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H투자증권 “테스, 반도체 투자확대 수혜”

    NH투자증권은 테스가 올해 3분기에 3D 낸드향 매출을 본격적으로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6일 “테스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0억원과 4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4.3%, 11.6% 증가했다”며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3D 낸드 2차 투자와 SK하이닉스의 M14 D램 신규 투자 집행에 따른 장비 매출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에도 주력 장비인 플라즈마 화학증착(PE CVD) 매출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올리고 4분기에는 SK하이닉스 3D 낸드 투자 여부와 M14 추가 투자에 따라 실적이 변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실적도 3D 낸드향 수주 지속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평택 라인을 중심으로 반도체 투자 확대 지속과 신규 장비 및 신규 고객 확보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HMC증권 “한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HMC투자증권은 6일 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평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9천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한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조6천718억원과 2조8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 15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강동진 선임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관련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늘고 단가가 낮은 산업용 전력은 판매가 부진했지만 단가가 높은 일반용·주택용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배당성향을 상향조정하지 않더라도 주당 최소 1천250원의 배당이 가능한 데다 배당성향을 올릴 여지도 크다”며 “하반기 요금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 신한금투 “금호석유, 합성고무 시황 침체…목표가↓”

    신한금융투자는 6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고무 시황이 회복세를 나타내지 않아 3분기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이응주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6.2% 증가한 64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559억원)를 웃돌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보다 19.9% 감소한 514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 시황이 더 침체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달 현재 천연고무 가격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타이어 판매 부진으로 고무의 재고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메리츠증권 “금호석유, 수익성 둔화…목표가↓”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합성고무의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5% 증가한 64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합성고무 부분 이익 규모가 확대됐고 합성수지 부문도 출하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515억원으로 추정됐다. 황 연구원은 “7월 이후 유가 급락으로 원재료와 제품 가격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합성고무는 원재료 가격 급락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2.6% 증가한 2천26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주가가 연초 이후 21% 하락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하나대투 “금호석유, 합성고무 개선 더뎌…중립”

    하나대투증권은 6일 금호석유의 합성고무 부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서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중립’ 의견(목표주가 7만5천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난 64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합성수지, 페놀유도체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지만 합성고무 부분의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개선세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에는 합성고무 부문 적자 전환 가능성이 있어 2분기와 비교해 이익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3분기 이후 합성고무 시황 개선에 관한 신호가 확인되는 시점에 매수를 고려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펀드에 12일째 ‘자금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에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512억원이 순유입됐다. 설정액은 1천99억원, 해지액은 587억원이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도 54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3천3천333억원이 순유입됨에 따라 설정액은 119조5천586억원, 순자산액은 120조6천264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연합뉴스
  • <뉴욕증시-마감> 엇갈린 금리인상 시그널에 혼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 간 엇갈린 금리 인상 시그널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2포인트(0.06%) 하락한 17,540.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2포인트(0.31%) 상승한 2,099.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4포인트(0.67%) 오른 5,139.9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했다. 제롬 파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금리 인상 전 지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것이 오전 중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이내 금리 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줄였다. 제롬 파웰 Fed 이사는 이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추가로 지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가 9월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의견이다. Fed
  • 中 증시 급등락 지금이 바닥인가 아직도 거품인가

    中 증시 급등락 지금이 바닥인가 아직도 거품인가

    중국 증시가 심상치 않다. 앞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6월 12일 연중 최고치(5166.35)까지 올랐다. 이후 3주 동안 32.1% 폭락하며 전 세계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을 쏟아내며 증시를 떠받치고 있는 모양새이지만 ‘롤러코스터’ 증시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키우고 있다. 향후 중국 증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도 극명하게 나뉜다.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 바닥’이라는 의견과 “아직도 거품이 빠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금은 중국 주식을 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중국 증시의 폭락은 잘못된 신용거래 때문”이라며 “경제성장률이 안정화되는 국면에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 6월부터 중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 후유증이다. 상하이지수는 지난해 7월 연중 최저점(2172.1)을 찍은 뒤 1년 만에 140% 가까이 올랐다. 개인투자자들도 돈을 빌려 주식 투자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해 2600억 위안(약 49조원) 수준이던 신용거래는 올 6월까
  • 코스피, 2,020선 횡보…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관망세

