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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복합리조트 허가…수익형 부동산투자 열기 고조

    영종도 복합리조트 허가…수익형 부동산투자 열기 고조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EP) 심사 결과가 지난달 26일 발표되면서 영종도 1곳에 복합리조트 허가가 확정됐다. 국제 카지노 도시로 변신을 앞둔 영종도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에 한국형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착공한 데 이어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 기업 모히거 선이 영종도 복합리조트에 약 5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카지노 도시 완공 전 개발 수혜가 예상되는 ‘알짜 부동산’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그 중 주목 받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영종 버터플라이시티’가 꼽힌다. 채우코리아나(시행사)가 분양하는 오피스텔, 호텔, 스트리트형 상가 복합 수익형 부동산으로 국제 카지노 시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07-4일대에 조성된다. 영종 버터플라이시티는 인천국제공항 3단계 완료 시 연 6500만 명(예상)에 달하는 공항 이용객과 근로자 등을 포함, 6만여 명의 영종도 거주자들의 수요까지 흡수하며 초대형 상권을 형성할 지 주목되고 있다. 허백윤 기자
  • 성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혈압 낮추기 위한 방법은?

    성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혈압 낮추기 위한 방법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이 25.%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혈압 전 단계 유병률 역시 전체의 25.1%로 30세 이상 절반 이상이 고혈압 위험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은 만성적으로 동맥의 혈압이 상승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같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되는 것이다. 적어도 2회 이상 혈압을 측정했을 때 140/90㎜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된다. 고혈압은 혈압을 측정해 보기 전까진 별다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같은 무증상이 고혈압의 가장 위험안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증상이 없어 진단 이후에도 치료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환자의 의지와는 상관
  • 판상형·타워형 복합구조 아파트 인기…중소 도시서도 상한가

    판상형·타워형 복합구조 아파트 인기…중소 도시서도 상한가

    최근 ‘판상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분양 시장에서도 판상형 위주로 짓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는 물론 지방 중소도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판상형 아파트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일자형으로 배치된 형식을 말한다. 주로 앞뒤가 뚤린 ‘ㅡ’이나 ‘ㄱ’ 등의 구조로 설계해 통풍이나 환기가 잘 되도록 하고 남향을 축 삼아 배치해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성냥갑 아파트’라 불리며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경제성과 실용성이 좋은 편이라 최근 다시 인기를 얻는 양상이다. 특히 최근에는 타워형 복합구조를 통해 외관을 화려하게 하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건설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베이 수 늘리기’에도 수월해 발코니 확장 시 넓은 서비스 면적도 확보할 수 있다. 이같은 판상형 아파트는 대도시 뿐 아니라 중소도시까지 확산되고 있다. 판상형과 타워형의 복합 구조로 설계돼 지난 10일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 강원도 횡성의 이안섬강 아파트(대우산업개발)는 단지 주변 섬강의 수려한 풍경과 조경이 잘 정돈되어 있고 주변에
  • “아파트 비리 없애야”…일산 지역 ‘투명한 공동구매 박람회’ 대안으로

    “아파트 비리 없애야”…일산 지역 ‘투명한 공동구매 박람회’ 대안으로

    최근 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했던 ‘아파트 관련 비리 의혹’이 지난 10일 발표된 정부 감사 결과에서 사실로 드러나면서 각종 아파트 관리 및 관련 행사에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명한 회계 처리와 공정한 공개 입찰 등을 정착시켜 아파트 관련 사업의 비리를 척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 감사 결과 아파트 관련 비리 행위자의 76.7%는 입주자 대표 회장과 관리소장으로 확인됐다”면서 “관리비 관련 비리도 문제지만 아파트 안팎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도 공개 입찰을 통해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파트 관련 사업의 투명화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 상반기에 아파트 2404세대, 오피스텔 298세대, 상가 300여개가 들어설 경기 일산 신도시의 ‘일산요진 와이시티(Y-city)’가 대표적이다. 일산 와이시티 입주예정자대표위원회는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입주민의 편익을 위해 오는 18~20일 일산 호수공원 고양꽃박람회장 제2전시실에서 ‘공동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가구, 인테리어,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는 만큼 참여 업체들이 다양해 투명한 관리가 필요하다.
  • “봉사활동도 즐겁게”…전국 대학생 대상 ‘문화봉사 설명회’ 개최

