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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프리즘] 타이틀 전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골프 프리즘] 타이틀 전쟁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해는 뉘엿뉘엿 저무는데, 타이틀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국내외 여자골프 얘기다. 2015시즌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오는 22일 대만 대회(푸본 LPGA 타이완 클래식)에 이어 중국 블루베이 챔피언십(10월 29일~11월 1일), 일본 대회 TOTO 챔피언십(11월 6~8일) 등 아시아 라운딩을 끝내고,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11월 12~15일)과 마지막 미국 본토 대회인 CME 타이틀 홀더스(11월 19~22일)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시 이번 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문영파크 레이디스 클래식(10월 30일~11월1일), ADT 캡스 챔피언십(11월 6~8일), 포스코 챔피언십(11월 13~15일)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12월 초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 또 있지만 이 대회는 2016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그렇다면 막바지에 접어든 국내외 투어의 주요 타이틀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일단 LPGA 투어에서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유리한 입장이다. 세계 랭킹 2위의 리디아 고는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마친 뒤 푸본
  • [이주의 투어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22~25일·총상금 7억원) 경기 광주 남촌 컨트리클럽(파71·6571야드)
  • 쿨클럽스 강남에 피팅센터 문 열어

    세계적인 피팅업체 브랜드의 한국 법인인 쿨클럽스 코리아(대표 장지연)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샤프트&클럽 분석 장비 등을 갖춘 최첨단 피팅센터를 열었다. 이 업체는 약 2만 5000개의 데모 클럽 조합과 첨단 분석 장비로 좋은 소재를 선별해 피팅을 진행, 골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미국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20여명의 선수들이 자비로 피팅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쿨클럽스는 미국에 14개 피팅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 지점을 두고 있다. (02) 573-6001.
  •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22) 아이언 로프트와 거리의 상관 관계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22) 아이언 로프트와 거리의 상관 관계

    주말 골퍼 A씨는 자신의 7번 아이언 비거리는 150m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의 레슨 프로도 7번 아이언이 최소한 150m는 가야 한다고 말한 탓이 크다. 그는 회사 동료들과 나선 주말 라운드 전반홀 130m짜리 파3홀에서 9번 아이언을 꺼내 들었다. 힘차게 때린 공은 그러나 그린에도 올라가지 못하고 그만, 그린 앞의 워터해저드에 빠졌다. 후반 150m짜리 파3홀에서는 7번 아이언을 잡았는데 이번에는 공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더니 ‘아웃 오브 바운스’(OB) 구역으로 떨어졌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생각하는 ‘7번 아이언=150m’라는 공식은 지극히 주관적이고도 개인적인 바람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로프트가 세워진 아이언 클럽을 사용하거나 스트롱 그립 등 스윙의 변칙 메커니즘을 통해 로프트를 세운 상태에서 쳐 낮은 탄도와 런을 늘려 비거리를 늘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에는 골퍼들의 이러한 ‘비거리 갈망’을 풀어주기 위해 일부 용품업체에서는 실제보다 로프트각이 작은 번호의 아이언을 출시해 짭짤하게 재미를 보고 있기도 하다. 가령 표준인 35도인 7번 아이언 로프트를 27도 정도로 세워서 5번 아이언의 비거리 효과를 내게 해 골퍼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한
  • 프로골퍼 최경주, 턱시도 입고 노래 공연 화제

    프로골퍼 최경주, 턱시도 입고 노래 공연 화제

    한국남자프로골프의 간판 최경주(45·SK텔레콤)가 턱시도를 입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SNS에 공개됐다.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아 지난 2일 귀국했던 최경주는 자신이 운영하는 ‘최경주재단’ 행사에서 가수 남진의 노래인 ‘빈잔’을 불렀다. 이 행사는 19일 저녁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모습을 인터내셔널팀 선수로 출전했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KJ 초이가 노래 부르는 걸 본 적이 있나요”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 14초짜리 짧은 동영상에 최경주는 턱시도를 입고 현악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이 동영상은 외국 언론에도 소개됐다.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최경주 인생의 다음 장은 한국의 토니 베넷(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영화배우)이 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 리디아 고, LPGA 1인자 등극 절호의 기회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와의 타이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는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마친 뒤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이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로 향했다. 22일부터 나흘간 미라마르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박인비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대회다. 하지만 박인비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LPGA 투어를 잠시 비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 시즌 정규대회를 5개 남겨 놓은 상황에서 박인비는 시즌 중반까지 세계랭킹과 상금 랭킹, 올해의 선수 포인트 등 각 타이틀 부문에서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지난 18일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끝난 뒤 리디아 고는 박인비가 선두를 지키던 각 부문 순위에서 1위로 나서거나 동점을 이뤘다. 리디아 고는 20일 현재 상금과 시즌 평균 타수에서 1위,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는 243점으로 박인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계랭킹에서는 12.42점으로 1위 박인비(12.69점)를 근소한 차이로 쫓고
  • ‘남달라’ 박성현, KB금융골프서 전인지 자리 넘본다

