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대신증권, 삼성카드 목표가 6% 높여

    대신증권은 26일 삼성카드의 목표주가를 5만5천500원으로 기존(5만2천500원)보다 5.7%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최정욱·박찬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라 삼성카드에서 대규모 자본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5%가 향후 삼성생명으로 이전되고 삼성생명이 카드 지분을 인수한 뒤 지분정리와 계열분리에 필요한 자금 마련 등을 위해 유상감자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 경우 삼성카드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대폭 상승할 수 있다고 이들은 전망했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현대로템 투자의견·목표가 낮춰

    대신증권은 26일 현대로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2만3천원으로 기존(2만7천원)보다 14.8% 내렸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에 대한 법인세 추징 가능성과 세계 철도 수주 경쟁 격화를 반영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현대로템은 부산지방국세청의 법인세 등 세무조사 결과 981억원의 추징금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이 추징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해 추징금 납부 여부는 불확실하나 추징금 규모가 커서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계 주요 철도업체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엔저로 일본 경쟁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상승하며 중국 정부가 차관 등으로 철도 수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세계 철도 수주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 <오늘의 투자전략> 기관-외국인 ‘쌍끌이’ 지속할까

    간밤 선진국 시장은 그저 그랬다.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깔린데다 독일 경제지표가 괜찮게 나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분기에 뒷걸음질했던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에는 전분기보다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영향이 컸다. 독일 DAX30 지수는 0.77% 뛰며 상대적으로 강하게 반응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0.32% 올랐으나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02% 오르며 강보합에 그쳤다. 미국에서는 지표가 엇갈리게 나오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02%, 0.12% 떨어지며 약보합을 보인 반면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07% 오르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3분기 GDP 증가율 수정치가 잠정치(3.5%)를 뛰어넘는 3.9%로 나온 게 희소식이었지만 콘퍼런스보드의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전날까지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부담도 작용했다. 바깥 사정이 이렇다보니 26일 국내 주식시장의 관심사는 수급이다. 전날까지 6거래일째 나타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의 지속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 전환에 1,970선 중반 하락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전환에 하락해 1,970선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4.07포인트(0.21%) 내린 1,976.14를 나타냈다. 지수는 4.62포인트(0.23%) 오른 1,984.83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했다. 코스피가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르자 지수에 대한 부담이 하락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리게 나온 것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가 잠정치(3.5%)를 뛰어넘는 3.9%로 나온 것은 희소식이었다. 다만 11월 미국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이 미국 GDP의 긍정적인 효과를 반감시켰다. 김재홍 신영증권 연구원은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했지만 11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콘퍼런스보드 지수가 급격하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시에 영향을 줄 강한 동력이 없는 가운데 수급이 지수 향방을 갈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최근 꾸준히 유지한 순매수세에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244억
  • 현대증권 “내년 코스피 1,850∼2,150p 전망”

    현대증권은 26일 한국 경기가 내년 하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 변동 폭을 1,850∼2,15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2015년 증시 전망’ 간담회에서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와 재정확대 정책 효과가 시차를 두고 실물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경기 방향의 의미 있는 개선은 내년 하반기에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일본도 1993년 말부터 1996년 사이 경기가 회복 국면을 보였는데 당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통화완화정책과 재정확대정책을 사용하자 회복 국면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내년 미국은 성장이 예상되나 미국의 경기 회복 초기에 한국의 경기와 증시는 대체효과로 인한 피해가 보완효과에 따른 수혜보다 컸다”며 “현재 국면에서 적용하면 한국 증시에는 비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1991년과 1996년 미국 경제성장률 개선 추세가 뚜렷했을 때 한국과 일본 모두 경제성장률이 둔화했다”며 “당시 뉴욕증시는 20% 넘게 급등했으나 한국과 일본 증시는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미국에서 천연가스 등 저렴한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나흘째 상승…1,980선 안착

    코스피가 26일 나흘째 오르며 1,98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63포인트(0.03%) 오른 1,980.84로 마감했다. 지수는 4.62포인트(0.23%) 오른 1,984.83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했다. 이후 1,970선 후반에서 약세장이 펼쳐졌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정오께 코스피는 1,980선을 회복했다. 중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큰 가운데 미국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좋게 나온 것이 국내 증시에는 호재였다. 간밤 발표된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3.9%)는 잠정치(3.5%)를 훌쩍 뛰어넘었다. 다만 11월 미국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이 증시에는 부담이었다.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기대감 속에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67억원, 2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7거래일, 기관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중국과 유럽의 경기부양 기조 강화, 환율 변동성 완화에 따
  • 삼성전자, 2조원대 자사주 매입…주가 방어 나선 듯

    삼성전자가 2조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올해 4분기에 이어지고 있는 주요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열풍에 유가증권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가세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2조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하고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이 주가 안정화와 주주 친화정책 차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상장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 유통물량이 줄어 주식가치가 상승 흐름을 탄다. 자사주 매입이 기업의 주가 부양 의지로 해석되기도 한다. 삼성전자 주식의 주주환원율은 이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말 배당은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결의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2월 2일 150만3천원을 찍은 이후 내림세를 타 25일 종가 기준으로 1년 전보다 약 20% 떨어진 120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하반기 중간배당이 기대에 못 미쳐 주가 하락폭이 더 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앞서 최근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시가총액 2조5천억원 이상 상장 기업은
  • 제일모직, 공모 초읽기…다음달 10∼11일 청약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이 기관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0∼11일 2천874만9천950주를 공모한다. 제일모직은 24일 이런 내용의 투자설명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관계회사인 삼성SDI와 삼성카드가 각각 500만주와 624만9천950주를 내놓고 주요주주인 KCC도 750만주를 매출하고 1천만주의 신주도 발행된다. 공모가는 주당 4만5천∼5만3천원으로 모집액은 1조2천937억원에서 1조5천237억원에 이른다. 납입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대우증권이 대표주관사를 우리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등 3곳이 공동 주관사를 각각 맡는다.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KB투자증권 등 증권사들도 주식을 인수해 일반에 공모한다. 제일모직은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상단에 위는 계열사다.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제일모직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도 8.37%씩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 중국증시,금리인하에 1.85% 급등…3년2개월만에 최고

