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H농협증권 “외국인 순매도 마무리 국면 추정”

    NH농협증권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마무리 국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의 순매수 전환 시 매수 가능성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13일 주장했다. 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4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2012년 이후 최장기간의 순매도”라면서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최근 4개월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5조원에 달했는데 이는 2012년 이후 3차례에 걸쳐 나타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때의 규모(4조7천억∼5조4천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외국인들의 주식보유비중은 작년 11월 19일 34.55%에서 현재 33.47%로 1.08%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과거 대규모 매도시기의 감소폭과 유사하며 2012년 이후 평균 수준인 33.29%까지는 불과 0.18%포인트만 남겨둔 상황이다. 정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도가 마무리돼가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순매수로 돌아설 때 매수할 가능성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설 때 낙폭 과대 업종이나 보유
  • 신한투자, 위메이드 투자의견 하향 조정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위메이드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고 새로 출시될 게임의 흥행 여부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투자의견을 낮췄다. 다만 위메이드가 보유한 카카오톡 지분의 잠재적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로 위메이드가 지난해 4분기 35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게임 출시에 대해서도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아크스피어’의 3월 출시를 시작으로 다른 게임들도 연달아 출시되는데 현재 주가 수준은 이들 새로운 게임 출시의 흥행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1분기까지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게임 출시가 지연되거나 게임의 흥행이 실패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위메이드 주가의 상승 여력이 15% 미만인 11.2%라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낮췄다. 그러나 공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가진 카카오톡 지분의 잠재적 가치를 고려해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원에서 5만1천
  • SK증권 “GKL 호실적, 목표주가 올려”

    SK증권은 지난해 4분기 좋은 실적을 낸 GKL의 목표주가를 4만1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4분기 GKL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2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 41.7% 늘어난 1천418억원, 39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일본 드롭액(칩 구매액)의 감소세가 이어져 전체 드롭액은 줄었지만 홀드율(회사가 가져간 매출 비율)이 14.3%로 양호했고 판관비용도 줄어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개별소비세 부과로 GKL의 이익성장 동력은 둔화하겠지만 신사업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 영업장 확장 가능성이 있어 2015년 이후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며 “최근 세계 크루즈산업의 호황과 국내 관광진흥 계획으로 선상카지노 진출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GKL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한국증권 “미국 기준금리, 2∼3년 내 인상 어려워”

    한국투자증권은 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3년 내로 인상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은행들이 보유한 지불준비금은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금액보다 무려 2조4천억 달러가 많다”며 “시장 자금이 압도적인 공급 우위에 놓인 상황에서 금리를 올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초과 지불준비금을 환수하려면 약 3조 달러에 이르는 장기 채권을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고 매각해야 하는데, 이를 1∼2년 안에 모두 내다 팔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 정상화가 연준 ‘출구전략’의 최종 목표지만, 생각보다 훨씬 긴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늦추지 않으려면 양적완화 축소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미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를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앞으로 1∼2년 안에는 연준이 단행할 수 있는 수단이 딱히 없어 보인다”며 “불확실성이 주는 부정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 <오늘의 투자전략> 악재는 털었지만…종목별 장세 돌아가나

    올 연초 시장을 짓눌렀던 양대 악재가 고개를 숙였지만 글로벌 증시는 위쪽으로 확실히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으로 통화정책 관련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중국의 1월 수출 10.6% 급증, 연방정부 부채한도 문제 해결 등 호재가 잇따랐지만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한 것이다. 미국 증시가 이미 고평가돼 있다는 불안감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시의 경우 미국과 달리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처해있다지만 역시 강한 상승세는 당분간 기대하기 힘들다는 평가다. 13일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지표가 전년대비 10.6%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0.1%)보다 좋게 나왔는데 유럽 등 선진국 경기개선이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한 결과로 보인다”면서도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흥국 금융위기 불안이 여전히 남아 있고, 중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신흥국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수출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 경제는 지지부진한 측면이 있다고 봐야 하고, 중국의 경기개선이 쉽지
  • 한국증권 “컴투스 실적 고성장 전망…목표가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컴투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28%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올렸다.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40% 밑돌았다. 성과급 지급으로 인건비가 오르고,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이에 대해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직원 수를 작년 말 수준인 480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라 인건비 상승이 제한적이고, 마케팅 비용도 작년 수준인 4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컴투스의 올해 매출액이 1천35억원으로 작년보다 2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127.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한 게임 17개, 새로 유통(퍼블리싱)하는 게임 9개 등 모두 26개의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홍 연구원은 “게임빌과 컴투스가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공동으로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며 “고객 확보가 쉽고 비용 또한 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코스피, 옵션 만기일 경계감에도 7일째 올라

    2월 옵션 만기일인 13일 코스피가 연기금의 순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올랐다. 13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1.00포인트(0.05%) 상승한 1,936.84를 나타냈다. 전날보다 0.78포인트(0.04%) 오른 1,936.62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연기금의 매수세에 점차 상승폭을 키워 1,940선을 회복했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시장 전망대로 9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달 옵션 만기일에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상당 부문 소진됐기 때문에 만기 충격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를 움직일만한 별다른 재료가 없어 강보합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춘제(春節·설) 연휴 이후 중국 증시 흐름이 좋은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억원, 16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홀로 14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연기금이 233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차익거래로
  • “브레이크 없는 게임주”…실적부진에도 과속질주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컴투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만8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도 7.22% 오른 5만7천900을 기록했다. 컴투스와 게임빌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18.68%, 29.68%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1.74% 하락했지만, 연초 이후 상승률은 41.22%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이들 게임주의 주가 급등을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들 회사는 전날 시장의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억원에 불과했다. 로열티 지급과 카카오톡 계정 증가로 인한 수수료 증가로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7% 감소했다. 게임빌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2% 감소한 18억원에 그쳤다. 게임빌은 작년 들어 매 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대표작 윈드러너 매출이 급감하면서 3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상황이 이러한대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전문가들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게임주 강세 현상을 설명해보고 싶지만 명확한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 조현준·현상 형제, 효성 주식 3만여주씩 매수