    코스피가 5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관망세로 2,020선에서 횡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09%) 오른 2,029.7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틀째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은 미미해 2,03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최근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에 관망심리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5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거래대금은 지난달 중순에는 8조원을 넘기도 했으나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발언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록하트 총재는 경기가 심각하게 훼손되지 않는다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환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따라 당분간 국내 증시는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만 183억원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8억원, 601억원어
  • 코스피, 2,020선 횡보…미국 금리 인상 우려 재부각

    코스피는 5일 2,020선에서 횡보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07%) 내린 2,026.5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04%) 내린 2,027.22로 개장한 이후 한때 2,030선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020선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최근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 지수가 반등했지만,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면서 전날 뉴욕증시도 약세로 마감했다. 록하트 총재는 경기가 심각하게 훼손되지 않는다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환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최근 반등하던 대형 수출주보다는 대외 변수에 대한 부담이 덜한 내수주로 매수세가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 신세계·현대百 주가 급등…롯데家 분쟁 반사익(?)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을 필두로 유통주들이 4일 크게 올라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이들 종목의 강세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날보다 8.94% 급등한 23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백화점도 5.74% 오른 15만6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코스피 유통업지수는 2.60% 올라 의약품지수(2.93%)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메르스에 직격탄을 맞아 크게 조정을 받았던 유통주는 최근 메르스의 종식과 그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이 8월 판교점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고, 신세계도 2016년 말까지 영업면적 증가율이 약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그룹의 진흙탕 경영권 분쟁으로 일부 백화점주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관측까지 더해지는 양상이다. 오는 12월 라이선스가 만료될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월드타워점이 이번 롯데판 ‘왕자의 난’으로 재승인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지금까지 큰 하자가 없
  • 코스피, 2,020선 회복…기관·외국인 순매수

    코스피가 4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9.50포인트(0.97%) 오른 2,027.99로 마감했다. 지수는 2,010선에서 움직이다가 장 막판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날 부진했던 대형 수출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 장세가 펼쳐졌다. 중국 증시가 당국의 적극적인 부양책 등으로 안정을 되찾고 있는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추세적인 상승을 이끌 재료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2,000선 초반까지 밀리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며 “대형 조선 3사를 제외하면 기업 실적도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수준은 아니어서 당분간 큰 충격 없이 횡보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모처럼 동반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34억원, 60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7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순매수가 나타나 전체적으로 1천274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 [재벌 승계 구도 열쇠… 지배구조 개편주 관심] 삼성전자 합병 기대감… 삼성SDS 강세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7월 한 달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가 상승률(12.91%) 1위를 차지했다. 2분기 실적 악화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은 이 부회장이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의 지분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안이 주총을 통과해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했으나 통합 삼성물산을 통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4.1% 수준이다. 삼성SDS가 삼성전자와 합병할 경우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도다. 통합 삼성물산의 삼성SDS 보유 지분은 17.08%, 이 부회장의 삼성SDS 지분은 19.06%에 달한다. 양형모 이베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너 일가의 지분이 집중돼 있는 삼성SDS는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중요한 도구”라고 지적했다. 삼성SDS의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와 5.3% 줄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한전 주가 5만 900원 ‘사상 최고’

    한국전력은 지난달 31일 장 마감 시 주가 5만 900원을 기록해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은 1989년 8월 10일 국내 증시에 상장했다. 한전이 기록한 종전 최고가는 1999년 6월 28일 5만 500원으로 16년 1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이 취임할 당시인 2012년 12월과 비교하면 2년 7개월 만에 77.7%가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한전의 시가총액은 32조 7000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2위 규모다. 2013년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한전은 지난해 매출 57조 3344억원, 영업이익 1조 6737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은 올해도 흑자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말 본사를 전남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나주 지역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조 사장은 “한전은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 경영을 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2억달러 규모 中 보세구역 직구 사업… 대우인터내셔널, 국내 상품 공급 계약

    대우인터내셔널은 중국 최대 제약·유통기업인 시노팜그룹의 자회사 시노팜 E커머스 LTC 및 룽펑과 함께 총 2억 달러(약 2344억원) 규모의 보세구역 직구사업(CBT)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업체로부터 화장품 및 식품 등 중국 내 소비자 선호 제품군을 선 구매 후 국내 또는 중국 내 지정 보세구역에 수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노팜 그룹은 제품 판매를 맡는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CBT 사업은 최근 중국 내 급성장 중인 해외 직구 시장 트렌드와 맞물린 사업”이라며 “이번 독점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내 CBT 시장 선점 및 국내 생산업체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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