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 [포토] 손과 발과 공이 하나로

    [포토] 손과 발과 공이 하나로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리듬체조 대표선수 미나가와 카호가 연습시간에 공연기를 점검해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유연하게 꺾이는 허리

    [포토] 유연하게 꺾이는 허리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리듬체조 대표선수 간나 리자트디노바가 연습시간에 곤봉연기를 점검해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이대훈 동메달…이대훈 꺾은 아부가요시 金, 요르단에 첫 메달 안겨

    태권도 이대훈 동메달…이대훈 꺾은 아부가요시 金, 요르단에 첫 메달 안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에서 이대훈을 꺾은 요르단의 아흐마드 아부가우시(20) 요르단에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아부가우시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결승에서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를 10-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부가우시의 금메달은 요르단이 역대 올림픽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요르단은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부터 올해 리우올림픽까지 10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으나 시상대에는 한 번도 서지 못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브라힘 카말이 태권도 남자 8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한 것이 메달에 가장 근접한 사례였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5종목 9명에 이어 이번 리우올림픽에 6종목 8명을 파견한 요르단은 10번째 도전 만에 첫 번째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아부가우시는 앞서 8강에서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을 11-8로 꺾은 뒤 준결승에 올라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마저 12-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부가우시는 태권도 종주국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아부가우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4주
  • 우사인볼트 200m 3연패…볼트 뒤 0.003초 차이로 메달 갈린 ‘박빙 승부’

    우사인볼트 200m 3연패…볼트 뒤 0.003초 차이로 메달 갈린 ‘박빙 승부’

    우사인 볼트가 남자 육상 100m에 이어 200m까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고 살아 있는 전설로 등극했다. 하지만 우사인 볼트의 몇 m 뒤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타깝게 메달을 놓친 선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영국의 애덤 게밀리다. 에덤 게밀리는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12의 기록을 찍었다. 볼트(19초78)보다 0.34초 늦은 게밀리의 기록은 크리스토프 르메트르(프랑스·20초12)와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완전히 똑같았다. 공식 기록이 표시될 때까지 초조한 표정으로 전광판을 지켜보던 게밀리는 곧 머리를 감싸 쥐고 트랙에 드러누워 버렸다. 사진 판독 결과 게밀리는 르메트르보다 0.003초 늦은 것으로 확인됐다. 르메트르는 동메달리스트가 됐고, 게밀리는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처지가 됐다. 사실상 털끗 하나 차이로 메달리스트의 꿈은 날아가 버린 셈이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게밀리가 “리우올림픽에서 가장 상심이 큰 선수”라고 표현했다. 게밀리는 “내 모든 것을,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는데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고 안타까운 마
  • ‘쥐약 성분’ 약물까지 먹고 메달 따고 싶으십니까

    ‘쥐약 성분’ 약물까지 먹고 메달 따고 싶으십니까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의 금지약물 복용 등의 일탈 행위로 올림픽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 대회 개막 전부터 러시아의 도핑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터라 대회 중에서도 도핑은 이번 올림픽의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자 접영 100m에 출전한 중국 대표 천신이(18)가 도핑 검사에서 출전 자격을 박탈당한 사실이 지난 12일 공개됐다. 리우올림픽 도핑 검사에서 적발된 사례는 처음이다. 천신이를 시작으로 남자 사이클 클레베르 하무스(브라질), 남자 역도 이잣 아티코프(키르기스스탄), 남자 레슬링 나르싱 야다브(인도), 남자 카누 세르게이 타르노브스키(몰도바), 여자 수영 천신타이(중국) 등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남겼다. 이중 역도 남자 69㎏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티코프는 19일(한국시간)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다. 아티코프는 지난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역도 남자 69㎏급 A그룹 결승에서 합계 339㎏을 기록해 3위에 올랐지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동메달을 빼앗겼다. 아티코프의 샘플에서 검출된 스트리크닌(Strychnine)은 맹독성 물질로 주로 농가에서 쥐약으로 쓰인다. 강한 근육 수
  • 전인지, 더블보기 나왔지만 ‘이글 2방’으로 공동 7위 ‘껑충’

    전인지, 더블보기 나왔지만 ‘이글 2방’으로 공동 7위 ‘껑충’

    대한민국 여자골프 대표팀의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화끈한 ‘이글 2방’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전인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둘째 날 2라운드 경기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전인지는 오전 3시 현재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 전인지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번 홀(파4) 보기에 이어 5번 홀(파5)에서는 더블보기가 나왔다. 투온을 노리다가 공이 왼쪽 모래에 빠졌고 여기서 세 번째 샷은 다시 그린을 반대편으로 넘기는 등 다섯 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리며 악전고투했다. 하지만 전인지는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골프는 원래 이런 것’이라는 마음으로 남은 홀에 잘하려고 노력했다”며 “그 덕에 멋진 이글 2개가 나온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전인지는 9번 홀(파4)에서 약 30m 거리에서 58도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었고,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5m
  • [서울포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놀라운 ‘점프의 기술’

