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 미 수영선수 강도 문제, 미국 브라질간 외교문제로 비화 가능성

    미 수영선수 강도 문제, 미국 브라질간 외교문제로 비화 가능성

    리우 올림픽에 출전했던 미국 수영선수가 무장강도를 당했다는 문제를 놓고 거짓일 가능성이 제기되자 브라질 당국이 일부 미국 선수의 출국을 막으면서 이 문제가 외교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는 브라질 경찰이 이날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미국 수영선수 잭 콩거(22)와 군나르 벤츠(20)를 연행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경찰은 앞서 라이언 록티(32)와 제임스 페이건(27)에 대해서도 여권을 압수하고 연행하려했지만 이들은 이미 선수촌을 떠난 뒤였다. 록티는 미국으로 귀국했으며 페이건은 브라질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록티를 포함한 이들은 지난 14일 프랑스 대표팀의 환대 행사에 참여했다가 택시를 타고 선수촌에 돌아가는 과정에서 무장강도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록티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택시에 타고 있는데 경찰복장을 한 남자가 정지하라고 명령한뒤 자신의 이마에 권총을 겨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후 “주유소에 들렸다 습격당했다”고 말을 바꿨다는 전언도 나오고 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도 록티 등은 애매한 진술을 했으며 선수촌으로 돌아온 후의 모습도
  • <올림픽> ‘메달 효율’은 북한이 최고?…출전선수 대비 메달수 1위
  • “금메달 따도 김치찌개…화난 김연경 자비로 뒤풀이”(전문)

    “금메달 따도 김치찌개…화난 김연경 자비로 뒤풀이”(전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한 글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요 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대 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잇따라 실점한 박정아 선수와 박 선수를 다른 선수로 교체하지 않은 이정철 감독을 비난했다. 계속되는 악플에 박정아 선수는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꿨다. 박정아 선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정아 선수가 바로 한국여자배구 현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20년 만에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에도 배구협회는 체육관 옆 인근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제공했고, 소홀한 대접에 화난 김연경 선수가 자비를 털어 고급레스토랑에서 따로 뒤풀이를 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자배구보다 여자대표팀의 국제무대 성적이 월등하게 좋음에도 상대적으로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대표팀을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졌고 네티즌들은 배구협회 홈페이지에 항의
  • 싱크로나이즈드 환상 연기

    싱크로나이즈드 환상 연기

    브라질 리우 마리아 랭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듀엣 테크니컬 루틴 결승에서 각국 대표가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인비·김세영 1라운드 공동 2위…금메달 기대감↑ 시청률 20%

    박인비·김세영 1라운드 공동 2위…금메달 기대감↑ 시청률 20%

    한국 대표팀의 메달 소식이 뜸해지면서 리우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지만 금메달이 기대되는 여자골프 대표팀 경기가 시작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골프 여자부 첫날 1라운드 경기는 한때(오후 9시 45분~11시) 시청률이 전국, 수도권 모두 20.0%를 기록했다. 방송사별 전국 시청률은 KBS 1TV 10.9%, MBC TV 9.1%로 집계됐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첫날 경기에서 나란히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으며, 김세영도 같은 성적을 거뒀다. 전인지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 양희영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39위에 그쳤다. 남자탁구는 단체전에서 동메달 획득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오후 11시쯤부터 진행된 한국과 독일의 남자탁구 단체전 3~4위전 전국 시청률은 14.5%를 기록했다. 첫 단식에 나선 정영식이 독일 바스티안 스티거를 맞아 접전 끝에 이겨 기선을 잡는 듯했으나 나머지 단식, 복식 경기를 내리 내주면서 1-3으로 패했다. 남자 단체전마저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한국 탁구
  •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한국 금7·은3·동6, 종합 11위 유지(종합)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한국 금7·은3·동6, 종합 11위 유지(종합)

    여자골프 1라운드 박인비·김세영 공동 2위 닷새 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나흘 앞둔 18일(한국시간)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태권도 여자 49㎏급의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힘겹게 꺾었다. 이로써 김소희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우리나라 선수단에는 7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다. 남자 58㎏급의 김태훈(22·동아대)은 첫 경기(16강전)에서 패했으나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골프 1라운드 경기에선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공동 2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 한자릿수 시청률, 뚝 그친 응원…시원찮은 ‘올림픽 열기’ 어디로?

