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코스피, 1,980선 ‘껑충’…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안도랠리

    코스피가 20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로 1,980선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2포인트(1.42%) 오른 1,981.1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3포인트(1.08%) 오른 1,974.43으로 출발한 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 노동당 조 콕스 하원 의원의 피살 이후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우위를 보이는 등 브렉시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시장에 안도감이 퍼졌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업체 서베이션이 지난 17∼18일(현지시간) 성인 1천1명을 상대로 전화로 설문한 결과 EU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5%로, EU 탈퇴 지지(42%)보다 3%포인트 앞섰다. 이는 콕스 의원 피살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로, 콕스 의원의 사망 전날인 지난 15일 발표된 서베이션의 여론조사에서는 브렉시트 찬성이 3%포인트 우위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반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과거 투표 성향, 콕스 의원 피살 소식에 따른 영국 국민
  • 코스피, 브렉시트 우려감 완화에 1,980선 코앞

    코스피가 20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로 1,970선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21포인트(1.24%) 오른 1,977.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3포인트(1.08%) 오른 1,974.43으로 출발한 뒤 1,980선 돌파를 시도하는 등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 피살 이후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우위를 보이는 등 브렉시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시장에 안도감이 퍼진 영향이 크다. 여론조사업체 서베이션이 지난 17∼18일(현지시간) 성인 1천1명을 상대로 전화로 설문한 결과 EU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5%로, EU 탈퇴 지지(42%)보다 3%포인트 앞섰다. 이는 콕스 의원 피살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로, 콕스 의원의 사망 전날인 지난 15일 발표된 서베이션의 여론조사에서는 브렉시트 찬성이 3%포인트 우위를 보인 바 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제적 이유뿐만 아니라 과거 투표 성향, 콕스 의원 피살 소식에 따른 영국 국민의 정서 변화, 젊은층의 투표 참여 확대 가능
  • ´김정은 사망설´에 방산株 반짝 강세

    ´김정은 사망설´에 방산株 반짝 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했다는 루머에 17일 오전 국내 주식시장에서 방위산업주가 반짝 급등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11시36분 쯤 코스닥시장에서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4.44%) 오른 2590원에 거래됐다. 빅텍은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김정은 위원장 사망 루머가 퍼진 오전 11시쯤 9%대로 급등하기도 했다.스페코(2.09%)도 11시쯤 7%대의 강세를 보였으나 단순 루머로 알려진 이후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했다.   앞서 ‘이스트 아시아 트리뷴’이라는 한 인터넷 사이트는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한 여성의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선중앙TV는 이런 내용을 보도한 바 없다. 국내 주식시장은 메신저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이 퍼져나갔지만 전반적으로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서울 외환시장은 잠깐 출렁였다. 원달러 환율은 ‘김정은 사망’ 루머가 퍼진 오전 10시47분께부터 급상승해 전일 종가보다 10.8원 오른 1178원까지 치솟았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김정은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신빙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정
  • 코스피, 美금리 동결에도 소폭 하락…외인 5일째 ‘팔자’

    코스피는 16일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정책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외국인의 ‘팔자’가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19%) 하락한 1,965.15를 나타냈다. 지수는 2.70포인트(0.14%) 오른 1,971.53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폭 확대에 1,960선 중반까지 미끄러졌다. 시장은 간밤 발표된 6월 FOMC 회의 결과를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FOMC 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준금리 중간값 및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는 매우 조심스러운 전망치를 제시했다”며 “올해 상반기 미국 통화정책 스탠스는 경기 부양적인 기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로 남아있는 만큼 시장엔 경계심이 팽배한 상황이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연준의 금리 동결은 시장에서 예견된 재료였다”며 “오는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훨씬 주목되
  • 코스피, 보합권 출발…삼성전자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코스피는 16일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책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장 초반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0.04%) 오른 1,969.61을 나타냈다. 지수는 2.70포인트(0.14%) 오른 1,971.53으로 출발한 뒤 1,970선 근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간밤 발표된 미국 6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기준금리 중간값 및 경제 성장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는 매우 조심스러운 전망치를 제시했다”며 “올해 상반기 미국 통화정책 스탠스는 매우 경기 부양적인 기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로 남아있는 만큼 뚜렷한 상승 흐름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연준의 금리 동결은 시장에서 예견된 재료였다”며 “오는 23일로 예
  • [서울신문 보도 그후] 대우조선, 3시간 주식거래 정지…180억 횡령 前 직원 구속 ‘불똥’

