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오늘의 증시브리핑(1일)

    -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감산에 합의하지 못한 것이 파장을 일으키며 보합세로 마감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26일보다 0.49포인트(0.00%) 오른 17,828.24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27포인트(0.25%) 내린 2,067.5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31포인트(0.09%) 오른 4,791.63을 나타냈음. -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한 여파 때문에 급락함.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7.54달러(10.2%) 하락한 66.15달러에 마감. 이는 2009년 9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이날만 2.56달러(3.53%) 하락해 70.02달러 수준에서 움직였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2달러(1.84%) 떨어진 온스당 1,175.50달러에
  • 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틀째 자금 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틀째 자금이 들어왔다.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96억원이 순유입됐다. 최근 증시가 다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펀드 시장에서도 소규모의 자금 유출입만이 반복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73억원이 빠져나가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단기 자금이 주로 모이는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천84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MMF 설정액은 95조9천370억원, 순자산총액은 97조1천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현대증권 “LG이노텍 주가, 차 부품사업 가치 미반영”

    현대증권은 1일 내년부터 LG이노텍의 차량부품(전장 부품) 사업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상위 10개사로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전장사업의 제품구성도 모터, 센터, 통신모듈, 전후방 카메라 등으로 대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전장부품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86% 증가한 2조6천억원으로 추정돼 과거 3년간 연평균 신규 수주 규모를 두배 이상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전장 부품 매출은 올해 5천200억원에서 내년 1조1천억원으로 추정하고 2020년까지 연평균 30%의 고성장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LG이노텍의 시가총액은 경쟁사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2조4천억원”이라며 “이 회사의 전장 부품 사업 가치가 최소 1조원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시총은 이 사업부문의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코스피, 금주 2,000선 안착 재도전”

    대신증권은 1일 코스피가 이번 주 초반에 1,970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뒤 주 후반에 2,000선 안착에 나설 것으로 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 초반에는 국제유가 급락과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에 대한 경계심으로 코스피가 1,970선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코스피는 이번 주 ‘전약후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주 후반 유럽중앙은행(ECB) 회의가 가까워질수록 정책 모멘텀을 바탕으로 코스피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봤다. 또 그는 “유가증권시장의 대차잔고가 감소하면서 코스피의 발목을 잡아왔던 수급이 개선되고 매기가 확산돼 이번 주 후반 코스피가 다시 한번 2,000선 안착 시도에 나설 것”으로 봤다. 한편 이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급락이 장기적으로 볼 때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다고 봤다. 그는 “단기적으로 국제유가 급락은 투자심리 위축, 수급 변동성 확대, 업종별 차별화 부담을 일으킨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소비 여력 확대, 생산원가 절감 등으로 이어진다”며 “내년을 생각한다면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전 세계 거시환경
  • 하나대투증권 “12월은 대형주 강세…유망주 10개”

    하나대투증권은 매년 12월에는 전통적으로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투자 유망주로는 두산과 포스코, 한라비스테온공조, 코웨이, KT&G, 두산중공업, 강원랜드, 한전KPS, GS, SK이노베이션, GKL 등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들은 11월 말 기준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대형주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종목이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일 “대형주는 매년 연말에 중소형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며 “대차거래도 연말 배당수요 등으로 상환량이 늘어나면서 잔고가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5년간 매년 11월에는 80% 확률로 대형주가 중소형주보다 강세를 보였고, 2010년부터 4번의 12월 중 3번은 대형주가 나은 성과를 기록했다. 그는 그러나 “연말에는 대형주가 강세지만 연초에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라며 “연말에 번듯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하고선 연초에는 중소형주로 갈아타는 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국제유가 급락…항공;해운주↑ 정유주↓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에도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1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항공주와 해운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한진해운홀딩스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티웨이홀딩스(8.87%)와 한진칼(8.38%), 대한항공(7.26%), 아시아하항공(6.85%), 한진해운(6.10%), 대한해운(4.26%), AK홀딩스(4.08%) 등의 종목들이 무더기로 상승 중이다. 또 한진칼과 대한항공, 티웨이홀딩스, AK홀딩스(제주항공) 등 항공주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세웠다. 그러나 GS와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은 각각 3.49%, 5.60%, 4.87% 하락 중이다. 이들 종목의 등락이 엇갈린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원유생산을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하자 국제 유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66.1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에 배럴당 107달러까지 갔던 것과 비교하면 38% 하락한 것으로, 2009년 9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석유시장이 내년까지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할 것으로
  • 삼성SDS 시총 4위 자리 내줘…사흘새 시총 6조 증발