    중국 증시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급등해 3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46.09포인트(1.85%) 뛴 2,532.88, 선전성분지수는 245.61포인트(2.95%) 급등한 8,577.91로 각각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뒤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점점 상승폭을 키웠다. 상하이 지수는 한때 2,546.75까지 치솟으면서 2,500선을 훌쩍 넘어섰다. 종가 기준으로 2011년 9월 1일(2,556.04)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과 부동산, 경제개발구 관련주 등이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2일부터 대출과 예금에 적용하는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이 경제 성장 둔화를 막기 위한 경기 부양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기준금리 인하가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해 금융과 부동산 등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이끈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교차거래를 의미하는 후강퉁(호<삼수변에 扈>港通)이 지난 17일 시행된 뒤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연
  • 삼성그룹주 펀드, 자금 순유입액 ‘최고’

    삼성그룹주를 추종하는 주식형 펀드가 이달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2(주식) A’ 펀드는 이달 1∼19일 1천277억원을 끌어모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순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이 펀드는 올해에만 1조5천억원 넘는 자금을 쓸어담아 펀드 시장에서 ‘대세’로 불리는 ‘신영밸류고배당(주식)C형’(833억원)보다도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한국투자삼성그룹 1(주식)C 1’ 등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다른 삼성그룹주 펀드에도 이달 들어 수백억원 자금이 몰렸으며, 한동안 자금 이탈을 겪었던 ‘KB삼성&현대차그룹플러스자(주식)A클래스’와 ‘우리삼성그룹주자 1[주식]C1’에도 수천만원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주 펀드 24개(클래스 규모 합계)에는 이달 모두 2천448억원이 순유입됐다.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 전체의 순유입액 4천343억원의 56%를 삼성그룹주 펀드 자금이 차지한 셈이다. 이는 먼저 하반기 들어 맥을 추지 못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주 주가가 얼마간 회복하고 펀드 수익률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
  • 유안타증권 “국민연금, 국내주식 투자비중 목표 근접”

    유안타증권은 21일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민연금 전체 자산에서 국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5.1%에서 올해 8월 19.7%로 대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중기(2015∼2019년 말)의 자산배분 방안에서 주식자산 비중은 35% 이상으로 그 중 국내 주식의 비중은 20% 이상이다. 김 연구원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비중이 목표에 근접한 만큼 앞으로 주식 운용규모는 국민연금의 자산 증가분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35조원 이상 늘어나는 국민연금의 자산을 고려하면 내년 국내 주식에 7조원 이상은 투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 펀드, 4일 연속 자금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가 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을 나타냈다. 2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73억원이 순유입했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저가 매수를 노린 소규모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순유출로 전환해 290억원이 이탈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천37억원이 빠져나가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100조3천594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순자산총액은 101조6천3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오늘의 증시 브리핑(21일)

    -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27포인트(0.19%) 오른 17,719.00으로 사상최고치 기록.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4.03포인트(0.20%) 상승한 2,052.75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6.16포인트(0.56%) 높은 4,701.87에 각각 마쳤음. - 국제유가는 감산 기대감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올랐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3% 오른 배럴당 75.58달러로 마감.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5% 오른 배럴당 79.24달러에 거래됐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1,190.90달러로 전날보다 0.25% 내렸음. - 유럽의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6% 하락한 6,678.90을 기록했음.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지수는 0.12% 오른 9,483.97에
  • 교보증권 “연말 국내 증시, 불안정한 상태”

    교보증권은 연말 한국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개별 주식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투자전략을 짤 것을 권고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21일 “11월 마지막 주에 코스피가 1,959.66을 밑돈다면 201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의 최근 하락세가) 투자심리가 바닥권에 근접했음을 시사할 수도 있지만, 증시가 대내외적인 작은 악재에도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불안정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김 팀장은 “12월 중 배당 이슈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동력이 없다는 점도 경계할 대목”이라며 연말특수 소비와 관련된 소비재 산업 동향과 내년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행보를 관찰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시장 방향성보다 개별주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이 제시한 11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는 1,850∼1,990이다. 연합뉴스
  • 아이엠투자증권, BGF리테일 목표가 올려

    아이엠투자증권은 21일 실적 개선을 이유로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7만2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올렸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4.4% 웃돌았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추정치를 웃돌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상향조정했다. BGF리테일 3분기 매출액은 9천1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0% 늘었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19.0%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은 자체 브랜드 ‘CU’ 상품의 매출 증가로 3분기 매출 총이익률이 지난해보다 1.5%포인트 올라 24.0%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훼미리마트쪽에 지급하던 브랜드 수수료 19억원이 이번 3분기에는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편의점업은 계절성이 뚜렷해 날씨가 따뜻한 2·3분기가 성수기고 겨울인 1·4분기는 비수기지만 올해 4분기는 지난해보다 따뜻한 초겨울 날씨로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누계로 신규점 312곳이 개점했고 예정대로 연말까지 500개 신규점 개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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