    15일 대우조선해양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시간가량 거래가 정지됐다. 전 직원이 7년여간 180억원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전 8시 14분 대우조선에 전 직원의 횡령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매매거래를 정지했다가 오전 11시 5분 해제했다. 거래 재개 뒤 대우조선 주가는 급락해 전일 대비 230원(4.99%) 떨어진 4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 13일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대우조선 전 차장 임모(46)씨를 구속했다. 임씨는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비품을 구매하면서 허위 거래명세서를 만드는 방법으로 회삿돈 169억여원 등 모두 1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남상태(66) 전 사장의 대학동창으로 물류운송 사업을 하고 있는 정모(65) H사 회장에 대해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회장은 2011년쯤 사업상 특혜를 제공받는 대가로 남 전 사장에게 수억원의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잇단 악재 코스피 급락

    잇단 악재 코스피 급락

    코스피지수가 38.57포인트 급락하며 1979.06으로 장을 마감한 13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상품 거래에 분주한 모습이다. 최해국 기자 seaworld@seoul.co.kr
  • 밖으론 브렉시트 안으론 롯데 수사… 4일 누리고 2000선 무너진 코스피

    밖으론 브렉시트 안으론 롯데 수사… 4일 누리고 2000선 무너진 코스피

    코스피가 13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등 글로벌 변수를 앞두고 197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도 이달 들어 처음 700선 아래로 내렸다. 대외적 불안요인에 안으로는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 등 악재가 겹친 내우외환의 날이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57포인트(1.91%) 내린 1979.0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11일(-2.93%)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약 한달 만에 되찾았던 2000선을 불과 4거래일 만에 내줬다. 지난주 유럽과 미국 증시의 하락을 이끈 악재들이 이번주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전이된 모양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이날 3.51% 급락했다. 앞선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산업지수는 0.67%, 나스닥지수는 1.29% 하락했고, 유로스톡스50 지수가 2.61% 떨어지는 등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4%, 유로화에 대해 0.8% 하락했다. 오는 23일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 찬반 투표를 둘러싼 경계심이 재부각되면서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브렉시트 가결이 실제 경제에 충격을 안
  • 호텔롯데 상장 철회…“증권사 수익 480억원 날아갔다”

    호텔롯데 상장 철회…“증권사 수익 480억원 날아갔다”

    호텔롯데 상장이 검찰 수사 때문에 무기한 연기되면서 증권사들이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보게 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애초 상장 공모 주관사에 최대 0.95%의 수수료를 지급할 계획이었다. 기본 수수료율을 0.7%로 하되 공모 결과에 따라 0.25%의 성과 보수를 추가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공모가 범위는 8만 5000~11만원 수준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 범위는 4조 677억~5조 2641억원이었다. 업계에서는 호텔롯데의 공모 규모가 5조원대 안팎으로 형성돼 2010년 삼성생명 상장 당시 기록인 4조 8881억원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공모액을 최대로 가정할 때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씨티, 메릴린치는 각각 100억원가량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아울러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30억원, 골드만삭스와 노무라도 각각 60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기대했다. 그러나 호텔롯데가 이날 ‘대외 현안’을 이유로 상장 절차를 무기한 연기함에 따라 증권사들은 당장 이달 손에 넣을 것으로 기대하던 수익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증권업계 전체적으로는 기대 수익 약 480억원이 날아간 셈이다
  • 브렉시트 우려에 주저앉은 코스피…1970선 후퇴, 당분간 변동성 확대

    브렉시트 우려에 주저앉은 코스피…1970선 후퇴, 당분간 변동성 확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등 주요 글로벌 이벤트 때문에 코스피가 13일 1970선으로 후퇴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달 예정된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경계 심리로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날 큰 폭의 하락은 최근 단기 급등으로 인한 조정 양상이 짙은 만큼 이벤트가 해소되면 코스피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57포인트(1.91%) 내린 1,979.0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6.60포인트(0.82%) 내린 2,001.03으로 시작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키워 결국 1,970선까지 밀려났다.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2월 11일(56.25포인트, 2.93%) 이후 약 4개월만의 최대치다. 오는 23일 예정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브렉시트 우려에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 찬성비율이 55%를 기록하자 파운드, 유로화가 급락하고 원유값과 뉴욕증시가 떨어지는 등 글로벌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05
  • 투교협 방송작가 대상 금융특강에 존리·홍성국 사장 강사로