    한자릿수 시청률, 뚝 그친 응원…시원찮은 ‘올림픽 열기’ 어디로?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 시민들이 본방송을 시청하기보다는 인터넷이나 아침 뉴스로 경기 결과만 확인하는 선에 그치고 있다. 지상파 3사의 올림픽 경기 시청률이 5% 이하에 머물러 사상 최악의 광고 판매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브라질 현지와의 시차다. 경기의 대부분이 한국 시간으로 밤에 중계되다 보니 경기를 보면 출근길부터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직장에서 일하기도 부담스럽다. 무엇보다 기대했던 만큼 한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충북에서는 남자 양궁 2관왕을 기대했던 김우진이 개인전에서 예선에서 탈락하고, 정승화(펜싱)·조구함(유도)·장금영(사격) 등 지역 출신 선수들이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단체 응원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박태환의 모교인 단국대 학생회는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수영선수 박태환을 응원하기 위해 단체 응원전을 벌였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다. 단국대 관계자는 “박태환이 인천광역시청으로 소속을 옮긴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며 “아울러 박 선수가 국가
  •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 “한국 금메달 럭키세븐 채워 기쁘다”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 “한국 금메달 럭키세븐 채워 기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일곱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김소희가 “제가 럭키세븐을 채워서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에게 7-6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인터넷을 보면 메달이 6개였다. 럭키세븐이 될 수 있게 어제 저녁까지 기도하고 잤다. 제가 럭키세븐을 채워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소희는 자신의 멘토인 황경선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소희는 “이 자리에 황경선 언니가 왔다. 기를 받아서 저도 금메달 딴 것 같아 기쁘다. 올림픽이라고 긴장 말고 떨지 말라고 했다. ‘올림픽은 다른 대회랑 똑같다 여유를 가지면 네 것이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소희는 한국 태권도의 올림픽 도전 역사상 여자 49㎏급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이에 대해 김소희는 “49kg 급에서 제가 처음이었다. 제가 메달을 딸 수 있을까 걱정했다. 제가 49kg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 대한민국을 빛내 기쁘다. 고생 많으신 코치님 감독
  • 우사인 볼트 “2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 도전” 공식 선언

    우사인 볼트 “200m 결승에서 세계신기록 도전” 공식 선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0m 세계신기록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볼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한 뒤 “지금이 (200m) 세계 기록에 도전할 때”라고 말했다. 200m 세계 기록은 볼트 자신이 보유한 19초19다. 볼트는 이날 준결승에서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리우올림픽 전까지 올 시즌 볼트의 개인 최고 기록은 19초89였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전력 질주를 하지 않고도 19초78을 기록했다. 볼트는 “확실하게 말하겠다. 나는 세계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감이 온다”며 “곡선 주로에서 더 효과적으로 뛰고서 직선 주로에 도달해야 한다”고 세계신기록 작성을 위한 방법도 설명했다. 그는 “결승전에서는 7번 혹은 6번 레인에서 뛰었으면 한다. 그 레인에서 뛰면 더 부드럽게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볼트의 바람대로 됐다. 그는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남자 200m 결승에서 6레인에 배정됐다. 볼트는 준결승이 끝난 뒤 안드레 드 그라세(22·캐나다)와 나눈 대화도 소개했다. 남자
  • 리우 거리의 벽화로 남는 난민팀, 그들의 소중한 대회 기록은

