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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주 LPGA 첫 승…토토재팬클래식 연장전 끝 우승

    안선주 LPGA 첫 승…토토재팬클래식 연장전 끝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린 데 이어 2010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해 19개의 우승컵을 쌓아 올린 안선주(28)가 이번에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안선주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LPGA와 JLPGA의 공동 주최로 열린 토토재팬 클래식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이지희(36)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한 끝에 18번홀(파4)에서 천금 같은 40㎝짜리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신고한 JLPGA 투어 통산 20승째이자 LPGA 투어 첫 승으로 상금은 22만 5000달러(약 2억 5700만원)이다. 안선주는 특히 2010년 일본 무대 두 번째 우승 대회였던 스탠리 레이디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거둔 20승 가운데 6차례나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도 이어갔다. 안선주는 “일본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우승한 데다 20승을 채워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 컨트리클럽(파72·6591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ADT
  • -ADT캡스골프- 고진영 “4승 가자”…1타차 선두

    한동안 침묵하던 고진영(20·넵스)이 시즌 4번째 우승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고진영은 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파72·6천591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ADT캡스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2년차 데뷔 동기 오지현(19·KB금융)을 1타차로 제친 고진영은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이후 4개월만에 시즌 4승을 바라보게 됐다. 고진영은 7월까지 무려 3승을 쓸어담아 강력한 상금왕 후보로 떠올랐고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주가를 올렸지만 7월 이후 피로 누적과 무릎 부상 악화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은 이틀 연속 68타를 치는 안정된 플레이로 부진 탈출을 선언했다. 고진영은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에비앙챔피언십 등 해외 원정 대회가 겹치면서 제대로 쉬지 못한 탓에 몸 상태가 나빠졌다”면서 “지난 대회도 무릎이 너무 아파서 도중에 기권했다”고 그동안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무릎 통증은 다 가시지는 않았다는 고진영은 “한계까지 밀어보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나선 대회
  • KPGA 마지막대회...악천후 탓에 3라운드로 축소...”그린이 물바다”

    KPGA 마지막대회...악천후 탓에 3라운드로 축소...”그린이 물바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가 강풍과 폭우 때문에 취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7일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에서 3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악천후로 경기 진행이 어려워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진행됐던 선수들의 스코어는 모두 무효가 됐다.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에서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됐다. 2라운드 현재 12언더파 132타를 친 박준원(20·하이트진로)이 1위에 올랐다.김태훈(31·JDX멀티스포츠)가 1타 뒤진 11언더파 133타로 추격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신지은, LPGA 토토 재팬 단독 선두…”우승 한번 해보자”

    신지은, LPGA 토토 재팬 단독 선두…”우승 한번 해보자”

    신지은, LPGA 토토 재팬 단독 선두…”우승 한번 해보자” 신지은(23·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신지은은 7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31타다. 이날 6타를 줄인 김하늘(27, 하이트진로)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다. 신지은은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지금껏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올해는 2월 호주여자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성적다. 2012년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안선주(28)는 11언더파 133타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폰아농 펫람(태국)과 함께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JLPGA 투어 선수인 이지희(36)가 10언더파 134타로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6위, 신지애(27)는 지은희(28·한화), 쩡야니(대만) 등과 함께 9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세영(22·미래에셋)에 이어 2015시즌 LPGA 투어
  • “제길! 퍼팅 실수...”

    “제길! 퍼팅 실수...”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데저트 마운틴 클럽에서 열리는 찰스 찰스 슈왑컵 챔피언십 2라운드 3번 그린에서 스코틀랜드 콜린 몽고메리가 퍼팅을 실수한 뒤 아쉬운 리액션을 보이고 있다. Colin Montgomerie of Scotland putts on the third green during the second round of the Charles Schwab Cup Championship on the Cochise Course at The Desert Mountain Club on November 6, 2015 in Scottsdale, Arizona.ⓒ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 -PGA- 샌더슨 챔피언십 2라운드, 악천후로 중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됐다.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천354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2라운드는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해 이날 밤 속개된다. 2라운드를 모두 끝낸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가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고, 브라이스 몰더(미국)가 11언더파 133타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3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과 최경주(45·SK텔레콤) 등은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연합뉴스
  • KPGA 4관왕 노리는 신인왕

