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한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HMC증권 “한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입력 2015-08-06 08:34
수정 2015-08-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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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6일 한국전력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평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9천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한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조6천718억원과 2조8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1%, 15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강동진 선임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관련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늘고 단가가 낮은 산업용 전력은 판매가 부진했지만 단가가 높은 일반용·주택용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배당성향을 상향조정하지 않더라도 주당 최소 1천250원의 배당이 가능한 데다 배당성향을 올릴 여지도 크다”며 “하반기 요금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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