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 자료사진.
최근 불우이웃돕기 등 일반적인 봉사활동보다 더 활동적인 문화·체육 분야 봉사활동에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화·체육 관련 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도 있어서 진로 탐색과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문화·체육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1일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해 문화·체육 봉사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즐거운 문화 나누리 대학생 설명회’를 전국 권역별 거점 6개 대학교에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는 15일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인하대, 17일 강릉원주대, 22일 충북대, 23일 전남대, 24일 한양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문화·체육 자원봉사 지원자와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시설을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자가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가 모집정보를 입력하면 자원봉사를 원하는 회원이 봉사를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더 많은 대학생들이 문화 봉사에 대해 알고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진로까지 모색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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