    증시 입성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온 삼성SDS가 급락세로 돌아서며 시가총액 4위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그룹 지배구조 이슈로 인한 수혜 가능성과 고평가 논란 사이에서 주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종가 기준 삼성SDS의 시가총액은 26조8천502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내 시총 순위 5위에 자리했다. 시총 4위로는 한국전력(29조5천303억원)이 한 단계 치고 올라왔다. 삼성SDS 주가는 상장 첫날을 제외하고 7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25일 기준 시가총액은 33조1천177억원으로 불어났다. 시총 3위의 SK하이닉스에 불과 2조2천억원가량 뒤져 역전이 기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사흘 연속 삼성SDS의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시총은 6조원 이상 증발했다. 최근 시총 상위주들의 자리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서도 삼성SDS의 주가 변동성은 단연 눈에 띈다. 삼성SDS 주가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으로 프리미엄을 크게 적용받아왔다. 상당수 증권사가 이 회사의 목표주가로 40만~50만원대를 제시한 가운데, 60만원을 제시한 회사(현대증권
  • 11월 증시 외국인 순매수…올해 첫 외인-기관 쌍끌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두 달간의 ‘팔자’를 끝내고 11월에는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도 이어지며 11월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수를 보인 달이 됐다. 3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월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조6천억원 가까운 ‘사자’ 우위를 보였다. 지난 9~10월에 각각 6천억원, 2조원의 순매도를 보인 뒤 다시 ‘사자’로 돌아선 것이다. 앞서 지난 1~3월에는 각각 7천억~1조7천억원을 팔아치우고선 4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8월까지 월별로 1조1천억~4조1천억원 어치씩을 사들였다. 주간 단위로는 3주째 순매수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이런 움직임은 세계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고 주요 중앙은행들이 돈풀기에 나선 영향이 컸다. 유럽과 일본이 부양책 확대에 나선데다 중국 인민은행도 지난 21일 2년여 만에 전격적으로 금리를 내렸다. 연말 소비 대목인 미국에선 다우존스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한국시장만 놓고 보면 정부 당국자의 ‘엔-원화 동조화’ 발언 이후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덜해진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달 삼성SDS 상장도 외국인 투자
  • ‘불붙은’ 삼성그룹주, 코스피 거래대금 40% 차지

    삼성SDS 상장과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등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급물살을 탐에 따라 삼성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의 총 거래대금 5조1천767억원 가운데 삼성그룹 계열사 16곳에 대한 거래대금이 차지한 비중은 40.83%(2조1천134억원)에 달했다. 특히 2조원대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삼성전자의 전날 거래대금은 1조830억원으로 해당 종목 홀로 코스피 거래대금의 20.92%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4위의 덩치를 지닌 삼성SDS(6.23%·3천225억원)의 거래대금이 그다음으로 컸으며,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삼성테크윈(2.79%·1천445억원)에 대한 거래량도 급증했다. 그다음을 삼성물산(2.24%·1천159억원)과 삼성SDI(1.97%·1천20억원), 삼성전기(1.41%·729억원), 삼성중공업(1.37%·709억원) 등이 이었다. 지난 26일 삼성과 한화 사이의 ‘빅딜’ 소식이 전해진 것과 함께 삼성전자가 2조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다는 발표까지 전해지며 삼성그룹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요동친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삼성 계열사 16곳의
  • [삼성·한화 2조원대 ‘톱딜’] ‘삼성’ 배지 떼니… 테크윈 주가 와르르

    삼성과 한화의 깜짝 빅딜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화에 넘어가기로 한 삼성테크윈은 26일 전날보다 14.90% 급락한 하한가(2만 8850원)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 프리미엄’ 소멸과 ‘빅배스’(big bath·경영진 교체에 앞서 부실자산을 모두 털어 내는 것) 우려 등이 겹쳐서다. 삼성이 넘기기로 한 4개 계열사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인 삼성테크윈은 이미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지수 구성종목 제외, 실적 부진 등으로 올해 초 대비 주가가 반 토막 난 상태다. 증권가는 “기존에 삼성 브랜드로 진행해 왔던 사업 등에 차질이 예상”(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되고 “그룹에서 버린 카드라는 인식과 빅배스 우려 때문에 주가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고 내다봤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0.92%), 삼성전기(7.91%), 삼성SDI(3.85%), 제일기획(6.08%), 삼성카드(1.57%), 삼성화재(1.79%), 호텔신라(0.53%) 등은 오르고 삼성에스디에스(-4.09%), 삼성중공업(-2.27%), 삼성생명(-0.82%), 삼성증권(-0.58%) 등은 떨어졌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총괄
  • 은행·우정본부 투자 한도↑… 한국판 다우지수 개발

