄다. 에소메졸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소메졸의 대미 수출이 올해 34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국 현지처방이 저조한 점을 반영해 11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치를 낮춘다”며 판단했다. 그는 애초 한미약품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날 것으로 봤지만 에소메졸의 대미 수출 부진으로 29% 증가한 148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다만, “에소메졸, 아모잘탄(고혈압약) 등의 수출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자회사 북경한미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한미약품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