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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주가 하락세 지속…52주 신저가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주가 하락세 지속…52주 신저가

    인터파크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27일에도 장 초반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1.02% 떨어진 1만 455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1만 44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인터파크는 고객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지고서 첫 거래일인 전날 5.77% 하락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파크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주가 5.77% 하락

    인터파크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주가 5.77% 하락

    인터파크가 26일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6%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 거래일보다 5.77% 내린 1만 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터파크홀딩스도 0.83% 하락한 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경찰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5월 인터파크 서버가 해킹당해 고객 1030만여명의 이름, 아이디, 주소, 전화번호 등 정보가 유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2020선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26일 202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영향이 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2 포인트(0.75%) 오른 2027.34에 장을 마쳤다. 종전 연중 최고치는 지난 6월 8일의 2027.08이었다. 장중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는 지난 6월 9일의 2035.27이다. 지수는 2.92 포인트(0.15%) 내린 2009.4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가 맞붙으며 보합 흐름을 보이는 듯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2020선을 뚫고 올랐다. 코스피는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 2000선 위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높아진 지수 수준이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피 랠리에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차익실현성 매도 강도가 강화되면서 코스피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약보합 흐름을 지속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글로벌 빅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경계심리가 더 커질 수도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 코스피, 외국인 끌고 실적이 밀고…“상승탄력은 제한적”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와 주요 기업의 양호한 2분기 실적에 힘입어 26일 연고점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2분기 어닝 시즌 결과에 따라서는 코스피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2포인트(0.75%) 오른 2,027.34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단기 상승 랠리에 따른 부담에 지난주 나흘 연속 하락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으나 전날 0.10% 오른 데 이어 이날은 2,020선까지 뚫었다. 무엇보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신흥국 증시의 상대적인 매력이 부각되는 등 글로벌 환경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조성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로 글로벌 유동성도 풍부하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26∼27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28∼29일) 등 이벤트도 현재의 흐름을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7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신중하고 완만한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전망이
  • 코스피, 연중 최고치…외인 14거래일째 ‘사자’

    코스피가 26일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1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 영향이 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2포인트(0.75%) 오른 2,027.34에 장을 마쳤다. 종전 연중 최고치(종가 기준)는 지난 6월 8일의 2,027.08이었다. 장중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는 지난 6월9일의 2,035.27이다. 지수는 2.92포인트(0.15%) 내린 2,009.4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가 맞붙으며 보합 흐름을 보이는 듯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2,020선을 뚫고 올랐다. 코스피는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 및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 2,000선 위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중앙은행 간 정책 결속력이 강화되는 흐름”이라며 “통화완화 기조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환경을 바탕으로 위험 선호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높아진 지수 수준이 다소 부담이다. 최근 코스피 랠리에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차익실현성 매도 강도가 강화되면서 코스피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약보합 흐름을 지속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
  • 코스피 2,010 전후 등락…외인 ‘사자’ vs 기관 ‘팔자’

    코스피가 26일 2,010선 부근에서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28포인트(0.01%) 하락한 2,012.04를 나타냈다. 지수는 2.92포인트(0.15%) 내린 2,009.40으로 출발한 뒤 기관의 ‘팔자’와 외국인의 ‘사자’가 맞붙으며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증시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지만, 높아진 지수 수준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난 13일부터 2,000선 위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등장하며 지수 상승세가 제한되는 양상이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전날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지만 국내 기관의 매도 강도 또한 강화되면서 지수의 상승 탄력이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글로벌 빅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경계심리도 커진 상태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16억원어치를 팔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외국인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도 2,010선 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2,01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8포인트(0.09%) 내린 2,010.3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5포인트(0.34%) 내린 2,005.37로 출발한 뒤 2,01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 단기 급등 이후 나흘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 부진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 등이 경계감을 키웠다. 오는 26∼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둔 점도 관망 심리를 강화하는 요인이 됐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 급등 이후 조정 양상을 보이며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지만, 정상적인 매물소화 과정”이라며 “수급, 실적, 매크로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시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서 151억원을 순매수하며 12거래일 연속 ‘바이 코리아’ 기조를 이어갔다. 연일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던 기관은 9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해 99
  • 코스피 2,010선 언저리 횡보…나흘째 ‘숨고르기’

