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 추경호 1위… 김윤상 차관보 ‘명예의 전당’ 입성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 13일 선정됐다. 전직인 홍남기 전 부총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받지 못한 상을 추 부총리는 받은 것이다.
기재부 노동조합이 선정하는 ‘닮고 싶은 상사’는 전 직원들이 간부의 리더십, 능력, 인격 등을 종합 평가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로 19번째다.
국장급 이상 닮고 싶은 상사에 추경호 부총리,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김언성 공공정책국장, 김윤상 재정관리관, 최지영 국제금융국장 등 5명이 꼽혔다. 최다 득표자는 추 부총리였다.
과장급 중에선 강준모 연금보건예산과장, 김문건 조세분석과장, 오기남 재정정책총괄과장, 한재용 부가가치세과장 등 11명이 닮고 싶은 상사로 꼽혔다.
특히 김윤상 재정관리관, 김동일 심의관, 김언성 국장, 오기남·한재용 과장은 지금까지 닮고 싶은 상사에 총 3회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됐다.
방기선 1차관, 최상대 제2차관, 이형일 차관보,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은 일찌감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