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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주 귀환’ 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 첫 날 하락세

    ‘황제주 귀환’ 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 첫 날 하락세

    아모레퍼시픽 ’황제주 귀환’ 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 첫 날 하락세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몸집을 줄이고 증시로 귀환한 첫날 ‘울상’을 짓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대금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황제주’의 면모를 보였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오전 10시 52분 현재 액면분할 후 기준가 38만 8500원보다 8000원(2.06%) 내린 38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0만원대’ 주가를 달리던 아모레퍼시픽은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분의 1인 500원으로 분할해 이날 재상장했다.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1일 종가는 388만 4000원으로, 이날 시초가는 38만 6000원에 형성됐다. 장 초반 4%가량 낙폭을 보이던 주가는 오전 장중 한때 39만 1500원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투자자들의 손바뀜이 잦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거래량이 70만여주로 액면분할 전보다 6배 이상 늘어났다. 액면분할 전에는 평균 거래량이 11만주 수준이었다. 거래대금 역시 2500억원 수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쳐 압도
  • 아모레퍼시픽 거래대금 순위 1위 “액면분할 효과는?”

    아모레퍼시픽 거래대금 순위 1위 “액면분할 효과는?”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거래대금 순위 1위 “액면분할 효과는?”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몸집을 줄이고 증시로 귀환한 첫날 개장 초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대금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개장 직후 약세로 출발했다가 오전 10시 23분 현재 시초가(38만 6000원)보다 1.29% 내린 38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분의 1인 500원으로 분할해 이날 재상장했다.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1일 종가는 388만 4000원이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거래량은 53만주로 액면분할 전보다 5배가량 늘어났다. 액면분할 전에는 평균 거래량이 11만주 수준이었다. 거래대금 역시 2100억원 수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쳐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역시 액면 분할한 아모레G는 시초가인 16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모레퍼시픽이 재상장 첫날 약세를 보인 것은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된 동안 코스피가 공교롭게 조정 국면에 들어간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액면 분할 전
  • ‘황제의 귀환’…아모레퍼시픽, 재상장 첫날 거래대금 1위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 몸집을 줄이고 증시로 귀환한 첫날 ‘울상’을 짓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대금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황제주’의 면모를 보였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오전 10시 52분 현재 액면분할 후 기준가 38만8천500원보다 8천원(2.06%) 내린 3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0만원대’ 주가를 달리던 아모레퍼시픽은 주당 액면가를 5천원에서 10분의 1인 500원으로 분할해 이날 재상장했다.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1일 종가는 388만4천원으로, 이날 시초가는 38만6천원에 형성됐다. 장 초반 4%가량 낙폭을 보이던 주가는 오전 장중 한때 39만1천500원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투자자들의 손바뀜이 잦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거래량이 70만여주로 액면분할 전보다 6배 이상 늘어났다. 액면분할 전에는 평균 거래량이 11만주 수준이었다. 거래대금 역시 2천500억원 수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합쳐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역시 액면 분할한 아모레G는 액면분할 후 기준가 16만3천원보다 2.76
  • ‘옐런 경고’에 주저앉은 코스피…추세적 반전? 일시 숨고르기?

    ‘옐런 경고’에 주저앉은 코스피…추세적 반전? 일시 숨고르기?

    코스피지수가 이틀 새 4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주요국 국채 금리 급등에 ‘옐런의 경고’까지 겹치면서 주춤하는 양상이다. 추세적 반전인지, 일시 숨고르기인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진단이 엇갈린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8포인트 내린 2091.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27.65포인트 빠졌다. 거침없이 21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점(2228.96) 돌파까지 넘보던 코스피가 20여일 만에 맥없이 2090선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이 168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끌어올리기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2억원, 1084억원의 주식을 내다 팔면서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독일 등 주요국 국채 금리 상승이 국내 채권 금리마저 올려놓으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다는 해석을 내놓는다. 실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2.236%로 지난 1월 1.64%에 비해 0.5% 포인트 이상 올랐다. 독일 10년물 국채도 지난달 0.07%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0.608%로 급등했다. 국내 10년물 채권도 지난달 17일 2.112%에서 7일 2.551%까지 상승했다. 곽병열
  • <뉴욕증시> ‘증시 고평가’ 옐런 발언에 하락…다우 0.48%↓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6.22포인트(0.48%) 내린 17,841.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9.31포인트(0.45%) 하락한 2,080.15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9.68포인트(0.40%) 떨어진 4,919.6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의 발언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옐런 의장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의 토론에서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다소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주식시장에) 거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으로 이어질 수는 있다”고 말해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했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은 금리를 올해 중반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올해 중반에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9월 인상을 기대하는 것이 연준의 방향에 비춰볼 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상과는 다른 것이었다. 미국의 4월 고용 통계 발표가 임박한 것
  • IBK투자증권 “여행주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접어야”

    IBK투자증권은 7일 최근의 여행 업황이 전성기였던 2007년을 떠올리게 한다며 여행주들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피력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여행주의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그러나 최근 업황을 보면 이 같은 우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출국 수요 자체가 예전 성장률을 회복하고 있고, 선두주자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패키지와 항공권 양쪽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점까지 여행주 전성기였던 2007년을 떠올리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다가 중국 시장이라는 큰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접어둬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투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2만1천원에서 14만4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모두투어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 유안타 “모두투어, 세월호 기저 효과도…목표주가↑”

