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코스피, 장중 연고점 또 경신…2,040선 중반서 강보합 흐름

    코스피는 10일 장 초반 연고점 경신 흐름을 지속하며 2,040선 중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8포인트(0.04%) 오른 2,044.66을 나타냈다. 지수는 0.75포인트(0.04%) 내린 2,043.03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장 초반 ‘사자’로 돌아서자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한때 2,047.73까지 올라 장중 기준 연고점을 다시 썼다. 다만 연일 이어지는 연고점 경신에 따른 부담으로 상승폭이 둔화한 모습이다. 시장에는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둔 관망세도 퍼져 있는 상황이다. 전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인 2,043.78로 마감해 시가총액이 1천301조7천785억원으로 불어났다. 시가총액이 1천300조원을 넘은 것은 작년 7월16일(1천300조8천833억원) 이후 처음이다. 간밤 국제유가가 다시 주춤한 것도 추가적인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5센트(0.58%) 내린 배럴당 42.77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
  • 코스피 연중 최고 2043.78

    코스피 연중 최고 2043.78

    9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인 2043.78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사드 배치 후폭풍 여파… 잘나가던 K컬처·K뷰티株 ‘날개 없는 추락’

    사드 배치 후폭풍 여파… 잘나가던 K컬처·K뷰티株 ‘날개 없는 추락’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중국이 연일 큰소리를 내자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관련 종목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 대장주인 CJ E&M은 전날보다 5000원(7.58%) 내린 6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만 2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사드 배치가 발표된 지난달 8일 이후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그동안 중국 수혜주로 부각됐던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관련주들이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K팝 대표주인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사드 배치 결정 후 이날까지 각각 26.7%, 19.1% 하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도 19.1% 내렸다. 에프엔씨엔터(-19.4%), 키이스트(-12.1%) 등도 이 기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 인터넷판은 지난 4일 사설에서 “사드로 인한 한중 관계 경색은 한국 연예산업의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면서 “중국 내 한류 스타의 활동 제약에 대해 한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중국 내 한류 드라마, 예능, 가요 등 대중문화에 대한 보복 제재
  • 다우 0.23% 상승 마감…유가 강세에 에너지주 ↑

    다우 0.23% 상승 마감…유가 강세에 에너지주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강세에 따른 에너지주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23포인트(0.23%) 상승한 18,355.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76포인트(0.31%) 높은 2,16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1포인트(0.43%) 오른 5,159.7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가 3%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에너지주를 강하게 끌어올린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7%가량 강세를 보이며 업종별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융업종과 산업업종, 소재업종, 기술업종 등이 상승했고, 필수소비업종과 헬스케어업종, 통신업종, 유틸리티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업종별 등락 폭은 1% 미만이었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 국제유가 움직임을 주목했다. 지난 7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예상치에 거의 부합하는 증가세를 나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1,990선 ‘털썩’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00선 밑으로 무너졌다. 코스닥도 7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4포인트(1.20%) 내린 1,994.7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5포인트(0.51%) 떨어진 2,008.68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키우며 2,000선 아래로 밀려난 뒤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2일(1,991.23)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최근 코스피가 2,030선까지 급등해 레벨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간밤의 국제유가 급락과 글로벌 증시 부진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간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5센트(1.4%) 내린 배럴당 39.51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4개월 만에 4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약세로 돌아선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은 다시 이머징 시장 전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높일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유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경제 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데다 유
  • 갤럭시노트7 공개됐지만 부품주들은 대체로 하락세…왜?

    갤럭시노트7 공개됐지만 부품주들은 대체로 하락세…왜?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공개됐지만 수혜가 예상되는 부품주들은 3일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엠씨넥스는 전 거래일보다 3.44% 오른 1만8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메라모듈 및 홍채인식 모듈을 생산하는 엠씨넥스는 ‘갤럭시노트7’ 출시 이후 대표적인 수혜 부품주로 거론되는 종목이다. 그러나 파트론(0.54%), 아모텍(-0.54%), 옵트론텍(-2.81%), 유아이엘(-2.79%) 등 수혜 대상으로 지목됐던 다른 부품주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듈이나 렌즈 생산업체는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가를 고려하면 수혜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히 방수아이템 부문은 방수면적이 큰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돼 수혜를 언급할 수준이 못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0.78% 하락한 153만 6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장중 158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차익매물 부담으로 2일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14거래일만에 장중 1,990선으로 후퇴