    코스피가 22일 2,010선 언저리에서 나흘째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8포인트(0.03%) 내린 2,011.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5포인트(0.34%) 내린 2,005.37로 출발한 뒤 약보합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단기 급등 이후 나흘째 차익실현 매물을 받아내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 부진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가 경계감을 키웠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쉬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 등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인텔 등 대표적인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럽 주요 증시는 애초 기대했던 ECB의 부양책이 나오지 않자 혼조세로 마감했다. ECB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결정 후 개최한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브렉시트로 인한 경기둔화가 나타날 경우 9월에 추가 대책을 발표
  • 코스피, 단기 랠리 부담에도 6일째 상승…2,020선 돌파

    코스피, 단기 랠리 부담에도 6일째 상승…2,020선 돌파

    코스피가 18일 최근 단기 랠리에 따른 부담에도 2,020선에 턱걸이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5p(0.19%) 오른 2,021.1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5%) 오른 2,018.22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막판에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하며 2,02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9일(2,024.17)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다만 지난주 삼성전자의 고공비행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한 주간 54.16포인트(2.76%)나 오른 데 따른 부담감이 지수 상승을 일부 제한했다. 오는 21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 심리도 커졌다. ECB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한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회의에서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과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을 경제지표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재유입될 가능성에 대비
  • “주식 거래 1시간 늘려야”

    “주식 거래 1시간 늘려야”

    다음달 1일부터 주식 거래 시간이 30분 연장되는 가운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추가 연장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 이사장은 1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진국은 7~8시간 주식이 매매된다”며 “중화권 시장과 맞추려면 (우리도) 1시간 정도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의 정규 주식 거래 시간은 2000년 이후 16년째 6시간(오전 9시~오후 3시)을 유지하다 다음달 1일부터 마감 시간을 오후 3시 30분으로 연장한다. 그는 또 “글로벌 시장이 함께 움직이고 세계 곳곳에서 시장에 영향을 주는 정보가 발생하는 만큼 투자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야간시장도 개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8개 기업(코스피+코스닥)을 새로 상장시켜 2002년(178개사) 이후 신규 상장회사 수 최다를 기록한 최 이사장은 올해 그 이상을 예상했다. 그는 “코스피는 호텔롯데가 힘들게 됐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넷마블 등이 준비 중”이라며 “코스닥은 140~150개, 코넥스는 100개 정도가 새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171개 기업이 상장된 코스닥이 2000개, 123개가 상장된 코넥스가 500개로
  • 첫날부터 러브콜 쇄도… 올 美·中 상장종목 최대

    네이버 자회사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라인은 15일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공모가 3300엔보다 31.7% 오른 4345엔(약 4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인은 오전 9시 개장 이후 한동안 매수 주문이 매도를 압도해 시초가를 형성하지 못하다가 1시간 30분가량 지난 오전 10시 30분쯤 공모가보다 48.5%나 오른 4900엔에서 첫 거래가 시작됐다. 한때 5000엔까지 올랐으나 이후 낙폭을 반납했다. 라인은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도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돼 공모가 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약 4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로 산출한 라인 시가총액은 9214억엔(약 9조 8700억원)으로 올해 미국과 일본에 상장한 종목 중 최대 규모다. 라인의 상장 ‘대박’으로 코스피 상장사인 모회사 네이버 주가도 상승 동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증권 측은 “네이버가 신사업에서의 매출 기여로 이익성장률이 개선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84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90만원 이상을 제시하고 있다.
  • ‘고공비행’ 삼성전자, 신고가 또 갈아치워

    삼성전자가 이틀째 ‘150만원대’ 흐름을 보이며 사상 최고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0% 오른 151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52만2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150만원으로 종가 기준으로 1년 4개월 만에 150만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를 견인한 것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한 지난 7일 이후 하루(12일)를 제외하고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이 기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은 5천431억원에 달한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종목 1위에도 삼성전자(1천35억7천만원)가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잠정치)으로 8조1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하며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1분기(8조4천900억원) 이후 9개분기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세계 1위 전기자동차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에 5천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한다고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간
  • 네이버 라인, 뉴욕·도쿄 ‘상장 대박’…시총 10조원

