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H투자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6조6천억원 그칠 듯”

    NH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억원으로 2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실적 확대에도 스마트폰 부진으로 2분기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반도체 실적 개선으로 6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PC 수요 약세 지속에 따른 PC D램 가격 약세에도 모바일 D램과 서버 D램 확대, 시스템 반도체 등의 실적 개선으로 2분기 3조4천억원보다 4천억원 많은 3조8천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IM(IT·모바일)부문의 영업이익은 2분기 2조7천600억원에서 3분기에 2조2천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실적 둔화는 갤럭시 노트5 등 신제품 출시에도 애플 아이폰 6S 시리즈 제품 출시에 따른 경쟁 심화와 중저가 제품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작년보다 1.9% 감소한 202조원,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26조4천억원으로 각각 전망한다”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조원, 27조7천억원으로 늘어날
  • 하이투자 “네이버, 실적 충격…목표주가↓”

    하이투자증권은 31일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실적 충격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6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네이버는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6% 줄어든 1천672억원, 매출액은 13.8% 감소한 7천8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민아 연구원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라인 성과 부진, 라인 택시, 라인 뮤직 등의 신규 서비스 관련 영업비용 증가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라인은 신규 서비스의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 비즈니스 매출이 감소하는 이중고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라인 실적 성장을 이끌 중장기적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서는 당분간 신규 서비스 관련 마케팅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역설적인 상황”이라며 “대부분 비용이 집행되고 있는 라인 신규 서비스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롯데케미칼, 3분기 부진’비중축소’”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내놓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호재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31일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59% 증가한 6천398억원으로 우리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40% 이상 웃돌았다”며 “2분기 실적은 서프라이즈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와 유럽의 나프타분해설비(NCC)의 대규모 공급 차질에 투기성 선구매 활동까지 가세되며 부타디엔의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동안 지속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주요 동인인 대규모 공급 차질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와 유럽의 기존 설비 재가동, 주요 다운스트림 제품 스프레드의 약화, 최종 수요 약세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프레드 축소가 실적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70% 이상 줄어들 것이며 일회성 호재를 제외하면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고평가돼 있다”며 “동종업체 자기자본이익률(ROE)·주가순자산비율(PBR) 분석으로 산출한 롯데케미칼의 적정주가는
  • 삼성증권 “삼성전자 성장성보다 저평가…목표가 유지”

    삼성증권은 31일 삼성전자의 주가 수준이 반도체의 성장 가능성이나 경쟁력보다 심각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종전 목표주가(165만원)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황민성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과 주당 1천원의 중간배당을 발표하고서 매도세로 하락한 이유로 메모리 공급 증가와 휴대전화 약화, 주주환원 부진 등에 대한 우려감을 꼽았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현 주가는 117만원인 주당 장부가치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도 중간배당을 늘린 것은 반가운 조치이지만 특별배당이 없다는 점도 사실”이라며 “시장이 반복적으로 기대와 실망을 거듭하면 앞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48조5천400억원의 매출에 6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실적과 작년의 2배 수준인 주당 1천원의 중간배당 결정 사실을 전날 함께 발표했다. 연합뉴스
  • 출렁대는 증시… 대형·수출주 주목하라

    출렁대는 증시… 대형·수출주 주목하라

    코스피가 중국 증시 폭락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G2’(미국, 중국) 악재로 출렁이고 있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대형주·배당주·수출주 등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에 나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차이나 쇼크’를 딛고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0.29포인트(0.01%) 오른 2039.10을 기록했다. 기관이 183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떠받쳤지만 외국인이 13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8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외국인 이탈 조짐으로 보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향후 전망도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2000에서 2200 사이를 오가는 박스피(박스+코스피)가 3분기까지 계속되다가 4분기 이후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대 불안 요인은 ‘G2’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정부가 오늘(28일) 추가 부양 의지를 밝혔음에도 중국 증시가 하락했다”며 “중국 정부의 부양책 약발이 다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부양책이 나와도 주가가 추가로 급락하는 것을 막는 선에서만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
  • 코스닥 이틀째 급락세…코스피도 2,010선 추락

    코스닥이 28일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3%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조정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22.23포인트(2.96%) 떨어진 728.81을 나타냈다. 지수는 12.17포인트(1.62%) 내린 738.87으로 시작해 장 초반 74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순매도 공세(-276억원어치)속에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지수를 끌어내린 외국인은 21억원어치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수 규모는 점점 줄고 있어 특정 방향성을 나타낸다고 보긴 어렵다. 전날 큰 조정을 받았던 코스닥 제약 업종지수는 이날도 3.66% 하락하며 조정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미팜(-20.98%), 제노포커스(-9.20%), 안국약품(-8.51%), 동국제약(-8.10%)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그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컸던 종목들이 강한 조정을 받고 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 전까지는 금리 민감도가 높은 밸류에이션 고평가 종목들이 큰
  • 中 블랙 먼데이… 증시 8%대 폭락