    “봉사활동도 즐겁게”…전국 대학생 대상 ‘문화봉사 설명회’ 개최

    최근 불우이웃돕기 등 일반적인 봉사활동보다 더 활동적인 문화·체육 분야 봉사활동에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체육 관련 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도 있어서 진로 탐색과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문화·체육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1일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해 문화·체육 봉사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즐거운 문화 나누리 대학생 설명회’를 전국 권역별 거점 6개 대학교에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는 15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인하대, 17일 강릉원주대, 22일 충북대, 23일 전남대, 24일 한양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문화·체육 자원봉사 지원자와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시설을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자가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가 모집정보를 입력하면 자원봉사를 원하는 회원이 봉사를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더 많은 대학생들이 문화 봉사에 대해 알고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진로까지 모색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은석
  • 환절기 보약 먹으려는데…좋은 ‘한방녹용’ 고르는 꿀팁은?

    최근 환절기를 맞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보약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좋은 한약재를 고르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중국산 한약재도 많이 수입돼 품질이 좋은 국산 한약재를 고르는 방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홍삼과 함께 보양식품으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한방녹용’은 비전문가들이 좋은 약재를 고르기가 어렵다. 11일 한의학 전문가 및 녹용 생산업계에 따르면 좋은 녹용은 뼈의 골밀도에 따라 분골, 상대, 중대, 하대로 나뉜다. 녹용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이 뼈의 골밀도이기 때문이다. 녹용 중에서 분골은 10%, 상대 20~30%, 중대 30~40%, 하대 30% 정도다. 분골은 녹용 부위 중에서도 세포 활동이 가장 활발한 부위로 조직이 매우 치밀하다. 판토크린과 강글리오사이드 등 핵심 성분이 많다. 녹용 전체 부위 중 가장 좋은 부위로 가격도 가장 비싸다. 상대는 조직이 치밀하고 부드러우며 연한 갈색을 띈다. 녹용 중 효력은 분골 다음으로 꼽히며 상대 자체로도 최상급 녹용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중대는 적색이나 갈색을 띄며 상대와 가까운 윗 부분은 조직이 치밀하고 부드럽다. 혈관과 세포의 경화가 일부 진행된 부위이지만 녹용으로서의
  •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사발령 실시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는 11일 중앙회와 시·도회 인사발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발령 내용. ●승진 ■1급 △이병웅 기획처장, 조환현 경북국장, 강기현 정보처장 ■2급 △백동구 회원팀장(승계 전담) ■3급 △전홍규 차장 ■4급 △김점옥 과장, 권수진 과장, 박재한 과장, 박미혜 과장 ●전보 ■최돈선 안전처장, 윤성호 서울남부국장, 권용만 경기국장, 김왕종 교육처장, 백기일 전남국장, 이상민 제주국장, 김재훈 울산국장, 이정현 전북국장, 강성호 강원국장, 나경록 세종충남국장, 송세헌 충북국장, 조철희 서울서부극장, 김대식 광주국장(직무대리), 배용식 감사실장(직무대리), 배승철 회원처장(직무대리), 김성욱 정보관리팀장, 임정용 일학습팀장, 이명욱 교육훈련팀장, 김병수 회원관리팀장, 황민수 신성장동력팀장, 김승영 인력관리팀장, 채상병 정보지원팀장, 강희구 총무팀장, 주재민 전남도회 팀장(직무대리)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명함 관리’ 숙제, 이제 모바일 앱으로 해결한다