    코스피가 3일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00선 밑으로 무너졌다. 코스닥도 장중 7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4포인트(1.14%) 내린 1,995.9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5포인트(0.51%) 떨어진 2,008.68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키우며 2,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4일(장중 저가 1,997.94)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최근 코스피가 2,030선까지 급등해 레벨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간밤의 국제유가 급락과 글로벌 증시 부진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간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5센트(1.4%) 내린 배럴당 39.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의 배럴당 가격이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4월 초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약세로 돌아선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은 다시 이머징 시장 전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높일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유가 흐
  • [경제 블로그] 상장폐지 앞둔 종이업체 주가 1만원 폭등의 함정

    [경제 블로그] 상장폐지 앞둔 종이업체 주가 1만원 폭등의 함정

    정리매매 돌입한 태림페이퍼 한달 전보다 거래가 124% 올라 투기세력 몰려 손실 가능성 높아 20여일 만에 거래가 재개된 골판지 원지 제조업체의 주가가 상장폐지를 앞두고도 크게 오르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상장폐지는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거꾸로 이 회사 주식에 사람들이 몰린 것은 왜일까요. 2일 코스닥시장에서 정리매매에 돌입한 태림페이퍼는 매매정지 직전인 지난달 11일 종가 5620원보다 6980원(124.2%) 오른 1만 2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1만원에 거래되기 시작해 장중 1만 42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상장폐지는 기업이 부정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상장회사가 공시 의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을 때나 주요 임직원이 횡령·배임 등을 저질렀을 때, 또는 영업정지, 부도발생, 자본잠식 등에 처했을 때 거래소가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거쳐 결정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회사가 자발적으로 거래소를 떠나겠다고 신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림페이퍼는 지난 7월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장폐지를 결의했습니다.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된다’는
  • 리우 특수 ‘증시 올림픽’ 금메달을 찾아라

    리우 특수 ‘증시 올림픽’ 금메달을 찾아라

    ‘지카’ 관련 기업도 수혜주 주목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브라질 증시가 연일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관련 펀드 수익률도 치솟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에 맞춰 관련 수혜주를 찾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11개 브라질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수익률은 지난달 27일 기준 44.2%로 지역별 펀드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모든 펀드 유형을 통틀어도 금·은 등 천연자원과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기초소재섹터 펀드(47.97%)에 이어 두 번째다.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5만 7308.21을 기록하며 지난 1월 26일 저점 대비 52.83%나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국제유가 급락과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연일 폭락했던 증시 흐름은 올 들어 180도 바뀌어 이미 지난해 최고점(5월 15일·5만 7248.63)을 넘어섰다. 브라질 증시의 강세에는 올림픽 기대감이 일부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유나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림픽을 계기로 열악했던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향후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브라질 경제가 침
  • 거래 30분 연장 첫날, 코스피 연중 최고점

    거래 30분 연장 첫날, 코스피 연중 최고점

    주식·외환 거래시간을 30분 연장한 첫날인 1일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58만원에 거래되는 등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2포인트(0.67%) 오른 2029.61로 거래를 마쳐 지난달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점(2027.34)을 경신했다. 외국인이 309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8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26억원과 1035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 9000원(1.88%) 오른 156만 8000원에 장을 마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최고가는 2013년 1월 3일 장중에 기록한 158만 4000원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3년 1월 2일의 157만 6000원이다. 2분기 깜짝 실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전자는 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7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주식 시장은 오후 3시 30분에 마감해 기존보다 30분 늘어난 6시간 30분 동안 거래됐다. 주식 거래 시간 연장은 점심시간 휴장이 폐지된 2000년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성장
  • 거래대금 올해 평균보다 1.9% 증가에 그쳤다

