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H투자 “GKL, 카지노 복합리조트 참여 가능성 주목”

    NH투자증권은 정부의 신규 카지노 복합 리조트 사업자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GKL의 참여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7일 신규 복합리조트의 개발을 위한 ‘콘셉트 제안 요청’(RFC·Request For Concepts)을 공고했다”며 이는 투자자들의 참여 의사를 파악하고 올해 하반기 예정인 최종 투자계획서(RFP) 기준 선정을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라 올해 안에 2개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잠재 사업자들은 복합리조트의 위치와 시설규모, 디자인, 투자계획, 사업 추진 일정 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6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김 연구원은 “이번 사업에 GKL의 참여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장기적인 복합리조트 운영이 가시화하면 성장 계획 부재에 따른 주가 할인(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져 GKL의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 한라비스테온공조 목표주가 낮춰

    하나대투증권은 2일 한라비스테온공조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예상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은 부정적 환율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기대치의 15%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연간 6%의 외형 성장과 0.3%포인트의 영업이익률 상승이 기대되고 주주친화적인 재무정책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이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추가적인 촉매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결국 인수·합병(M&A)과 재무정책 등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시점”이라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대주주 변경이 완료된 후 신규 대주주의 경영철학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 NH투자증권 “’중형주로 체급상향’ 종목 공략 유망”

    NH투자증권은 이달 동시만기일 다음 날인 13일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정기 변경 때 아세아 등 24개 종목이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조정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수 구성 종목 변경은 직전 3개월간 하루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1∼100위까지 대형주, 101∼300위를 중형주로 각각 분류하고, 301위 이하는 소형주로 편입된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현대리바트와 동원시스템즈 등 작년 주가 수익률이 높은 24개 종목이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변경되고 30개 종목은 주가 하락으로 중형주에서 소형주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형주로 체급이 상향된 종목은 편입 6개월 후부터 본격적으로 기관투자가의 구성 종목군에 포함돼 매수세 유입과 주가 상승 등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한 종목들의 주가와 수급을 점검한 결과, 편입 후 6개월 되는 시점부터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올랐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정기 변경 때 중형주로 체급이 높아지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아세아와 삼양사, 건설화학, S&
  • 대우증권 “와이지엔터, 1분기 최대 실적 예상”

    KDB대우증권은 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분기는 물론 올해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 올렸다. 김창권·박정엽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15~16일 일본 나고야를 첫 무대로 진행된 ‘빅뱅’ 일본 돔투어 공연(총 11회, 관객 68만명 예상)의 로열티 매출액 대부분이 1분기에 계상될 예정”이라며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2분기부터 ‘아이콘’, ‘위너’의 그룹 활동이 본격화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패션브랜드 ‘노나곤’, 화장품 ‘문샷’ 등에서 의미 있는 매출이 전망된다”며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7.7%, 13.8% 상향조정했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 펀드, 이틀 만에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295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지난달 26일 1,993.08까지 오르는 등 국내 증시가 모처럼 강세를 띠자 차익 실현을 위한 자금 유출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80억원이 이탈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천474억원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100조3천976억원으로 늘었으며 순자산 총액은 101조4천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코스닥 작년 4분기 영업익 26% 증가…코스피는 8% 그쳐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사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이익 증가율이 유가증권시장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난달 25일 현재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 469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4.13%, 25.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454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평균 3.32%, 8.12% 늘었다. 두 시장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지만 코스닥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유가증권시장을 압도했다. 코스닥지수는 620선을 넘어서며 6년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세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실적 전망도 코스닥이 더 긍정적이다.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4.0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5.5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에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은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47%,
  • ‘둘 다 탐나네’…3월 코스피·코스닥 증권가 진단은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증권가의 주식시장 전망에도 볕이 들고 있다. 연초만 해도 박스권 밑바닥까지 가라앉았던 코스피가 최근 1,990대를 회복했고 코스닥도 6년 8개월래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해서다. 증시 전문가 상당수는 3월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도 수년 만에 되찾은 600선 굳히기가 가능할 것으로 낙관했다. ◇ 승승장구 코스닥, 3월도 잘 나갈까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8포인트(1.21%) 오른 624.56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 2008년 6월 11일(종가 628.67)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달 5일 600선을 돌파한 코스닥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620대까지 오르자, 3월 코스닥시장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NH투자·삼성·한국투자·KDB대우·대신·현대 등 국내 6개 증권사 중 3월 코스닥지수 예상범위 상단을 가장 높게 예측한 곳은 현대증권(605∼650)이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닥 시총상위 10개 종목 중 이오테크닉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내수기업 성격”이라면서 “경기민감도가 유가증권시장보다 제한적인 점이 코스닥시
  • “3월도 동반랠리”…코스피 최고 2,050 코스닥 640 전망

    모처럼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지수가 3월에 동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는 2,000선을 뚫고 코스닥은 620선에 안착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다. 1일 NH투자·삼성·한국투자·KDB대우·대신·현대 등 국내 대형 6개 증권사의 3월 증시 전망을 집계한 결과, 삼성증권이 코스피의 최상단 전망치로 2,050을 제시했다. 증권사별 3월 코스피 변동폭 예상치는 ▲ 삼성증권 1,950∼2,050 ▲ NH투자증권 1,970~2,030 ▲ 한국투자·대신·현대증권 1,930~2,030 ▲ 대우증권 1,950~2,020 등이다.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2분기 경기 순환의 정점을 앞두고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양적완화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가능성이 긍정적이다. 또 대형주의 배당 등 주주 환원정책 추진과 이익 하향추세 마무리, 경기 반등 가능성, 중국의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해소 등도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오는 13일 코스피200에 특례 편입되는 제일모직과 삼성SDS가 인덱스펀드의 매수로 강세를 이어가겠으나
  • 코스피, 숨 고르기…코스닥, 6년8개월 최고치

