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일 ‘하이킥’…코스피 이틀째 1,950선
6일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며 이틀째 1,950선에 머문 반면에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세를 타며 600선을 굳혀갔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2.68포인트(0.14%) 오른 1,955.52로 마감했다.
지수는 2.29포인트(0.12%) 상승한 1,955.13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내리막길을 타다 장 마감 직전 반등했다.
그리스 불안 완화와 유가 상승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재료로 작용했다
또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에 성공하면서 현대글로비스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주가가 많이 빠졌던 조선·건설 업종 등이 올라와 바닥을 탄탄히 지탱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천44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07억원, 1천39억원 상당을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천650억원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창고(2.08%), 기계(1.72%), 섬유·의복(1.33%), 화학(0.91%),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