    ‘명함 관리’ 숙제, 이제 모바일 앱으로 해결한다

    직장인들에게 ‘명함’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지만 정리하기 어려운 숙제이기도 하다. 받아둔 수많은 명함들은 정리를 조금만 미루다 보면 가방이나 책상 서랍에 쌓이고, 번번이 필요한 연락처를 찾느라 난감한 상황에 부딪히기도 한다. 이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명함 관리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엠(대표 정은별)’명함 제작과 교환,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온라인 명함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6월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아 창업선도대학 지원으로 개발됐다. ‘아이엠(IAM)’ 앱을 통해서는 개인이 원하는 ‘IAM 넘버’를 입력한 뒤 카메라로 명함을 촬영하거나 ‘탬플릿’ 기능을 이용해 명함을 제작할 수 있다. 항상 종이 명함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명함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상대방과 명함을 교환할 때에는 앱의 ‘명함 받기’를 통해 상대방의 ‘IAM 넘버’를 입력하면 된다. 현재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총 7개 국어로 서비스가 제공돼 있어 다양한 언어의 명함 제작도 가능하다. 아이엠 정은별 대표는 “지금껏 생각하지 못
  • 일교차 큰 환절기 ‘뇌혈관질환’ 빨간불…증상 및 예방법은?

    따뜻한 봄 날씨를 시샘하는 ‘꽃샘추위’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되기 쉬워 평소에 혈관질환이 없었더라도 뇌졸중과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면 뇌혈관질환이 찾아올 가능성이 더 높다. 의학 전문가들은 뇌혈관질환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신경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은평구에 위치한 청구성심병원의 오정근 신경과 전문의는 “뇌졸중이나 뇌경색 같은 신경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효과적”이라면서 “특히 뇌졸중은 치료가 빠를수록 환자의 삶의 질이 나아진다고 할 만큼 치료시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경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은 반신마비나 하지마비, 두통 및 신경통, 경련, 손발 저림, 손발 떨림 등이 대표적이다. 어지럽고 갑자기 헛소리를 하거나 발음 및 언어에 장애가 생기는 현상,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청구성심병원 등 종
  • ‘한류’ 콘텐츠 체험할 수 있는 서점…교보핫트랙스 동대문점 문 연다

    ‘한류’ 콘텐츠 체험할 수 있는 서점…교보핫트랙스 동대문점 문 연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장소에서는 이제 서점도 기존의 도서 판매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교보핫트랙스(대표 허정도)는 11일 현대시티아울렛에 동대문점을 내고 음반과 기프트 등의 문화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K-culture’와 ‘YG존’을 비롯해 2만 5000여종, 4만 5000여권의 도서가 있는 교보문고 ‘바로드림센터’와 카페 등이 마련된다. 특히 ‘YG존’에서는 K팝의 한류를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음반과 소품 등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팬미팅 등 팬들과 스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또 K-culture존에서는 패션과 요리, 여행, 예술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한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유익한 장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교보핫트랙스 영업기획팀 김홍중 팀장은 “핫트랙스 동대문점은 한국의 문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류 문화’와 ‘만남의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한류문화를 알릴 수 있는 유통브랜드가
  • 중국에 K-뷰티 열풍 확산…‘뉴 커머스 플랫폼’ 공략이 새로운 황금시장

    중국에 K-뷰티 열풍 확산…‘뉴 커머스 플랫폼’ 공략이 새로운 황금시장

    탤런트 이영애와 전지현이 드라마 ‘대장금’과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K-뷰티) 열풍이 거세다. 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인터넷에서 동시 방영되면서 배우 송혜교의 인기와 함께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11일 화장품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 여자 연예인들의 뽀얗고 맑은 피부가 중국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한국 화장품을 사는 중국 여성 소비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약 3조 8000억원으로 1년 새 52.7% 증가했고, 대중(對中) 수출 실적은 99.2%나 뛰었다.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직접 와서 화장품을 구입하는 관광객들도 많지만 최근 들어 중국 안에서 타오바오 등 온라인 커머스를 이용해 해외 직접구입(직구)를 하는 소비자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타오바오, JD몰 등 대형 온라인 커머스에는 이미 많은 화장품 업체들이 진출해 새로운 유통 판로 개척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양한 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마케핑을 펼치고, 새로운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실시간
  • 타운하우스 인기 왜? “아파트 답답…여유찾고 싶다”

