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현지시간)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있는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the LPGA Cambia Portland Classic) 3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하는 신지은.
신지은(23·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신지은은 7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테쓰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 합계 13언더파 131타다. 이날 6타를 줄인 김하늘(27, 하이트진로)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다.
신지은은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지금껏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올해는 2월 호주여자오픈 공동 4위가 최고 성적다. 2012년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안선주(28)는 11언더파 133타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 폰아농 펫람(태국)과 함께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JLPGA 투어 선수인 이지희(36)가 10언더파 134타로 스즈키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6위, 신지애(27)는 지은희(28·한화), 쩡야니(대만) 등과 함께 9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세영(22·미래에셋)에 이어 2015시즌 LPGA 투어 신인상 부문 2위를 달리는 김효주(20·롯데)는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5위다.
올해 JLPGA 투어 상금 1위 이보미(27)는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23위에 올라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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