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 [포토] “월드컵 개최 반대”...그들을 거리 시위대로 내몬 것은...

    [포토] “월드컵 개최 반대”...그들을 거리 시위대로 내몬 것은...

    2014 FIFA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가 열린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거리 응원전 현장 부근에서 ‘월드컵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월드컵 축구대회의 자국 개최에 반대해 온 브라질 시위대는 지난 12일 대회 개막 이후 자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대규모 시위를 열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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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FIFA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가 열린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거리 응원전 현장 부근에서 ‘월드컵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월드컵 축구대회의 자국 개최에 반대해 온 브라질 시위대는 지난 12일 대회 개막 이후 자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대규모 시위를 열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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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월드컵 개최 반대”...그들을 거리 시위대로 내몬 것은...

    2014 FIFA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가 열린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거리 응원전 현장 부근에서 ‘월드컵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월드컵 축구대회의 자국 개최에 반대해 온 브라질 시위대는 지난 12일 대회 개막 이후 자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대규모 시위를 열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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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월드컵 개최 반대”...그들을 거리 시위대로 내몬 것은...

    2014 FIFA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가 열린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거리 응원전 현장 부근에서 ‘월드컵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월드컵 축구대회의 자국 개최에 반대해 온 브라질 시위대는 지난 12일 대회 개막 이후 자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대규모 시위를 열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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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월드컵 개최 반대”...그들을 거리 시위대로 내몬 것은...

    2014 FIFA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가 열린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거리 응원전 현장 부근에서 ‘월드컵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월드컵 축구대회의 자국 개최에 반대해 온 브라질 시위대는 지난 12일 대회 개막 이후 자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대규모 시위를 열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2014> 칠레 삼파올리 감독 “졌지만 자랑스럽다”

    최강의 우승 후보 브라질에 끝까지 용맹하게 맞선 칠레 축구 대표팀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선수들을 위로하면서 팀을 추슬렀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삼파올리 감독은 “우리 선수와 칠레인들이 자랑스럽다”며 “주최국을 상대로 이처럼 멋지게 싸우고 패했다는 것이 슬프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국가를 대표한 선수들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복잡한 감정을 나타냈다. 칠레는 29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비긴 다음 연장까지 30분을 더하고도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1, 2번째 키커가 실축하고도 5번째 키커까지 대결을 몰고 갔으나 결국 마지막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주저앉고 말았다. 이날 칠레는 브라질을 맞아 절대 위축되지 않고 5-3-2 전술을 토대로 한 강력한 수비력과 송곳 같은 공격 전개로 맞불을 놨다. 전반 18분 선제골을 내줘 무너질 법도 했지만 32분에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의 골로 쫓아갔다. 이후 거세게 이어진 브라질의 공세는 최후의 보루 클라우디오 브라보(바르셀로나) 골키퍼가 모조리 막아냈다. 연장 후반 15분에는 마우리시오 피니야(칼리아리
  • <월드컵2014> 스승도 적장도 “로드리게스가 주인공” 극찬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가 자국 감독은 물론 적장으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대회 16강전에서 패한 뒤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 등 세계를 호령한 선수들과 로드리게스의 이름을 나란히 불렀다. 그는 “나에게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란 평범함을 완전히 벗어난 일을 하는 이를 의미한다”면서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그리고 로드리게스를 그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재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혼자서 2골을 책임지며 콜롬비아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전반 28분 가슴 트래핑에 이은 우아한 왼발 터닝슛으로 결승골을 장식했고, 후반 5분에는 동료의 헤딩 패스를 문전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해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득점왕 후보인 토마스 뮐러(독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이상 4골) 등을 제치고 단숨에 득점 선두로 나섰다. 타바
  • <월드컵2014> 8강 진출 브라질, 네이마르 부상에 우려