    효성은 조현준 사장이 자사주 3만3천539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조 사장의 동생인 조현상 부사장도 효성 주식 3만9천500주를 사들였다. 조 사장의 효성 지분율은 9.95%, 조 부사장은 9.18%이다. 조석래 회장의 지분은 10.32%이다. 연합뉴스
  • 총수들 잇단 집행유예…증시 ‘오너리스크’ 해소되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LIG그룹 구자원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남에 따라 계열사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이른바 ‘오너 리스크’가 해소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지난 11일 한화 김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1억원을 선고했다. LIG그룹 구 회장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LIG그룹은 구 회장의 장남인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과 차남인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등 두 아들이 실형을 받아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한화그룹은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판결을 환영했다.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12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의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화는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4% 오른 3만6천2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화케미칼은 같은 시간 1.78% 상승한 2만원에 거래됐고 한화투자증권은 0.91%, 한화손해보험은 1.75%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계열사 주가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LIG손해보험도 회장의 석방으로 매각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같은 시각 주가가 3만950원으로
  • 코스피, 미국·중국발 훈풍에 ‘6일째 상승’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신임 의장의 ‘시장 친화적’ 발언과 중국 수출입 지표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가 엿새째 올랐다. 그러나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뚜렷하지 않아 국내 증시는 미국·유럽과 같은 ‘랠리’를 누리지 못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78포인트(0.20%) 오른 1,935.84로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7포인트(0.53%) 오른 1,942.23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 ‘팔자’에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고 1,930선에서 등락했다. 지수는 미국·중국발 호재에 장중 내내 탄탄한 흐름을 보였다. 옐런 미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겠지만, 실업률이 6.5%로 떨어져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시장 우려를 잠재웠다. 오후 들어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중국의 지난달 수출입 지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옵션 만기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데다 엔화 약세 변수가 또다시 불거져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국 수출입 지표를 마냥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1월 수출입 지표가 예상치를
  • 한국거래소 거래대금 규모 작년 세계 8위→9위 하락

    한국거래소 거래대금 규모 작년 세계 8위→9위 하락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의 불황으로 전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 순위에서 한국거래소의 거래대금 규모 순위가 한 단계 내려갔다. 10일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연간 거래대금 규모가 1조 3340억 달러로 WFE 62개 회원 거래소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1년 전인 2012년에는 1조 5890억 달러로 8위였다. 지난해 한국거래소의 전년 대비 거래대금 감소율은 미 달러화 기준 16%(원화 기준 17%)로 상위 10위권 거래소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거래 건수는 10억 3155만건으로 2012년보다 15% 줄었고 세계 순위도 전년 대비 두 단계 하락한 6위였다. 지난해 거래대금 1위는 13조 7000억 달러어치 주식이 거래된 미국의 NYSE유로넥스트였다. 2위는 9조 5850억 달러의 나스닥OMX, 3위는 6조 5160억 달러의 일본거래소그룹이었다.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현재 1조 2350억 달러로 전년보다 4.7% 증가하면서 한 단계 높은 14위를 차지했다.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의 시가총액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늘의 증시브리핑(11일)

    ◇ 증시 상황 -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71포인트(0.05%) 뛴 15,801.79에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82포인트(0.16%) 높은 1,799.8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2.31포인트(0.54%) 오른 4,148.17을 각각 기록했음.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11, 13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에 주목했음. - 뉴욕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졌음. 1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8센트(0.2%) 오른 배럴당 100.0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음. 마감 기준으로 지난해 12월27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임.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공급과잉 우려로 90센트(0.82%) 내린 배럴당 108.67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금값도 4거래일 연속 상승해 4
  • 삼성증권 “한전, 이익 안정성 개선에 목표가 상향”

    삼성증권은 11일 신규 발전설비 확충 등에 따라 한국전력의 이익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소의 신규 발전설비 증가로 한전의 이익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하반기에 요금 조정이 발표되면 이익 가시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산 매각을 통한 부채 감소 노력은 한전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주 이익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한전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6.9%, 250.1% 늘어난 57조7천억원, 5조3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7.3%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 <뉴욕증시> 옐런 청문회 앞두고 상승 마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져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71포인트(0.05%) 뛴 15,801.79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82포인트(0.16%) 높은 1,799.8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2.31포인트(0.54%) 오른 4,148.1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목할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은 이번 주에 있을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 발언에 주목했다. 옐런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확산해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관망세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이달부터 연준을 이끄는 옐런 의장은 오는 1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이어 13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각각 출석해 통화정책과 경제전망에 대해 발언한다. 시장은 미국의 지난 1월 일자리 증가 속도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실업률은 6.6%로 연준의 목표치 6.5%에 가까워져 옐런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속도와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