    KPGA 4관왕 노리는 신인왕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8년 만에 4관왕이 탄생할까. 이수민(22·CJ오쇼핑)이 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골프·LIS 투어챔피언십에서 4관왕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명출상’으로 불리는 신인왕을 확정한 이수민은 시즌 상금왕과 대상(최우수선수상), 최저타수상(덕춘상)까지 노리고 있다. 5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241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총상금 3억원에 우승상금 6000만원이 걸렸다. 이수민은 상금 랭킹 3위(2억 7300만원)이지만 3억 1500만원으로 1위를 달리는 이경훈(24·CJ오쇼핑)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출전하고, 3억 300만원으로 2위인 최진호(31·현대제철) 역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을 위해 불참하기 때문에 우승을 할 경우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2위인 이수민(2095점)은 우승하면 1000점을 받을 수 있어 2190점으로 이 부문 1위인 이태희(31·OK저축은행)를 제치고 최우수선수가 될 수 있다. 최저타수에서도 70.469타로 김기환(24·70.125타), 이태희(70.267타)에 이어 3위로 처져 있지만 소수점 한 자리
  • [하프타임] ‘필드의 슈퍼모델’ 서희경 은퇴

    ‘필드의 슈퍼모델’로 불리며 골프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서희경(29·하이트진로)이 은퇴한다. 서희경은 4일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골프와 결혼 생활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하던 중 한 가정의 아내와 엄마로서 더 충실할 길을 택했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0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회한 서희경은 2008년 6승, 2009년 5승을 휩쓸며 전성기를 보냈다. 2009년 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고, 201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해 미국에 진출했다. 2011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등의 성적을 내며 그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서희경은 올해 상반기 필드로 돌아왔다.
  • 여왕님, 뒤를 조심하옵소서!

    여왕님, 뒤를 조심하옵소서!

    남녀골프 2015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1년 동안 각각 30개 남짓의 투어 대회를 뛴 선수들로서는 한 해 수확을 점검하는 시기다. 이맘때면 각종 타이틀의 주인공들도 대부분 윤곽을 드러낸다. 개인 타이틀은 자신들의 한 해 농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징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비롯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 국내외를 평정하고 있는 ‘코리안 시스터스’의 2015년 메달은 어떤 색이었을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KLPGA 투어 시즌 3승의 이정민(23·비씨카드)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바로 올해의 선수상 격인 대상 타이틀 때문이다. 그는 오는 6일부터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591야드)에서 시작되는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해당 포인트 부문 1위로 뛰어오를 채비를 마쳤다. KLPGA 대상은 상금왕, 다승왕과는 달리 아직 수상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상금왕은 남은 2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전인지(21·하이트진로)로 확정됐고, 다승 부문도 전인지가 5승으로 최소한 공동 1위를 확보했다. 그러나 대회마다 포인트가 누적되는 대상 부문에서는 이정민이
  • [이주의 투어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2015(6~8일·총상금 5억원) 부산 해운대비치 컨트리클럽(파72·6591야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카이도 LIS 투어챔피언십(5~8일·총상금 3억원)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241야드)
  • [골프 단신]

    [골프 단신]

    캘러웨이 에이펙스 포지드 2종 출시 캘러웨이골프가 단조 아이언 ‘에이펙스 포지드 CF 16’과 ‘에이펙스 포지드 프로 16’을 출시했다. 아이언 번호별로 오프셋과 솔 넓이, 무게중심을 최적화해 설계했다. 롱 아이언은 오프셋을 크게 설계해 탄도를 높이고, 쇼트 아이언과 웨지는 작게 설계해 컨트롤을 용이하도록 했다. (02)3218-1900. 타이틀리스트 충전식 발열조끼 출시 타이틀리스트어패럴(www.titleistapparel.co.kr)이 겨울 시즌을 맞아 충전식 배터리 발열조끼 ‘히트업 베스트’를 출시했다. 배터리를 충전한 뒤 조끼 옆 부분에 연결하면 자체적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기능성 발열 조끼다. (02)3014-3800.
  • 스피스·매킬로이 ‘상하이 결투’

