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 인기 왜? “아파트 답답…여유찾고 싶다”

타운하우스 인기 왜? “아파트 답답…여유찾고 싶다”

입력 2016-03-10 18:00
수정 2016-03-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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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목천읍 롱힐테라하우스
천안 목천읍 롱힐테라하우스
최근 답답한 아파트의 주거 형태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퇴근 지역과의 편리한 교통, 접근성과 낮은 지가, 우수한 자연 환경 등이 타운하우스 입지 조건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원에서의 여유로운 삶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비싼 땅값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타운하우스를 꿈꾸기 힘들다.

5년차 직장인 임성민(35)씨는 신혼집을 결정하면서 수도권 타운하우스를 고민했지만, 비싼 가격때문에 포기해야했다. 임씨는 “분양가격이 비싸 감히 엄두도 낼 수 없었다”면서 그 대안으로 천안지역을 선택했다.

실속을 중시해 중소형 평형대를 선택하려는 임씨는 4월초 분양 예정인 천안 목천읍에 위치한 롱힐테라하우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복층형 테라스로 넓은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는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여분 정도 걸린다. 조금 힘들긴 하지만 꿈꾸던 주거형태를 가질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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