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삼성증권 “내년 3.7% 성장, 코스피 1,900∼2,250”

    삼성증권은 내년에 한국 경제가 3.7% 성장하고 코스피는 1,900∼2,250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8일 내년 증시 및 산업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확장적 통화·재정정책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한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3.5%, 내년 3.7%, 2016년 3.8%로 나아질 것으로 삼성증권은 내다봤다. 코스피는 1분기에 유럽·일본의 통화정책 효과 등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다가 2분기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이후 하반기에는 미국 중심의 본격적 경기 회복과 기업실적 개선을 토대로 주가가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장세를 기대한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삼성증권은 주가 매력과 장기적 성장성, 배당 매력 등을 고려해 내년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 다음카카오, GKL, 현대그린푸드, 경남은행 등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 코스피, 환율 부담에 ‘투심약화’ 약보합권

    8일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도 환율 부담이 맞서며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3포인트(-0.14%) 떨어진 1,983.8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8포인트(0.11%) 오른 1,988.80로 개장했으나,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1,985선 부근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도 훨씬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며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국내 증시는 가중된 환율 부담에 이 같은 상승 분위기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32만1천개 늘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12년 1월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23만개)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에 영향받아 지난주말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날 엔·달러 환율이 121엔선을 돌파하는 등 환율 부담이 가중되며 코스피는 상승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 국내 주식형 펀드, 이틀 만에 자금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틀 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512억원이 순유입됐다. 최근 코스피의 지지부진한 흐름에 국내 주식형 펀드는 소규모의 자금 유출입만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3%) 오른 1,965.83으로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601억원이 빠져나가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했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천58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MMF의 설정액은 93조9천181억원, 순자산총액은 95조1천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뉴욕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마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07포인트(0.18%) 오른 17,912.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7.78포인트(0.38%) 상승한 2,074.3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8.66포인트(0.39%) 뛴 4,774.47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퍼진데다 이날 나온 지표들이 나쁘지 않았던 것이 주가 상승의 주된 요인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발간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경제가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 지출이 꾸준하게 늘면서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유가가 소비 지출에 도움이 되고 있고, 앞당겨 찾아온 추위도 상당수 지역에서 겨울 의류 등의 판매를 북돋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베이지북에서는 항상 써왔던 ‘점진적’(modest) 또는 ‘완만한’(moderate) 확장이라는 표현마저 등장하지 않았을 정도로 미국
  • “중국 증시 하루 거래대금, 사상 최고치”

    중국 증시의 하루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NH농협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의 거래대금은 9천억위안(165조원)으로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이는 최근 중국의 금리인하 효과와 강세장 지속 분위기에 따라 금융주 중심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 코스피, 대외서 불어온 훈풍에 1,980대로 올라

    4일 코스피는 미국 경기 회복과 유럽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 밖에서 불어온 ‘훈풍’에 힘입어 1,980대로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69포인트(0.69%) 오른 1,983.6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6.39포인트(0.32%) 오른 1,976.30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째 순매수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기관이 4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힘을 받아 1,980대로 올라섰다. 미국과 유럽발(發) 대외 경기개선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경제가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고 이중 다우와 S&P500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럽에서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에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ECB가 꼭 국채 매입을 결정하지 않더라도 회사채 매입 등 다른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장이
  • 코스피, 대외 훈풍에 1,980대 탈환

    4일 미국과 유럽에서 불어온 ‘훈풍’ 덕분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다시 1,98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0포인트(0.85%) 오른 1,986.6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6.39포인트(0.32%) 오른 1,976.30으로 출발했고, 장중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며 지수를 1,980대로 끌어올렸다. 미국과 유럽발(發) 대외 경기개선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경제가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고 이중 다우와 S&P500 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또 시장에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에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한다. ECB가 연내 국채 매입을 발표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회사채 매입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시장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42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 코스피, 이틀째 소폭 상승세… “단기적 변수는 유가”

    3일 코스피는 장중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내다 1,960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0.21%) 오른 1,969.91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0.19%) 오른 1,969.57로 출발했다. 오전에는 상승폭을 제법 키워 1,970대로 올랐지만 오후에는 줄곧 1,97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1,970선을 눈앞에 두고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 지을 만한 뚜렷한 재료는 없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에서 유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유가가 계속 하락해 안정을 찾지 못하면, 유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원유에 대한 수요가 계속 지연돼 디플레이션을 유발하거나 낮은 물가 수준이 고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 홀로 ‘사자’를 보였으나 규모는 크지 않았다. 외국인은 43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5억원, 12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나
  • 골드만삭스 “코스피, 내년에 최고 2,300까지 간다”