    은행·우정본부 투자 한도↑… 한국판 다우지수 개발

    “떠나간 투자자를 잡겠다”며 금융 당국이 10월 중 선보이겠다던 주식시장 발전 방안이 26일 뒤늦게 공개됐다. 은행과 우정사업본부의 주식투자 한도를 올리고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강화했다. ‘한국판 다우지수’도 개발된다. 시장이 가장 기대를 걸었던 ‘증권거래세 인하’가 제외돼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주식시장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대로라면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가 활발해진다. 이를 위해 한국판 ‘스튜어드십 코드’를 만든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영국이 2010년 도입한 제도로 기관투자자가 배당, 시세차익에 대한 관심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준칙을 말한다. 쉽게 말해 기관투자자들의 책임과 적극성을 강조하는 행동 지침이다. 금융위는 유관 기관과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년 상반기 중에 세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의 주식 투자 한도도 상향된다. 예금자금의 10%로 묶은 한도를 20%로 높인다. 이렇게 되면 우정사업본부의 주식투자한도가 지금보다 6조원가량 늘게 된다. 은행의 유가증권 투자 한도도 자기자본의 60%에서 100%까지 확대된다. ‘연합 연기
  • 기관 해외증권투자 잔액 6년만에 최고…증가세는 둔화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이 6년여만에 최대 규모로 늘었다. 그러나 증가세는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분기 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보험·증권·은행·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은 3개월 전보다 28억6천만달러 증가한 931억7천만달러(약 97조9천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리먼 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8년 6월말의 952억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분기 중 증가폭은 2분기 99억9천만달러에서 대폭 둔화됐다.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은 금융위기 이후 한동안 줄다가 2012년부터 대체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중 투자잔액 증가는 채권과 코리안페이퍼(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가 주도했다. 채권은 6월말 321억4천만달러에서 9월말 337억8천만달러로 늘고 코리안페이퍼는 같은 기간 226억2천만달러에서 240억2천만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주식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순매도하면서 355억5천만달러에서 353억7천만달러로 줄었다. 정선영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주식은 순매도세로 전환되고 채권이나 코리안페이
  • 증권업계 “12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은행에 추가 금리인하를 주문한 가운데, 이르면 12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있다는 민간업계의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27일 12월 기준금리 인하 환경이 구비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통화위원회가 12월에 금리를 추가인하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12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최소한 이에 대한 신호라도 보낼 것이라고 점쳤다. 가계대출 급증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금리인하를 가로막는 요인이지만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대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가계대출이 비교적 우량한 예금은행의 주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해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KDB대우증권은 내년 초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에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와 한은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4.0% 가까이로 예측하고 있어 기대에 못미칠 경우 금리인하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도 이와 유사한 금리인하 과정을 거쳤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주요 경제국으로
  • 대신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150만원으로 높여

    대신증권은 27일 삼성전자의 자사주 취득 발표가 ‘나비효과의 시작’이라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150만원으로 기존(134만원)보다 11.9%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경민·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주 이익 환원 확대가 자사의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산정 시 적용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을 기존 1.3배에서 1.5배로 높였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07년 등 예전의 매입보다 규모는 작지만 주주 이익 환원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크게 완화시켜 삼성전자 주가에 당분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가 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시나리오로 일부 전개되고 있어 최종 지배구조를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이들은 밝혔다. 하지만 그룹 내에서 정보기술(IT) 및 차세대 신규사업 중심축으로서 삼성전자의 입지는 견고하며 계열사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이들은 예상했다. 앞서 전날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2조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하고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장내에서 이를 매입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신한투자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안정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자사주 매입으로 안정세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둔화에도 불구, 순현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기 때문에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컸었다”며 “이를 충족하는 이번 결정으로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2조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하고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하겠다고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가 컸던 삼성전자의 실적도 저점을 확인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전자 4분기 IM(IT모바일) 영업이익률이 6.6%를 기록하며 스마트폰 사업 수익성이 저점을 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여건 측면에서 더는 나빠질 것이 없는 가운데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주가 상승 추세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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