    유안타증권은 7일 모두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올해 4월 패키지 여행객이 지난해 동기보다 47% 증가한 10만6천명으로 나타나 기대 이상의 초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작년 세월호 사고에 따른 기저 효과를 감안해도 인상적인 수치”라고 덧붙였다.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에도 해외 패키지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그는 “올해 5~7월 예약률도 매우 높은 수준”라며 “최소 올해 3분기까지는 엔저와 기저 효과에 힘입어 초강세 실적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 이베스트 “한전KPS 이익 성장폭 둔화…투자의견↓”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한전KPS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로 낮추고 목표주가로는 9만5천원을 제시했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405억원과 36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작년 일회적인 노무비 감축 효과를 감안하면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를 가지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5% 수준에서 중장기적으로 20%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이익 성장폭 둔화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NH투자증권 “코웨이, 경기방어주 매력…목표가↑”

    NH투자증권은 코웨이가 배당 매력 등 경기 방어주로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희 연구원은 7일 “코웨이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천61억원과 98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10.2% 증가했다”며 “이는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 사업 부진으로 매출 증가율이 실망스러운 수준이지만, 핵심사업인 국내 환경 가전과 전기레인지 등 신규 사업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당성향은 올해 60%, 내년에 70%로 각각 높아지고 가입자 기반 렌털 사업 특유의 실적과 현금 창출력, 경기에서 자유로운 실적 구조 등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 “산성앨엔에스 깜작실적…목표가 상향”

    하나대투증권은 7일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산성앨엔에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2천원에서 13만7천원으로 올렸다. 박종대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 151% 성장해 사업 규모와 실적이 상승 국면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화장품 사업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산성앨엔에스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8억원, 17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0%, 1천61% 증가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점은 상품 및 판매 채널 구성비의 개선”이라며 “’인솔루션’ 제품과 특판(보따리상) 채널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는데 ‘인솔루션’ 매출 비중이 작년 70% 수준에서 올해 3월 27% 수준으로 하락했고 보따리상 경유 매출은 30% 내외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15%, 291% 각각 성장한 2천580억원, 87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 “내츄럴엔도텍 여파로 중소형 주식 옥석 구분 진행”

    NH투자증권은 7일 내츄럴엔도텍 사건 여파로 중·소형주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석원 연구원은 “위축된 투자심리로 단기적인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중국 소비 테마주와 바이오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개선과 신제품 성공 여부가 중요한 투자판단의 잣대가 될 것”이라며 “5월에는 중·소형주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실적이 뒷받침되고 주가 낙폭이 큰 종목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온과 토비스, 엠씨넥스 등 중소형주를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는 중·소형주로 추천하고 더존비즈온과 에이씨티, 유진로봇 등 3개 종목을 전방 산업과 신규 아이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금리 좀 올라도 가계 이자부담, 우려보다 작을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향후 정책금리를 올려 그 영향으로 국내 금리가 다소 오르더라도 가계의 이자부담이 일반적인 우려만큼 커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국내 가계의 이자 지급 부담액은 10조3천450억원으로 2011년 4분기의 12조5천330억원보다 17.5% 작은 것으로 추정됐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가계의 이자 지급 부담액은 10조1천760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도 더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저금리로 올해 1분기 평균 가계대출 금리가 연 3.84%에 그치고 가계대출 잔액은 3%가량 증가한 상황을 가정한 데 따른 추산이다. 만일 현 수준에서 가계대출 금리가 0.25%포인트 오른다면 가계의 이자 지급 부담은 10조8천385억원으로 늘어난다. 대출금리가 0.50%포인트 오르더라도 가계의 이자 부담은 11조5천10억원 수준이 된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올라 가계 이자 부담이 늘더라도 2011년 4분기 수준을 밑돌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미국과 동조화되더라도 가계의 평균 대출금리가 당장 0.50%포인트 이상 오르기는 어렵다”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 외국계 투자기관, 삼성전자 목표주가 18% 상향

    외국계 투자기관들이 최근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며 줄줄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계 투자기관 11곳의 목표주가는 작년 말에는 평균 148만원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평균 175만원으로 18.2%가량 뛰었다. 7일 금융투자업계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5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3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노무라도 지난달 29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75만원에서 1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무라는 “환율 악재에도 휴대전화 마진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이익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BNP파리바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일인 지난달 7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 185만원에서 195만원으로 올렸다. HSBC(170만원→185만원)를 비롯해 제프리스(170만원→180만원), CIMB(155만원→180만원), 바클레이즈(160만원→180만원), UBS(145만원→170만원), BMO캐피탈마켓(140만원→150만원) 등은 이미 지난 3월 일찌감치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들 기
  • 메리츠증권 “삼성SDI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 하향”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6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소재 부문 호조에도 전지 부문 수익성 악화로 전분기보다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당분간 중대형 전지의 대규모 적자가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는 삼성전자 갤럭시 S6용 폴리머전지 물량 증가 및 소재 부문 호조 지속으로 전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257.4% 증가한 243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2분기 이후 소재 부문이 주도하는 점진적 실적 개선 추세 진입을 고려하면 매수 관점 대응이 유효한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KDB대우 “SKT 상반기엔 비용부담…목표주가↓”

    KDB대우증권은 7일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올리고 2분기에는 명예퇴직 시행을 앞둔 SK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6만원으로 낮췄다. 문지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와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본사 영업수익이 부진하고 연결 기준 인건비도 예상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는 특별 명예퇴직으로 약 1천100억원의 일시 비용 지출이 예상되는 등 상반기까지 비용 부담이 지속되겠지만 일회성 비용 변수가 제거되는 하반기부터는 이익 회복이 기대되며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 연구원은 “하반기에 이익 회복이 진행되면서 주가도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배당수익률이 3% 중후반대로 올라서면서 배당주로서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이 주가의 수급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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