    2014 월드컵 축구대회 8강에 선착한 개최국 브라질이 간판스타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의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칠레의 대회 16강전을 마치고 네이마르의 오른쪽 허벅지가 부어오른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칠레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네이마르는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팀의 5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AP통신은 네이마르가 이날 두 차례 그라운드 밖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상대 선수들의 거친 견제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상태를 봐야겠지만, 사흘 이상 시간이 남은 만큼 네이마르가 다음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네이마르를 경기에 내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이날 칠레가 뛰어난 기량과 훌륭한 조직력을 보였다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또 “우리는 ‘새로운 팀’이어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압박감을 느낀다. 그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어렵사리 16
  • <월드컵2014> 32년 만의 리턴매치…독일·알제리 1일 격돌

    악연을 가진 두 팀이 32년 만에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 축구 대표팀이 1982년 스페인 대회 조별리그에서 서독에 패배를 안겼던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를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간) 상대한다.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르고도 서독의 ‘꼼수’에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했던 알제리는 이번 기회에 해묵은 앙갚음과 사상 최초의 8강 진출을 모두 해낼 각오다. ’아트사커’의 부활을 외치는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갈 호기를 맞았다. ◇ 프랑스-나이지리아(1일 1시·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 이번 대회의 두드러진 점 중 하나는 ‘에이스’를 부상으로 잃은 팀들이 대체자의 등장과 조직력 강화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없는 콜롬비아가 그렇고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없는 프랑스가 그런 경우다. 프랑스의 부활을 진두지휘하는 이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다. 소속 구단에서 ‘발롱도르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밀렸던 벤제마는 이번 대회에서 세 골을 터뜨려 프랑스 공격의 핵으로 떠오르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블레즈
  • <월드컵2014> 코스타리카 ‘무더기 도핑테스트’ 통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코스타리카가 이례적으로 실시된 ‘무더기 도핑 테스트’를 통과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축구협회는 2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의료진으로부터 도핑 테스트 대상 선수들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21일 열린 이탈리아의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마치고 무려 7명의 선수가 약물 검사 대상에 올랐다. 통상 FIFA는 경기를 마치면 규정에 따라 경기 이후 양 팀에서 2명씩 골라 검사를 시행하나, 당시 코스타리카에서는 5명이 추가로 샘플 제출을 요구받았다. 이 때문에 ‘이변’의 주인공인 코스타리카가 예상 외의 활약 때문에 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도 “FIFA가 이름값 높은 팀들이 탈락하면 스폰서들의 후원이 줄어들 것을 두려워해 이런 일을 벌였다”면서 비판에 가세하기도 했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꼽힌 조별예선 D조에서 ‘강호’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1위로 16강에 진출, 30일 그리스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 <월드컵2014> ‘새로운 피베’ 로드리게스, 콜롬비아를 구원하다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모습을 드러낸 콜롬비아에는 ‘새로운 피베(pibe)’로 불리는 선수가 있다. 스페인어로 ‘소년’이란 뜻의 피베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콜롬비아 축구를 대표했던 슈퍼스타 카를로스 발데라마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를 의미한다. 그는 바로 제임스 로드리게스(23·모나코)다. 로드리게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세계 축구의 ‘새로운 별’로 찬란하게 떠올랐다. 그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대회 16강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완벽한 스타 탄생을 알렸다.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힘입어 콜롬비아는 우루과이를 2-0으로 침몰시켜 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에 진출했다. 로드리게스는 전반 2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가슴 트래핑 후 강력한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 투톱을 제외하고 전원 수비에 가담한 우루과이의 전략과 전술을 한방에 무너뜨리는 골이었다. 후반 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후안 콰드라도(피오렌티나)의 헤딩 패스를 상대 문전 중앙에서 깔끔하게 밀어 넣어 추가 골을 뽑았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5골 2도움
  • 월드컵- 브라질-콜롬비아, 8강서 격돌