    최근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탔던 코스피는 27일 1,980대로 떨어지며 숨 고르기를 했고, 코스닥지수는 6년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8포인트(0.37%) 내린 1,98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32포인트(0.02%) 내린 1,992.76으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거센 매도와 전날보다 약해진 외국인 순매수세 때문에 1,980대로 내려왔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내달부터 유로존 양적완화가 시작되는 만큼 외국인의 수급상황이 당분간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코스피가 조정을 받더라도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5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은 5거래일 연속 이어졌지만 순매수 규모는 전날(2천317억원)보다 줄었다. 개인도 82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홀로 1천62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도 우위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2천657억원 어치가 순매도됐다. 업종 가운데 섬유·의복(2.03%), 종이·목재(1.68%), 의료정밀(1.64%), 서비스업(1.30%) 등이 전날보다 상승했다. 반대로 전기가스
  • 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1,990대 사수

    26일 장중 1,990선을 밑돌던 코스피가 장 막판에 뒷심을 발휘하며 1,990대를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1포인트(0.13%) 오른 1,993.0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0.14%) 오른 1,993.27로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에 줄곧 1,990선을 밑돌았지만 장 막판에 다시 하락분을 만회하며 1,990대로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미국 및 그리스발 대외 훈풍으로 코스피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기업 실적이나 경기 모멘텀 등 대내적으로 지수 상승세를 이끌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2,000선 돌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40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1천409억원, 1천4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반적으로 781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 가운데 건설업(4.94%), 비금속광물(2.25%), 종이·목재(1.81%), 기계(1.4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는 전날보다 0.06% 떨어졌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59%, 0.87%
  • 코스피 1,990선 밑으로…엿새만에 하락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던 코스피가 26일 하락세로 전환해 1,99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6포인트(0.22%) 떨어진 1,986.1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0.14%) 오른 1,993.27로 출발했지만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1,990선 밑으로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단기간내 2,000선을 돌파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설 연휴 직후부터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완화,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승인 등 대외적 호재가 반영되면서 지수가 상승했지만 2,000선에 안착하기에는 내부적으로 상승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선을 넘어갈 수 있는 체력이 있는지를 봐야 하는데 이는 결국 기업들의 실적과 경기 문제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국내 증시가 그럴만한 체력이 없는 것 같다”면서 “현재 코스피 수준은 박스권 상단이기 때문에 큰 하락은 없겠지만 조정 국면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 코스피, 5개월 만에 1,990대로…코스닥은 주춤

    25일 코스피가 엿새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약 5개월 만에 1,990선 위로 올랐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은 이날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5포인트(0.73%) 오른 1,990.4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2.35포인트(0.62%) 오른 1,988.47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넓혔다. 코스피가 1,990대로 오른 것은 지난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앞당기지 않을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시장의 우려가 줄어 증시 강세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전날보다 크게 늘었다. 외국인은 2천221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지속했다. 전날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805억원이었다. 기관도 60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홀로 2천74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1천324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 상당수가 전날보다 상승했다. 특히 증권(3
  • 코스피 5개월 만에 1,990선 터치…엿새째 상승

    25일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은 쉬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6포인트(0.64%) 오른 1,988.6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35포인트(0.62%) 오른 1,988.47로 출발했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1,990선까지 상승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에 잠시 1,990.57까지 올라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처음 1,990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이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해 증시를 강세로 이끈 것으로 보인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금리 인상 관련 우려가 완화되며 위험자산인 주식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올라가고 있다”면서 “그동안 코스피의 대안 투자 성격이 강했던 코스닥시장은 쉬어가는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냈다. 기관은 276억원
  • 삼성SDS·제일모직 “네이버 제쳤다…시가총액 8·9위”

    다음 달 코스피200 지수 특례 편입을 앞둔 삼성SDS와 제일모직이 강세를 보이면서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2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S는 전날보다 2.99% 오른 27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제일모직도 15만8천원으로 1.94% 상승 중이다. 두 종목은 설연휴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주가 강세로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시가총액 순위가 각각 8위와 9위로 네이버(10위)를 앞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은 각각 21조3천563억원과 21조3천300억원으로 네이버(21조1천620억원)를 웃돌고 있다. 삼성SDS와 제일모직은 주가 흐름에 따라 시가총액이 수시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네이버도 오름세로 돌아서 제일모직과 삼성SDS를 다시 추격하고 있으나 다소 역부족이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SDS와 제일모직 주가가 오르는 것은 삼성그룹주 펀드 편입 기대감과 코스피200 특례편입에 따른 지수펀드의 매수 수요 유입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3월의 동시만기일 다음 날인 13일 코스피200 지수 구성에 제일모직과 삼성
  • 유진증권 “현대해상 손해율 부담 지속…목표가 내려”

    유진투자증권은 25일 현대해상의 손해율 부담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이 회사의 성장성·수익성 지표의 의미 있는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원수보험료(매출액) 성장률은 작년보다 1.8% 늘어났고,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의 손해율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경우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상승한 88.1%를 기록했다고 서 연구원은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과거 20%를 웃돌던 현대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대 초반으로 하락해 고성장·고수익성의 투자 포인트가 약화됐다”며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국내 손해보험 산업이 저성장 국면을 맞은 가운데 현대해상은 상대적으로 높은 손해율 부담을 극복할 방안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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