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코스피 1,940선 후퇴…코스닥은 강세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1,94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10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18.04포인트(0.92%)내린 1,943.2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4포인트(0.35%) 내린 1,954.47로 출발해 낙폭을 점차 키워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30억원, 외국인은 173억원치를 각각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6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61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한요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금융기관의 프로그램 매물로 지수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1월 옵션 만기일인 중순까지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3.1%)과 운송장비(-2.18%), 증권(-1.83%), 전기. 전자(-1.36%), 전기가스업(-1.36%), 기계(-1.1%), 섬유·의복(-1.04%), 비금속광물(-0.94%), ,제조업(-0.94%), 은행(-0.88%), 금융업(-0.85%), 건설업(-0.83%)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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