    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남달라’ 박성현(22·넵스)이 이번 시즌 KLPGA 투어 최강으로 꼽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의 자리를 넘본다. 남과 달라야 성공할 수 있다는 애칭이 캐디백에 붙여진 박성현은 22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남촌CC(파71·6천571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시즌 4승과 함께 상금 1위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다. 박성현은 최근 KPLGA 투어 3개 대회 중 KDB대우증권 클래식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볼빅여자오픈에서는 5위에 오르는 등 절정의 샷감각을 보이며 ‘남과 다른’ 기량으로 시즌 막판 대세로 자리잡았다. 지난주 처음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전인지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전인지의 상금 1위 자리도 위협할 수 있다. 박성현은 현재 총상금이 6억3천700여만원으로, 7억7천여만원의 전인지에 1억3천300여만원
  • PGA 2부 투어 출신 선수들 “나도 우승해보자”

    지난주 2015-20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은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출신인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의 ‘깜짝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부 투어 파이널스 대회 중 하나인 웹닷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힘입어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그리요는 19일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케빈 나(32)를 연장전에서 꺾고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PGA 투어는 시즌 초반이라 정상급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아 신예 선수들이 우승할 확률이 높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에서 개막하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도 2부 투어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될지 관심을 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중 이동환(27·CJ오쇼핑), 김시우(20·CJ오쇼핑), 재미동포 마이클 김(22)은 2부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진출한 선수다. 이동환은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 랭킹 6위, 김시우는 12위, 마이클 김은 18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도 출전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주 대회에서 만회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부 투어 상금 랭킹 1위
  • 앗! ‘나’의 실수… 날아간 4년 만의 우승
  •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샷 나상욱 4년 만의 우승기회 날려

     그는 왜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들었을까.  재미교포 케빈 나(32·나상욱)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16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연장전에서 세컨샷 실수 하나로 4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날렸다.  케빈 나는 이날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내 동타가 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서든데스 방식으로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 케빈 나는 티샷을 오른쪽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려 레이업을 했지만 세컨샷마저 러프에 떨어졌다. 이어진 웨지샷은 핀을 훌쩍 지나 10m 남짓 떨어진 그린 가장자리에 멈췄고, 그리요는 세 번째샷을 1.2m에 붙였다. 케빈 나의 퍼트가 1m 가량 모자라 그리요의 승리가 확정되는 듯 했지만 그리요의 퍼터를 떠난 공은 거짓말처럼 홀 왼쪽 언저리를 튕겨나갔다. 둘 모두 파에 그치면서 이제 승부는 원점. 연장 두 번째 홀 문제의 드라이버가 등장했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냈지만 케빈 나는 느닷없이 백 속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들었다
  • “평범한 듯...평범하지 않은...치어리더”

    “평범한 듯...평범하지 않은...치어리더”

    A Jacksonville Jaguars cheerleader(잭슨빌 재규어스 치어리더) performs during the game against the Houston Texans(휴스턴 텍산스) at EverBank Field(에버뱅크 필드) on October 18, 2015 in Jacksonville, Florida(플로리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케빈 나..프라이스닷컴 오픈...2차 연장전까지 펼쳤지만....
  • [PGA 프라이스닷컴 최종순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이름없는 선수 꼬리표 뗐다”

    [PGA 프라이스닷컴 최종순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이름없는 선수 꼬리표 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 최종순위 1.에밀리아노 그리요 -15 273(68 71 65 69)*연장전 우승 2.케빈 나 (68 71 64 70) 3.타이런 반 아스베겐 -14 274(69 68 69 68) 저스틴 토머스 (66 70 69 69) 제이슨 본 (72 68 64 70) 6.찰 슈워젤 -12 276(71 68 69 68) 패트릭 로저스 (68 69 69 70) 저스틴 로즈 (67 69 68 72) 카일 라이퍼스 (68 71 65 72) 10.크리스 스트라우드 -11 277(69 69 71 68) 라이언 무어 (72 70 6
  •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순위] 박성현...”데뷔전...준우승”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순위] 박성현...”데뷔전...준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순위 1.렉시 톰프슨 -15 273(68 67 69 69) 2.청야니 -14 274(70 67 69 68) 박성현 (62 74 67 71) 4.양희영 -13 275(71 72 70 62) 저리나 필러 (66 74 68 67) 리디아 고 (69 65 69 72) 7.수잔 페테르센 -12 276(70 69 68 69) 펑산산 (67 71 69 69) 9.미야자토 미카 -10 278(71 69 71 67) 브리트니 린시컴 (71 70 69 68) 최운정 (67 72 71 68) 이미향 (71 67 71 69) 조윤지 (68 68 69 73) 이미림
  • 박성현...”부족한 점 많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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