    타운하우스 인기 왜? “아파트 답답…여유찾고 싶다”

    최근 답답한 아파트의 주거 형태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퇴근 지역과의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낮은 지가, 우수한 자연 환경 등이 타운하우스 입지 조건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삶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비싼 땅값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타운하우스를 꿈꾸기 힘들다. 5년차 직장인 임성민(35)씨는 신혼집을 결정하면서 수도권 타운하우스를 고민했지만, 비싼 가격때문에 포기해야했다. 임씨는 “분양가격이 비싸 감히 엄두도 낼 수 없었다”면서 그 대안으로 천안지역을 선택했다. 실속을 중시해 중소형 평형대를 선택하려는 임씨는 4월초 분양 예정인 천안 목천읍에 위치한 롱힐테라하우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복층형 테라스로 넓은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는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여분 정도 걸린다. 조금 힘들긴 하지만 꿈꾸던 주거형태를 가질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美 바리스타 챔피언 찰스 바빈스키, 커피 철학을 말하다

    美 바리스타 챔피언 찰스 바빈스키, 커피 철학을 말하다

    대한민국은 커피와 연애중? 과거 한국인의 식단에서 빠트릴 수 없었던 식품인 밥이나 김치보다 최근들어 더 많이 소비되는 게 커피다. 대한민국은 세계 6위의 커피 소비량을 자랑하는 커피 공화국이라는 별칭까지 나온 실정이다. 그만큼 국민의 식습관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지난해 낸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 년 국내 커피음료의 생산규모는 총 생산량 33.7 만 톤에 총 생산액 3923 억 원 수준이며 , 출하규모는 총 출하량 31.5 만 톤 , 총 출하액 5,345 억 원으로 나타났다. 2008 년 대비 2014 년 생산량은 107.9%, 출하량은 142.7% 증가하여 생산 및 출하규모가 약 2 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이처럼 뜨거운 커피사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리스타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도 드러났다.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림 D뮤지엄에서는 준수한 외모의 한 미국인 바리스타가 자신의 커피철학을 국내 팬들에게 전하고 있었다.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찰스 바빈스키(32)이다. 그는 8년 연속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참여해 2012년부터 3년 연속 준우승을
  • 우주와 지상에서 1년 보낸 일란성 쌍둥이 얼마나 다를까

    우주와 지상에서 1년 보낸 일란성 쌍둥이 얼마나 다를까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한 쪽은 네 차례 우주비행에 520여일을 보냈고, 다른 쪽은 지상에서 지냈다면 둘의 몸 은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미국의 우주인 스콧 켈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러시아 우주비행사 미하일 코미엔코와 함께 340여일을 보낸 뒤 2일 지구로 귀환했다. 이미 지난달 29일 NASA 동료인 티모시 코프라에게 ISS 지휘권을 넘긴 스콧은 이날 이른 오전 코미엔코,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볼코프와 함께 소유즈 비행선에 탑승한 뒤 ISS와의 도킹을 해제했다. 소유즈호는 낮 12시 34분 엔진을 점화해 대기권 진입을 시도한다. 낙하산을 펼쳐 카자흐스탄 스텝 지대에 오후 1시 26분 안착했다. 둘은 1년 가까이 ISS에서 체류했지만 1990년대 중반 러시아 우주인 발레리 폴랴코프가 미르 우주정거장에서 보낸 437일의 단일 우주비행 최장 체류 기록에 조금 못 미친다. 둘이 이렇게 긴 시간 ISS에 머무른 것은 우주비행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인류를 화성에 파견할 때 유용하게 쓰려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스콧과 일란성 쌍둥이로 지상에서 지내온 마크 사이에 어떤 신체적 차이를 보이느냐에 더 관심을 쏟고 있다고 영국
  • 트렌치코트 코디, 봄에 어울리게 코디하려면? ‘이렇게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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