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5일 현대해상의 손해율 부담이 지속하고 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이 회사의 성장성·수익성 지표의 의미 있는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원수보험료(매출액) 성장률은 작년보다 1.8% 늘어났고,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의 손해율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경우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상승한 88.1%를 기록했다고 서 연구원은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과거 20%를 웃돌던 현대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대 초반으로 하락해 고성장·고수익성의 투자 포인트가 약화됐다”며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국내 손해보험 산업이 저성장 국면을 맞은 가운데 현대해상은 상대적으로 높은 손해율 부담을 극복할 방안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이 회사의 성장성·수익성 지표의 의미 있는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원수보험료(매출액) 성장률은 작년보다 1.8% 늘어났고,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의 손해율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경우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상승한 88.1%를 기록했다고 서 연구원은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과거 20%를 웃돌던 현대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대 초반으로 하락해 고성장·고수익성의 투자 포인트가 약화됐다”며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국내 손해보험 산업이 저성장 국면을 맞은 가운데 현대해상은 상대적으로 높은 손해율 부담을 극복할 방안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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