    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내년 코스피가 2,3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일 골드만삭스의 한국 담당 이코노미스트·투자전략가인 권구훈 전무는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서 ‘2015년 한국 거시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예상했다. 권 전무는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900∼2,300으로 예상했다. 내년 코스피 기본 목표치(baseline)는 2,200으로 예상했다. 내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예상 범위는 6.6∼28.8%로 전망했다. 권 전무는 “내년에는 한국의 수출이 올해 대비 약 7% 성장하고, 환율 여건도 원화 약세 방향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출 기업에 우호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주식시장의 3대 리스크 요인으로는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 북한 문제 ▲ 정부 정책 추동력 약화 가능성을 꼽았다. 또 그는 내년 국내 증시에서의 유망 업종으로 전기전자(IT), 은행, 증권, 건설, 유틸리티를 꼽았다. 국내 증시에 존재하는 배당 기대감에 대해서는 결과를 두고 봐야 한다며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취했다. 권 전무는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와 달리 한국의 주식시장은 더는 정책 기대감
  • 외국인, 올해 아시아 신흥국 주식 47조원 순매수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시아 7개 신흥국 증시에서 424억8천400만 달러(약 47조29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 증시에서는 전체 순매수액의 18.4%인 78억1천700만 달러를 사들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주식을 순매수했고 태국 주식은 팔았다. 한국에서는 지난해(약 50억 달러)에 이어 올해도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인도(157억2천700만 달러)와 대만(140억6천200만 달러)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100억 달러를 웃돌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컸다. 외국인은 인도네시아에서는 40억5천100만 달러 어치를,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도 각각 9억6천600만 달러, 1억5천만 달러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태국에서는 2억8천900만달러 어치가 순매도됐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7조1천21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장바구니에 담은 업종은 전기전자로, 순매수 규모가 7조9천120억원에 달했다. 이어 금융(2조2천920억원), 전기가스(1조3천703억원) 등의 매수 규모도 컸다. 반면 화학(-2
  • 증시 ‘연말 랠리’ 3년째 실종, 올해는 다를까

    최근 몇 년간 증시가 침체기에 빠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연말 상승 랠리’가 사라졌다. 연말이 다가오면 증시의 강한 상승에 대한 기대는 커지기 마련이어서 실종된 연말 랠리를 올해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2,011.34로 마감하며 한 해를 정리했다. 지수가 2,000선은 넘었지만 지난해 12월 한 달간 코스피는 1.6% 하락했다. 지난해 말 미국의 경기 회복 등에 따라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나빠졌기 때문이었다.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감으로 ‘연말 랠리’가 기대되던 수출주가 원화 강세라는 복병을 만나 약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는 악재였다. 2011년에도 코스피는 마지막 한 달 1.17% 하락하며 한해를 끝냈다. 2012년에는 12월 1,997.05로 마감하며 한 달 전(1,932.90)보다 3.31% 올랐지만 이전 ‘연말 랠리’와 비교하면 상승 폭은 미미했다. 코스피는 2010년 마지막 한 달 7.68% 화끈하게 올랐다. 2008년과 2009년에도 12월 한 달 상승 폭이 각각 4.49%, 8.17%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연말 랠리는 사라졌다. 코스닥지
  • 삼성그룹 구조개편에 국민연금 1조원 평가이익

    국민연금이 최근 삼성그룹의 계열사 매각과 자사주 매입 등 그룹 구조 개편 작업에 힘입어 사흘 동안 1조원 이상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 계열사 13개사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 지분 평가액은 지난달 28일 현재 20조1천7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그룹의 화학·방산 계열 4개사 매각 발표 전날인 지난달 25일의 19조547억원보다 1조1천238억원, 5.9% 늘어난 것이다. 지난 26일 삼성그룹은 삼성종합화학·삼성테크윈 등 4개사의 한화그룹 매각, 삼성전자의 2조2천억원 규모 자사주와 2천208억원 규모 제일기획 지분 매입 등 중대한 결정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쏟아냈다. 이들 결정 중에서 증시에 가장 영향이 컸던 것은 역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결정이었다.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경영권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전망이 시장에서 급부상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사흘 동안 8.15% 급등했고,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 평가액도 1조1천164억원 늘었다. 지분 매각으로 삼성전자와 더 가까워진 제일기획 주가도 3.04% 상승해 72억원의 평가이익을 국민연금에 보탰다. 삼성물산과 삼성전기 주
  • 현대증권, AK홀딩스 목표주가 올려

    현대증권은 1일 유가하락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AK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 회사가 3분기에 백화점 부문에서 예상 영업이익을 밑도는 실적을 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대치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최근의 유가 하락이 도료와 계면활성제 등 화학부문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제주항공의 경우 올해 예상 순이익 300억원 달성이 예상되고 내년 하반기 결손금이 없어질 것으로 보여 기업공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AK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올렸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지분 매각 무산된 우리은행 목표가 하향

    대신증권은 1일 우리은행의 경영권 지분 매각이 무산되면서 비효율성 개선 가능성도 작아졌다며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4천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내년에 매각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으나 경영권 지분 자체를 소수지분 매각 방식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영권 지분 매각 시 확실한 지배주주가 생기면서 기존 비효율성이 제거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며 “이번 지분 매각 무산은 실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우리은행과 관련해 현재 남아있는 투자 매력 요인은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배당 기대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영권 지분 매각 실패로 주주 가치가 크게 제고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소멸됐지만 이미 주가가 이를 반영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4배 수준까지 떨어져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 최 연구원은 “경영권 지분 매각이 무산됨에 따라 공적자금 조기 회수 차원에서라도 우리은행이 고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올해 최소 주당 배당금이 750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우리은행의
  • 이트레이드 “대원제약, 인구 고령화 수혜 지속”

    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대원제약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 12.8%는 2012년 약가 일괄인하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당초 예상치 10.6%보다 높았다”면서 “이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만성질환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대원제약의 만성질환 제품 매출 비중이 2008년 31.5%에서 올해 45.2%로 예상되는 등 매년 비중이 늘어가고 있고 2011년 딜라이트 보청기 회사를 인수해 보청기 매출도 증가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고령화 맞춤 기업으로 체질개선을 계속 진행하고 있어 지난 8년간 연평균 16.0%의 매출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향후 3년도 창립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대원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천300원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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