    거래대금 올해 평균보다 1.9% 증가에 그쳤다

    주식 거래 시간 30분 연장 첫날인 1일 증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기대만큼 늘지 않았다는 평가다. 거래 시간 연장이 증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주식 시장 기초체력(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 6546억원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 4조 1229억원보다 5317억원(12.9%)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1~7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4조 5694억원과 비교하면 852억원(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주식 거래량은 3억 4130만주로 집계됐는데 지난달 하루 평균 3억 7840만주에 비하면 9.8% 줄어든 것이다. 1~7월 평균(3억 9144만주)과 비교하면 12.8%나 감소했다. 또 코스닥 거래대금은 3조 6951억원으로 지난달 평균 4조 181억원보다 8% 감소했고, 거래량(6억 8552만주)은 25.8%나 줄었다. 앞서 거래소는 거래 시간 연장으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600억~68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휴가철인 걸 감안하더라도 시행 첫날은 거래 시간 연장 효과에 의문을 남겼다.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대장주’ 삼성전자의
  • 거래시간 30분 연장…거래대금 증가 등 주식시장 효과 ‘별로’

    거래시간 30분 연장…거래대금 증가 등 주식시장 효과 ‘별로’

    1일 주식시장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됐지만 기대됐던 유동성 증가 등 ‘연장 효과’는 없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4조 6546억원으로 직전 거래일(4조 9656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7월 일평균 거래대금(4조 1229억원)보다는 12.9% 증가한 수준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3조 6951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거래일(3조 6768억원)보다는 0.5% 증가했고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4조 181억원)에 비해서는 8.0% 줄어들었다. 비교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긴 했지만 거래소가 애초 예상한 유동성 증가 효과에는 못 미치는 결과로 풀이된다. 거래소는 거래시간이 연장되면 중국 등 아시아 증시와 겹치는 거래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투자자 편의도 향상돼 국내 증시의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애초 거래소는 이번 거래시간 연장으로 증시에서 유동성이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으로 환산하면 2600억∼680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업 이익 등 증시 펀더멘털(기초 여건)이 정체된 상황에서 단순히 거래시간이 연장됐다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과거
  • 주식 거래시간 내일부터 30분 연장…오후 3시30분 폐장

    주식 거래시간 내일부터 30분 연장…오후 3시30분 폐장

    내일부터 증권·파생상품 시장과 금 시장의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된다. 거래시간 연장이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는 8월 1일부터 증권·파생상품 시장과 금 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증권시장 정규장과 금 시장 마감 시간이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30분 늦어진다. 파생상품시장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15분에서 3시 45분으로 30분 늦춰진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로 변함이 없다. 거래시간 연장으로 종가 단일가 시간, 자기주식매매 신청서 제출 시간, 착오매매 정정시한, 서킷브레이커(CB) 발동시한, 당일 결제증권 결제시한 등은 30분씩 순연된다. 예를 들어 종가 단일가 시간은 오후 2시 50분~3시에서 오후 3시 20분∼3시 30분으로 변경된다. 외국환 중개회사들의 외환 거래시간도 30분 연장된다. 다만 야간시장인 글로벌 연계시장(CME·Eurex·오후 6시~오전 5시)과 국채·통화선물의 최종거래일 도래 종목에 대한 매매 거래시간(오전 9시~11시 30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시간외 시장의 경우 거래시간을 30분 단축해 마감 시간은 종전과 동일한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혼조세…다우 0.13% 하락 마감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혼조세…다우 0.13%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알파벳과 아마존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11포인트(0.13%) 하락한 18,432.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4포인트(0.16%) 높은 2,173.60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5포인트(0.14%) 오른 5,162.1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낮춘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에너지주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3%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기술업종과 유틸리티업종, 에너지업종, 헬스케어업종 등이 올랐지만 산업업종과 소재업종, 금융업종은 하락했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넘어선
  • 삼성증권, 새달 대만 주식 중개

    삼성증권, 새달 대만 주식 중개

    삼성증권은 대만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KGI증권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대만 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윤용암(왼쪽) 삼성증권 사장은 이날 대만 KGI증권 본사에서 쉬다오이(오른쪽) KGI증권 회장을 만나 포괄적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연구보고서 공유를 시작으로 상품 교차 판매, 투자은행(IB)부문 협업 등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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