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동반랠리”…코스피 최고 2,050 코스닥 640 전망
모처럼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지수가 3월에 동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는 2,000선을 뚫고 코스닥은 620선에 안착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다.
1일 NH투자·삼성·한국투자·KDB대우·대신·현대 등 국내 대형 6개 증권사의 3월 증시 전망을 집계한 결과, 삼성증권이 코스피의 최상단 전망치로 2,050을 제시했다.
증권사별 3월 코스피 변동폭 예상치는 ▲ 삼성증권 1,950∼2,050 ▲ NH투자증권 1,970~2,030 ▲ 한국투자·대신·현대증권 1,930~2,030 ▲ 대우증권 1,950~2,020 등이다.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2분기 경기 순환의 정점을 앞두고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양적완화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 가능성이 긍정적이다.
또 대형주의 배당 등 주주 환원정책 추진과 이익 하향추세 마무리, 경기 반등 가능성, 중국의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해소 등도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오는 13일 코스피200에 특례 편입되는 제일모직과 삼성SDS가 인덱스펀드의 매수로 강세를 이어가겠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