    네이버 라인, 뉴욕·도쿄 ‘상장 대박’…시총 10조원

    네이버의 자회사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뉴욕과 도쿄 동시 상장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라인은 본사가 있는 도쿄에서 기업 공개(IPO)한 15일, 공모가(3천300엔)보다 32% 오른 4천345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라인의 시가총액은 9천214억엔(9조9천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했다. 라인 주식은 공모가 대비 48% 오른 4천900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매수 주문이 매도를 압도해 거래되지 않았다가 오전 10시 35분께 첫 거래가 성사됐다. 라인의 주가는 10시 42분께 5천엔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반납했다. 앞서 라인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공모가(32.84달러)보다 27% 뛴 41.5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35%까지 오르기도 했다. 라인은 이번 기업공개로 약 1조5천억원을 조달한다. 이는 올해 전 세계 IT 기업의 IPO로는 최대 규모다. 라인은 뉴욕 2천200만주, 도쿄 1천300만주 등 모두 3천500만주를 팔았으며 옵션으로 525만주를 발행했다. 올해 IT 기업의 IPO 가뭄 덕분에 라인의 상장은 투자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라인은 높은 수요 때문에 공모가를 예정보다 올렸다. 라인은 투자설명서에서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 네이버 라인 뉴욕·도쿄 ‘상장 대박’…도쿄서 48.5% 폭등 개장

    네이버의 자회사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뉴욕증시에 이어 도쿄증시에서도 힘찬 첫 출발을 했다. 라인은 본사가 있는 도쿄에서 상장된 15일, 공모가(3천300엔)보다 48.5% 오른 4천900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라인 주식은 매수 주문이 매도를 압도해 개장 후 1시간 30분가량 거래되지 않았다가 오전 10시35분을 전후해 첫 거래가 성사됐다. 앞서 라인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공모가(32.84달러)보다 26.6% 오른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공모가 대비 35%까지 오르기도 했다. 라인의 기업가치는 뉴욕증시 마감 이후 87억달러(약 9조9천억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날 도쿄증시 상장에서 주가가 폭등하면서 1조엔(10조8천억원)으로 평가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라인의 이번 기업공개 규모는 약 1조5천억원으로 올해 전 세계 IT 기업으로는 최대였다. 뉴욕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ADR)는 2천200만 주이며, 도쿄는 1천300만 주 규모다. 라인은 상장되기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올해 IT 기업의 기업공개가 드물어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인의 월간 실이용자는 2억1천800만명이다. 일본과 대만, 태국, 인도네
  • [‘포켓몬고 광풍’] ‘포켓몬고’ 테마주 고공행진… 일주일 새 닌텐도 주가 75.9%↑

    [‘포켓몬고 광풍’] ‘포켓몬고’ 테마주 고공행진… 일주일 새 닌텐도 주가 75.9%↑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열풍에 코스닥과 게임 및 AR, 가상현실(VR) 관련주가 활짝 웃고 있다. 하지만 VR은 포켓몬이 구현한 AR과 차이가 있는 만큼 구분해 투자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국내의 경우 AR 기술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게임업체 한빛소프트는 포켓몬고 인기에 힘입어 19.85% 오른 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한가(29.96%)를 친 데 이어 이틀 연속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비상장 VR 개발업체 스코넥과 업무 제휴를 통해 게임을 개발 중인 한빛소프트는 포켓몬고의 대표적인 테마주로 분류된다.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 주가도 6.48% 오른 1만 1500원에 장을 마쳤다. 드래곤플라이는 1인칭 총싸움(FPS)게임 ‘스페셜포스’ 캐릭터를 활용한 AR 게임을 개발 중이다. 액토즈소프트(3.48%) 등 다른 게임업체도 주가가 올랐고, 최근 VR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팅크웨어(2%)도 포켓몬고 효과를 누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은 216조 7000억원으로 전날에 이어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켓몬 고 열풍으로 AR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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