    ‘삼바 군단’ 브라질과 ‘막강 화력’ 콜롬비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8강에서 격돌한다. 토너먼트 첫 판에서 브라질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칠레를 꺾었고, 콜롬비아는 우루과이를 완파했다. 브라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맞서다 승부차기에서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우루과이를 2-0으로 꺾은 콜롬비아와 다음 달 5일 8강전에서 격돌한다. 브라질은 1998년 프랑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 이어 월드컵 16강에서 칠레를 세 번 만나 모두 승리하며 ‘천적’으로 군림했다. 네이마르를 앞세워 공격에 나선 브라질은 칠레의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이상 바르셀로나)의 ‘선방 쇼’ 때문에 진땀을 뺐다. 그러나 전반 18분 네이마르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가 머리로 받아 넘겨줬고 이를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가 다리로 밀어 넣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칠레는 브라질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금세 맞불을 놨다. 전반 32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발렌시아)가 브라질 진영 깊숙한 곳에서 헐크(
  • <월드컵2014> 수아레스 해명 “물려는 의도 없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물어 징계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수아레스는 자신에 대한 징계가 내려지기 전인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절대로 상대를 물거나 물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소명했다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그는 “충격 이후에 나는 균형을 잃었고 몸을 가누기 어려워 상대 선수의 상체 위로 넘어졌다”면서 “당시 나는 상대 선수에게 얼굴을 맞아 볼에 작은 멍이 생겼고 치아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썼다.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와의 대회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물었다. FIFA 징계위원회에 속한 7명의 위원은 수아레스의 이러한 소명에도 수아레스의 행위가 “고의적이며, 의도적이며 상대 선수의 도발 없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결국, FIFA는 수아레스에 대해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에 처하고 4개월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했다. 이 징계에 따라 우루과이가 결승에 진출하더라도 이번 월드컵에 더는 뛸 수 없게 된 수아레스는 고국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 <월드컵2014> 알제리·프랑스 등에 ‘라마단’ 새 변수로 등장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 새 변수로 등장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라마단이 시작하면서 무슬림 선수들이 뛰는 알제리나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고민거리를 안게 됐다.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물을 포함해 음식을 먹어선 안 된다. 축구와 같이 격렬한 운동을 해야 하는 선수들에겐 실천하기 좋은 조건은 아닌 셈이다. 현재 16강 가운데 이슬람 국가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곳은 알제리다. 30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독일과 16강전을 치르는 알제리는 대부분의 선수가 라마단을 지키기로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금식 선수 관리에 권위자로 꼽히는 하킴 찰라비 스포츠의약품전문가가 알제리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도와주기로 했다. 찰라비는 “라마단 기간에는 선수들이 허리 아래쪽, 관절, 근육 등에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며 “굶어서라기보다는 탈수 현상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찰라비에 따르면 선수들은 경기 도중 6리터의 수분을 배출한다. 그런데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다 보니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찰라비는 “선수들 스스로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낮잠을 자두는 게 좋다고
  • <월드컵2014> 우승 길목의 변수 승부차기…최강은 독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전 첫 경기가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리면서 승부차기가 우승 길목의 변수로 떠올랐다. 우승 후보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브라질은 비록 승리를 거뒀지만 5명의 키커 중 2명이 실축,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할 뻔했다. 조별리그를 마치고 녹아웃 방식으로 열리는 2라운드에서 적용되는 승부차기는 1978년 월드컵부터 적용됐다. 1978년부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까지 모두 22차례의 승부차기가 치러졌는데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인 팀은 독일이다. 독일은 1982년,1986년,1990년,2006년 대회에서 네 차례 승부차기를 모두 승리, 승률 100%를 자랑한다. 단 한차례만 승부차기를 한 팀을 제외하면 독일 다음으로 높은 승률의 팀은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2010년 대회까지 승부차기에서 3승1패를 올려 승률 75%를 기록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16강전에서 승부차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승률 75%(3승1패)를 기록, 아르헨티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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