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KB투자 “코리안리, 순이익 전망 상향…목표가↑”

    KB투자증권은 31일 실적 전망치 상향을 감안해 코리안리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1만6천500원에서 1만7천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7월 순이익은 작년보다 278.1% 증가한 230억원으로 우리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이로써 7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작년보다 96.6% 늘어난 1천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해외 수재보험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보험영업에서의 양호한 합산비율이 실적 호조를 견인한 가운데, 부진했던 해외 수재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호조를 고려해 코리안리의 2015년 순이익 전망을 2천84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연합뉴스
  • NH투자 “원유·귀금속값, 9월 중순 이후 상승”

    NH투자증권은 다음 달 중순 이후 미국의 정책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면서 원유 가격이 11월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유진 연구원은 31일 “유가는 바닥 확인 인식에 따라 하방경직성을 띠면서 다음 달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는 미국 정제소의 가을 유지 보수에 따른 비수기와 재고 증가, 과잉공급 우려, 9월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중순 이후 미국 정책불확실성 해소와 달러화 강세 완화, 미국 원유 생산 둔화, 난방 수요 증가 등으로 11월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귀금속 가격은 다음 달 초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FOMC 회의 경계감으로 약세를 보였다가 중순 이후 서서히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9월 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귀금속 가격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이고 가격은 연말까지 인도와 중국 등 수요에 따라 지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비철금속과 농산물에 대해서도 9
  • KDB대우 “SK, 신사업 기대감 고조…목표가↑”

    KDB대우증권은 31일 SK에 대해 “자사주 매입 결정 효과와 함께 신사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9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정대로 연구원은 “최근 SK의 자사주 매입 결정은 일평균 거래량의 약 17.2% 수준을 매입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자사주 매입에 따른 효과는 이론적으로 동사의 주당 가치를 약 6.3% 향상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는 보통주 352만주(발행주식총수 기준 약 5%)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한 바 있다. 정 연구원은 “합병 후 SK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지속 성장을 위한 5대 신규사업 창출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사업 계획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구체화되고, 이는 SK의 사업가치 및 자회사 지분가치의 증대로 귀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 하이투자 “현대미포조선, 주가 차별화 기대”

    하이투자증권은 31일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구조 개선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데다, 상반기 5억달러로 부진했던 수주 실적도 꽤 좋을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홀로 먼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 2~3분기 두 차례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미숙련선종의 인도가 늦어지며 후속 공정에 영향을 미쳐 생산성이 극도로 나빠졌고, 2013년 가을까지 저가수주물량 건조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매출 증가를 통해 병목현상이 해소됐음이 설명되고, 저가수주물량 건조와 쉘(shell)탱커 30척 건조가 2015년이면 대부분 종료돼 내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9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HMC증권 “한국철강, 하반기 실적 호조 지속 예상”

    HMC투자증권은 31일 한국철강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전 목표주가(6만7천원)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현욱 수석연구위원은 “비수기 영향으로 철근 유통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철스크랩도 동반 하락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주택공급 증가에 따른 철근 수요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 실적 호조가 확인되면서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삼성물산 재상장 전후 주가 변동성 커질 것”

    한국투자증권은 31일 통합 삼성물산의 재상장을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므로 투자에 다소 신중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구 삼성물산이 재상장되는 9월 15일까지는 펀더멘털(기초여건) 및 지배구조 개편 이벤트보다 수급 요인이 제일모직 주가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다음 달 1일자로 합병하고 거래 정지된 구 삼성물산 주식은 제일모직 주식으로 교부돼 다음 달 15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제일모직의 주가는 삼성물산 주식 거래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부터 23.5% 상승했다. 윤 연구원은 “통합법인 출범 기대감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유통물량 감소에 따른 수급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며 “주요 주주, 인덱스 성격의 펀드(외국인 패시브 포함)를 제외한 실질적인 유통물량은 6∼8%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급에 의한 주가 상승은 재상장일을 전후해 종료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합병을 기준으로 신규 순환출자 물량은 6개월 내에 매각돼야 한다. 합병 이후 신규 순환출자로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화재는 통합 삼성물산을 각 4.8%, 2.6%, 1.4% 보유하게 된다. 윤 연구원은 “신규 순환출자에 대
  • NH투자 “코스피 9월에 단기 기술반등…장기는 약세장”

    NH투자증권은 증시가 9월에 단기적으로 기술적인 반등을 지속할 것이라며 화학과 철강, 정유, 금융 등의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을 31일 제시했다. 오태동 투자전략가는 “주가에 반영된 공포심리(VIX)가 극단까지 오르고선 하락 반전했고 추가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직 기술적 반등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증시는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에도 무위험 이자율(금리) 하락으로 적정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 않았고 코스피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009년 이후 최저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위기 때 PBR 최저점이 0.91배였던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지지선은 1,780으로 산정된다”며 “2008년 11월에 PBR이 0.91까지 하락한 이후 코스피가 브이(V)자형 반등에 성공해 4주 후에는 18%나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저성장 고민은 유효하지만 9월 위기설은 과잉된 것”이라며 “현재 한국에 대한 미국 은행 대출의 익스포저는 보합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급락 이후의 초기 대응 전략으로는 낙폭 과대주를 제시했다. 원자재(화학·철강·정유)와 금융, 내수주 등 달러 약세를 반영한 매매 전략과 10월 초 국경절
  • 하나대투 “롯데제과, 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