    남자골프 세계 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다시 격돌한다. 5일부터 나흘간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261야드)에서 펼쳐지는 HSBC 챔피언스는 세계 6대 프로골프 단체들이 공동 주최하는 특급 대회다. 총상금 850만 달러에 우승 상금 140만 달러가 걸렸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출전하지 않지만 올 한 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린 스피스가 이 대회에 나선다. 스피스는 투어 5승에 이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거머쥐어 올 한 해 이룰 수 있는 것을 모두 이뤘다. 데이와 스피스에게 밀려 세계 랭킹 3위까지 밀려난 매킬로이는 자존심 회복이 관건이다.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던 매킬로이는 한동안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최근에야 샷 감각을 되찾았다. 지난주 터키항공오픈에서 공동 6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3일 현재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다. 한편 터키항공오픈 4위, EPGA 투어 상금 10위에 오른 안병훈(24·CJ)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랭킹 1위인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도 나
  •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23)아이언·우드 장점 합친 하이브리드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23)아이언·우드 장점 합친 하이브리드

    주말 골퍼들의 고민 가운데 하나는 롱 아이언으로 아무리 연습을 해도 비거리가 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3번, 4번, 5번 아이언의 비거리가 모두 같은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만큼 롱 아이언은 다루기 어렵다. 그런데 2002년 프로골퍼 출신 게리 매코드가 골프용품업체 테일러메이드에 아이디어를 제공해 이른바 세미 우드 형태의 ‘레스큐 미드’가 탄생하면서 이 고민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이후 유틸리티 우드에 대한 관심과 사용 빈도는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비밀병기’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골퍼들 사이에 ‘고구마’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이 클럽은 보통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사전적으로는 ‘겸용’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골프에 대입하면 아이언의 장점인 정확성과 우드의 장점인 비거리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골프채다. 세계적인 프로 골퍼 톰 왓슨은 “대부분의 골퍼들은 클럽의 로프트가 24도보다 낮고 길이가 38인치보다 길면 다루기 어려워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는 헤드의 무게중심을 낮추다 보니 우드보다 약간 무거울 뿐 비거리는 물론 정확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의 스펙은 어떨까. 롱 아이언의 대체 클럽인 만큼
  • 이수민, 우승 한방으로 남자골프 4관왕 도전

    이수민(22·CJ오쇼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 한방으로 4관왕을 노린다. 올 시즌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펼치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확정지은 이수민은 시즌 상금 랭킹과 대상(최우수선수상) 포인트, 평균 최저타수상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7천241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3억원에 우승상금 6천만원이 걸렸다. 이수민은 상금 랭킹 3위(2억7천300만원)이지만 3억1천500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이경훈(24·CJ오쇼핑)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출전하느라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3억300만원으로 상금 랭킹 2위인 최진호(31·현대제철)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이에 따라 이수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상금 6천만원을 받으면 역전 레이스를 펼치며 상금왕이 될 수 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2위인 이수민(2천95점)은 우승하면 1천점을 받을 수 있어 2천190점으로 이 부문 1위인 이태희(31·OK저축은행)를 제치고 최우수선수가 될 수 있다
  • 스피스·매킬로이, 상하이에서 재격돌

    세계골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중국 상하이에서 다시 격돌한다. 5일부터 나흘간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261야드)에서 펼쳐지는 HSBC 챔피언스는 세계 6대 프로골프단체들이 공동 주최하는 특급대회다. 총상금 850만 달러에 우승 상금 140만 달러가 걸렸다.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정규대회로서는 이 대회가 2015년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출전하지 않지만 올 한해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린 스피스가 출격한다. 스피스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우승까지 거머쥐어 올 한해 이룰 수 있는 것을 모두 이뤘다. 데이와 스피스에 밀려 세계랭킹 3위까지 내려간 매킬로이도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쳤던 매킬로이는 한동안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다 최근에야 샷감각을 되찾았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열린 터키항공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매킬로이와 같이 출전한 지난주 대회에서 4위에 오른 안병훈(24·CJ)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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