    中 블랙 먼데이… 증시 8%대 폭락

    중국 증시가 27일 8% 넘게 폭락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해 ‘검은 월요일’을 연출했다. 이날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5.35포인트(8.48%) 하락한 3725.56으로 장을 마쳤다. 하루 낙폭으로 2007년 2월 이후 8년 5개월 만에 최대다. 선전종합지수도 7% 급락했다. 지난주 4100선까지 치고 올라왔던 상하이지수는 이날 개장과 함께 하락세가 가팔라지며 38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상하이와 선전 두 증시에서만 1000여 종목이 하한가(10% 하락)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은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 2주간 반등을 이어 왔던 증시의 회복 기반이 충분히 다져지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인허(銀河)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 회복세의 기초가 불안정하고 하반기에도 증시 파동의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유동성에 대한 불안정성이 존재한다는 점이 우려를 키웠다”고 말했다. 증시 파동 이후 글로벌 자금의 2주 연속 순유출이 이어진 것도 유동성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또 최근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것도 증시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증시의 영향으로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0.35%,
  • 하나대투 “하나투어, 목표가 도달’중립’”

    하나대투증권은 하나투어가 신규 시내 면세점 사업 기대감으로 목표주가에 근접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박종대 연구원은 27일 “하나투어는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과 높은 중장기 성장 여력이 있으나, 주가수익비율(PER)이 33.5배에 이르는 주가 수준은 면세점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면세점 사업은 오픈 첫해인 내년엔 실적 기여도가 매우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며 정상적인 이익 창출 시기는 2017년 이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익이 부재한 상태에서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을 1년 이상 계속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면세점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다”라며 “여행객의 구매 수요가 높은 명품 카테고리 선별 능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직매입에 따른 재고 부담과 높은 판매관리비 영향으로 영업이익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과 비교해 서울 신규 시내 면세점 허가 업체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100% 넘게 올랐고 하나투어도 35% 상승했다. 실적 가시성이 가장 높은 호텔신라가 10% 오른 것에 비하면 두 업체들의 주가 상승폭은 매우 컸다.
  • 대신증권 “대우조선해양, 주가 약세 지속…목표가↓”

    대신증권은 27일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에 대규모 손실을 회계 처리해도 주가 약세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손실 처리 시 부채비율 급증으로 증자 가능성이 커진다”며 “통상 기업들이 대규모 공사손실 충당금을 설정하고 실적을 발표하면 주가가 바닥을 확인한 경우가 많았으나 대우조선해양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빅 배스’(Big Bath)로 3조원 손실을 처리하고 1조원 증자하는 경우를 가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원에서 5천1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내렸다. 그는 “공사손실 충당금을 설정한 프로젝트의 비율이 높은 경우 향후 예상 이윤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유가 약세와 선박 발주 둔화로 하반기 업황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현대건설 해외 원가율 부진…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원가율의 지속적인 부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5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회계 문제와 별개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점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9.7%, 18.5%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4천5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불거진 현대엔지니어링의 분식 회계 이슈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부터 중동 현안 프로젝트에 일정 수준의 비용 반영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며 “성급히 예단하기보다 차분히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현대건설의 주가는 하루 전 불거진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3천억원대 분식회계 의혹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대책으로 인한 건설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11.49%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설사 언론에 보도된 3천억원의 손실을 가정하더라도 주당순자산(BPS) 하락폭은 1.5%에 불과하다”
  • IBK증권 “기아차, 영업이익률 개선세…목표가 ↑”

    IBK투자증권은 27일 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원에서 5만9천원으로 높였다. 이상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4천400억원, 6천507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4.3%)를 저점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5천6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감소폭 자체는 많이 축소되는 것”이라며 “적자를 기록한 러시아법인이 지난 1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며 이익구조가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와 마찬가치로 기아차도 중국에서의 판매 회복이 주가 반등의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다만 원/달러 환율 민감도와 러시아 법인의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실적 개선세는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여파 크지 않아’매수’”

    증권사들은 27일 현대건설에 대해 “잠재 손실 논란이 불거진 현대엔지니어링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조8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천543억원으로 9.0% 감소했다”며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잠재 손실 논란으로 현대건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잠재손실을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현대건설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1천500억원 내외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도 5만4천원으로 내린다”며 “그러나 주가 수준이 지나치게 낮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도 “현대엔지니어링 우려가 현대건설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주택부문 수익개선과 기저효과에 따른 해외부문 이익성장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이베스트 “쇼박스, ‘암살’ 천만 돌파 기대…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쇼박스에 대해 영화 ‘암살’의 천만 관객 돌파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천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지난 22일 개봉한 ‘암살’은 어제까지 5일간 33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명량’, ‘어벤져스2’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관객 유입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최소 800만 관객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쇼박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8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암살’과 9월 개봉 예정인 ‘사도’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2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쇼박스는 한국영화에서 차별화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화이브라더스와의 중국시장 진출 성과도 올해 말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쇼박스가 투자·배급을 맡은 영화 ‘암살’은 1933년 중국 상하이와 경성을 무대로 독립군 내 최고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 살인청부업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이 펼치는 이야기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
  • 삼성증권 “OCI머티리얼즈, 2016년 이익 정점…목표가↑”

    삼성증권은 27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으며 이익의 정점은 2016년이 될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OCI머티리얼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53억원과 224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0.2%, 3.2% 늘었다. 이종욱 연구원은 단위당 비용 감소, NF3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종전 전망치보다 각각 3%, 18% 늘린 950억원과 1천364억원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기아차,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대신증권은 27일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이 낮아진 눈높이에는 맞았지만 3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재천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은 낮아진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원화 약세 효과에도 중국과 신흥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아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4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는 기아차의 3분기 소매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한 69만8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6월에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며 “기아차 주가는 7~8월 중국 판매 부진을 반영하고 난 이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아차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2조4천4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6천507억원으로 15.5% 줄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익은 7천465억원으로 27.1%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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