    하나대투증권은 31일 롯데제과에 대한 첫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로 240만원을 제시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롯데쇼핑 7.86%, 롯데칠성 19.29%, 롯데푸드 9.32%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 지배구조 핵심에 위치한다”며 “보유 상장 계열사 지분 가치가 1조5천억원에 육박해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기업 가치 제고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각각 3.4%, 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롯데제과의 본업도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하이투자 “삼성전기 3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 전망”

    하이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3분기 부품가동률이 국내 전략 고객사의 물동량 증가로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과 북미 등 해외 거래선의 물동량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기판(ACI) 부문은 전략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어 6개월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산되고, 하반기 마진 축소 우려가 있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도 솔루션 비중 확대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익성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6% 증가한 9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략 고객사의 추세적 반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종전 목표주가(7만원)는 유지했다. 연합뉴스
  • 메리츠증권 “롯데케미칼, 차별화된 수익성 유지”

    메리츠종금증권은 31일 롯데케미칼이 유가 급락에도 차별화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유식 연구원은 “혹독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3천695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낮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3천921억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가 하락과 실적 둔화 우려로 주가는 7월1일 이후 약 20% 하락한 반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월부터 7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현재 주가가 실적 전망치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7월 이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천억원에서 3천900억원으로 30% 상승했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580억원에서 1조4천460억원으로 약 37%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6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대신증권 “코스피, 안도랠리 이어질 것”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8월 급락 장세에서 벗어나 9월에는 안도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31일 전망했다. 오승훈 시장전략팀장은 “다시 높아지고 있는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률에 따라 급등한 주가의 되돌림이 9월 초에 나타날 수 있다”며 “그러나 8월 말부터 잇따라 발표된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조치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주는 긍정적 변화를 더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9월 코스피는 1,850∼1,98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환율 측면에서 중국의 평가절하와 소비부진은 일본, 유로존으로 이어졌던 선진국 주도의 환율 전쟁에 강력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며 환율전쟁에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 한국 등 신흥국에 나쁘지 않은 변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국의 정책은 소비보다는 수출과 투자 진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 노출도가 큰 선진국보다 투자 노출도가 큰 신흥국에 더 우호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팀장은 “중국의 변화는 한국 증시에서 그동안 작동되지 않았던 환율과 유가 등의 변수가 긍정적으로 발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율과 유가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자동차, 화학, 건설업종이 9월 주도주가 될 것으로
  • KDB대우 “매일유업, 원유 공급과잉 절정…목표가↓”

    KDB대우증권은 31일 매일유업에 대해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공존하지만 부정적 요소의 영향이 더 크다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5만3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낮췄다. 다만 그간의 주가 하락으로 현재 주가는 투자 가능 영역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긍정적 이슈(중국 분유, 국내 분유, 폴바셋, 체질 개선)가 여전히 살아있지만 부정적 이슈(원유 공급 과잉)는 절정인 것으로 본다”며 “현재 원유 초과 공급이 조금씩 감소하지만 속도는 느리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그러나 “매일유업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8%, 영업이익 1.6% 증가를 예상한다”며 “1·2분기의 부진(영업이익 각각 53.4%, 46.0% 감소)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펀드에 이틀째 자금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틀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3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1천225억원이 순유입됐다. 새로 1천747억원이 들어왔고 521억원이 이탈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23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3천277억원이 순유출됐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과 순자산액은 각각 116조7천955억원, 117조8천491억원으로 감소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삼성전기 하반기 이익 전망 상향”

    삼성증권은 31일 삼성전기에 대해 “저마진 사업중단 등 선제적인 사업 재편과 환율 효과 등으로 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유지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지난 1년간의 체질 개선으로 3분기뿐만 아니라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도 이익 창출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18%, 25% 상향 조정한 1천157억원과 854억원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 ‘셀 코리아’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처분

    외국인들이 ‘셀 코리아’ 행보 와중에 가장 많이 처분한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같은 반도체 업종인 SK하이닉스가 그 뒤를 이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렬을 이어가면서 삼성전자 주식 7천513억원 어치를 팔았다. 이 기간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51.59%에서 51.10%로 하락했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역대 6번째로 긴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SK하이닉스 5천498억원 상당을 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비중은 51.21%에서 48.79%로 2.42%포인트가 빠졌다. 세계 반도체 메모리 시장에서는 최근 인수·합병(M&A) 바람이 불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구축해 놓은 ‘반도체 코리아’ 독주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중국 반도체 기업 쯔광그룹(紫光集團)이 세계 3위 반도체 D램기업인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인수 추진 계획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 여기에 최근 중국 증시 급락으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휘청인데다,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까지 겹치자 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