    투교협 방송작가 대상 금융특강에 존리·홍성국 사장 강사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영기)는 오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작가 초청 CEO 금융특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리는 21일 1회차 특강에선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사장이 ‘장기적 안목의 투자가 필요한 이유와 증권투자로 어떻게 노후를 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28일에는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금융에서 바라본 미래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방송작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금융특강에는 방송작가협회 회원 등 현업에 종사하는 방송작가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투교협 담당자 직통번호(02-2003-9841), 휴대전화(010-2037-2868), 이메일(gs@kofia.or.kr)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희비 엇갈린 공모주 돌풍의 주역들

    공모주 돌풍의 주역인 해태제과식품과 용평리조트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쪽은 여전히 매수 열기가 뜨겁지만 다른 한쪽은 미적지근한 반응이다. 9일 코스피시장에서 해태제과식품은 전날보다 600원(1.64%) 내린 3만 5950원에, 용평리조트는 400원(4.15%) 하락한 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상장된 용평리조트는 상장 당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지만, 다음 거래일 종가는 다시 수준 밑으로 내려앉았다. 하루 사이에 30% 넘는 하락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후 주가는 공모가(7000원)보다 3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상장한 해태제과식품은 5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장중 6만 80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가는 급락했지만 여전히 공모가(1만 5100원)의 2배를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4월 초 해태제과식품은 2014년 출시한 허니버터칩의 제2공장 증설 계획을 밝혔다. 월 생산량을 현재의 2배인 3만 박스(박스당 16봉지) 수준으로 늘려 자 브랜드 중 판매액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증권가 일각에선 용평리조트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 삼성SDS 주식 투자자 깊은 한숨

    소액주주들 “분할 강행 땐 소송” 물류·물산 합병설엔 삼성 측 부인 증권가 “현금 많아 실행 여력 충분” ‘황태자주’로 불리며 지배구조 변화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던 삼성SDS 주가가 최근 곤두박질치면서 오너가 지분율이 높은 지배구조 관련주 투자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오너 프리미엄’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주가는 물류사업 분할 계획이 공론화된 지난주 상장 이후 최저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3일 종가인 14만 9000원은 2014년 11월 상장 이후 최고가(42만 8000원)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공모가(19만원)와 비교해도 4만원가량 낮다. 삼성SDS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2%,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이 각각 3.9%의 지분을 보유해 오너가 삼 남매 지분율 합계가 17%에 달한다. 이 때문에 오너 일가의 상속세 ‘실탄’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장 직후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4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올해 초 이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확보하고자 지분 2.05%를 매도키로 한 뒤 주가는 가파른 우하
  • 이트론·이화전기 상장 유지…9일부터 주권 매매거래 재개

    이트론·이화전기 상장 유지…9일부터 주권 매매거래 재개

    한국거래소가 8일 코스닥 상장사인 이트론과 이화전기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각각 상장 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이트론과 이화전기 주권의 매매 거래가 재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PMA 수석 펀드매니저 “세계 경제 불안 속 완만한 성장…지금이 미국 투자 적기”

    PPMA 수석 펀드매니저 “세계 경제 불안 속 완만한 성장…지금이 미국 투자 적기”

     “미국 외 지역의 경제지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 투자할 적기입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미국 뱅크론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존 월딩 피피엠 아메리카(PPMA) 뱅크론 펀드 수석매니저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향후 1년간 미국 국내총생산(GDP)가 2%대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 월딩 수석매니저는 “선진국 중 미국만이 통화 정상화 과정에 있다”며 “완만한 GDP 성장세와 가계지출, 임금 인상 등에 힘입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8년 금융위기 후 10%까지 올랐던 미국 실업률이 2009년 말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거시지표가 좋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해 “4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임박을 암시했다기보다는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나치게 간과한 것에 우려를 밝힌 것”이라며 금리 인상 시기를 오는 9월 이후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정책의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뱅크론 투자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리 상승기에는 뱅크론의 이자수익이 상승하는 수혜를 받지만, 금리 인상이 없어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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