    리우 거리의 벽화로 남는 난민팀, 그들의 소중한 대회 기록은

    “메달은 없지만 그들은 이미 금메달리스트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사상 처음 결성된 난민올림픽팀(ROT)의 땀과 노력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거리에 오래도록 남는다. 이 나라의 예술가 호드리구 시니와 세티가 리우항 재개발지역의 올림픽 대로 인근 벽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ROT 선수 10명의 얼굴을 세밀하게 그려넣었다. 크기가 100㎡에 이를 정도로 큰 벽화다. 아직 ROT 선수 가운데 누구도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한 것은 물론, 결선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10살 때 남수단을 탈출해 케냐로 건너온 로즈 나티케 로코녠은 17일 여자 800m 예선에서 2분16초64로 65명 중 61위를 차지했다. 이제 10명가운데 딱 한 명 남았다. 21일 남자마라톤에 출전하는 2013년 이후 룩셈부르크에서 거주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출신 요나스 킨데()뿐이다. 남수단 출신으로 육상에 출전한 다른 4명도 로코녠과 비슷했다. 케냐 난민촌에서 10년이나 지낸 이에크 푸르 비엘()은 남자 800m 예선을 1분54초67에 뛰어 준결선에도 나서지 못했다. 소년병 징집을 피하기 위해 조국을 탈출한 제임스 치엥기젝은 남자 400m 예선에서 52초89에 뛰어 조 꼴찌에 그쳤다. 과일만
  •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에 패한 보그다노비치 “난 행복하다, 겨우 18살”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에 패한 보그다노비치 “난 행복하다, 겨우 18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전에서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에게 진 티야나 보그다노비치(18·세르비아)가 경기 후 심판 판정을 깨끗하게 승복했다. 보그다노비치는 경기가 끝난 뒤 세르비아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은메달을 딴 것도 큰 성공”이라면서 “내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보그다노비치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김소희와 결승전에서 6-7로 패했다. 이날 결승전에선 오해가 생길 법한 상황이 있었다. 김소희는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무려 7차례 경고를 받으며 경고로만 3점을 내줘 한 점 차로 쫓겼다. 김소희는 경기 종료와 동시에 다시 매트 위에 넘어졌다. 세르비아 측은 김소희에게 경고를 줘야 한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이미 9개의 경고를 받은 김소희가 경고 하나를 더 받으면 감점 패를 당할 수 있었다. 판독관은 “경기가 종료된 뒤 손이 매트에 닿았다”라며 보그다보비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그다보비치는 웃음을 지으며 김소희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세르비아 태권도 대표팀 드라간 조빅 코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르비아 현지 매체 모짜르트 닷컴에 따르면 조
  • 이대훈, 외모도 금빛 ‘반짝반짝’…네티즌 “발차기로 내 심장 폭행”

    이대훈, 외모도 금빛 ‘반짝반짝’…네티즌 “발차기로 내 심장 폭행”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24)이 18일 오후 11시15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16강전에 출전하면서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대훈은 이미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이대훈의 외모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대훈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경기장을 찾아 매트 상태 등 경기장 환경을 사전 확인했다. 당시 국내 언론에 이대훈의 모습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이대훈의 잘생긴 외모에 “아이돌급 외모”, “발차기로 내 심장 폭행” 등이라며 감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 가족, 후배들 밤샘 응원…“원 풀었다”

    태권도 금메달 김소희 가족, 후배들 밤샘 응원…“원 풀었다”

    18일 리우 올림픽 태권도 첫 금메달 주인공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의 우승이 확정되자 모교인 충북 제천시 제천동중 체육관은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가득찼다. 제천시가 단체응원 장소로 마련한 제천동중 체육관에는 예선전이 시작된 전날 밤부터 김 선수의 가족과 모교 후배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밤샘 응원을 펼쳤다. 김 선수가 결승전에서 티야나 보그 다노비치(세르비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확정 짓는 순간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응원단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서로 부둥켜안고 환호했다. 시종 가슴 졸이며 손녀의 경기를 지켜본 할머니 정성순(82) 씨는 “소희가 다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올림픽에서 일등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며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정 씨는 가족들을 번갈아 부둥켜안으며 “이제 원 풀었다. 원 풀었어”란 말을 혼잣말처럼 되뇌었다. 정 씨는 올림픽을 앞두고 손녀의 건강과 선전을 기원하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새벽기도를 나갔다고 한다. 김 선수 큰아버지 김병근(58) 씨는 “첫 경기만 빼고 계속 가슴을 졸이면서 봤다”면서 “올림픽 출전만 해도 대단한데 금메달까지 땄으니 집안의 큰 경사이자 영광”이라고 감격해 했
  • 네이마르 ‘금메달 목에 걸어볼까’… 브라질, 준결승서 온두라스에 6-0 대승

    네이마르 ‘금메달 목에 걸어볼까’… 브라질, 준결승서 온두라스에 6-0 대승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 브라질과 온두라스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2골을 넣은 브라질은 온두라스를 6-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금·동메달 김소희·김태훈에 축전…“태권도의 밝은 내일”

    朴대통령, 금·동메달 김소희·김태훈에 축전…“태권도의 밝은 내일”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리우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 종목과 태권도 남자 58㎏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딴 김소희·김태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김소희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젊은 패기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 김 선수의 모습은 대한민국 태권도의 밝은 내일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용기와 열정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하며 함께 고생한 지도자분들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김태훈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보여준 강인한 투혼은 전 세계에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여 줬다”면서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막내로 올림픽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김태훈 선수가 대한민국 태권도의 대들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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