    [서울포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놀라운 ‘점프의 기술’

    올림픽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팀 선수들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랭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12년 만에 유승민이 다시 안긴 ‘금메달’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12년 만에 유승민이 다시 안긴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34·삼성생명 코치)이 12년 만에 한국 탁구와 체육계에 다시 한번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유승민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 룸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지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당선은 올림픽 사상 처음 ‘노메달’에 그친 한국 탁구에 큰 위안이 됐다. 한국 탁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녀 단식과 단체전 4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올림픽 ‘노메달’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8년 만이다. 탁구 대표팀은 대회를 마친 뒤 일찌감치 짐을 쌌다. 한국 남자 단체전이 1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과 3~4위전에서 패하자, 이날 오후 ‘빈손’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유승민은 3~4위전을 비롯해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탁구장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다. 선거 운동으로 바빴지만, 짬을 냈다. 유승민은 후배들이 메달 없이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러나 유승민이 12년 만에 다시 ‘사고’를 치며 한국 탁구에 ‘
  • 메달도 좋지만…‘쥐약 성분’ 금지약물까지 복용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대회 개막 전부터 도핑으로 떠들썩했다. 러시아가 정부 주도로 선수에게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투여한 정황이 드러났고, 러시아는 천신만고 끝에 눈총을 받으며 올림픽에 참가했다. 대회 중에도 도핑은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였는데,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우승자인 맥 호튼(호주)은 전 대회 우승자인 쑨양(중국)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금지약물로 속임수를 쓰는 선수에 대해 할 말 없다”라는 반응을 보여 양국 간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하기도 했다.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끊임없이 나온다. 여자 수영 천신이(중국)를 시작으로 남자 사이클 클레베르 하무스(브라질), 남자 역도 이잣 아티코프(키르기스스탄), 남자 레슬링 나르싱 야다브(인도), 남자 카누 세르게이 타르노브스키(몰도바), 여자 수영 천신타이(중국) 등이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남겼다. 이중 아티코프의 샘플에서 검출된 스트리크닌(Strychnine)은 맹독성 물질로 주로 농가에서 쥐약으로 쓰인다. 강한 근육 수축으로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36㎎만 먹으고 죽음에 이른다. 스트리크닌은 극약이지만, 오랜 역사를 지닌 도핑 물질이기도 하다. 극미량을 섭취하면 근육 수
  • <올림픽> 티켓 사놓고도 11%는 안와, 교통 불편 등 이유

    2016리우올림픽 경기장 입장권 구입자 10명 중 1명은 실제 경기장을 찾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직위원회 홍보 책임자는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경기장 관중석에 빈자리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입장권 구입자의 11%가 경기장에 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무료초대권을 받은 어린이들의 경우 절반 이상이 경기장에 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휴가를 가거나 교통이 불편하거나 경기시간이 너무 긴 것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패럴림픽 운영에 필요한 공적자금 갹출에 대해서는 “지금 대회가 시작된다면 2억 헤알(약 690억원) 정도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입장권 판매와 신규 스폰서 계약 등을 통해 수입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사인볼트 200m 3연패…‘단거리 神’이 육상보다 더 좋아하는 종목은?

    우사인볼트 200m 3연패…‘단거리 神’이 육상보다 더 좋아하는 종목은?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00m에 이어 200m까지 3연패를 달성하면서 ‘단거리의 황제’가 됐다. 하지만 우사인 볼트는 육상보다 크리켓과 축구를 더 좋아한다. 우사인 볼트에게 육상은 일이고, 크리켓과 축구는 못 이룬 꿈이자 취미여서다. 볼트의 어머니 제니퍼 볼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개막하기 전 AP통신 영상 서비스 APTN과 한 인터뷰에서 “볼트는 형과 함께 동네에서 크리켓과 축구를 즐겼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스포츠를 즐겼다”고 했다. 사실 ‘소년’ 볼트는 크리켓 혹은 축구 선수가 되길 바랐다. 일찌감치 재능을 발휘해 초등학교부터 육상 선수로 뛰었지만, 볼트는 고등학교 때까지도 크리켓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의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인 로마 소프가 “네 다리는 트랙 위에서 가장 빛난다”고 달래며 볼트의 진로를 정해줬다. 볼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다. 그가 우상으로 여긴 크리켓, 축구 스타도 볼트를 보고 싶어한다. 볼트는 크리켓 스타 유브라즈 싱과 경기를 펼치고, 가장 좋아하는 축구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볼트는 지금도 비시즌에 프로 크리켓
  • [서울포토] 태권도 이대훈, 빛나는 동메달 목에 걸고

    [서울포토] 태권도 이대훈, 빛나는 동메달 목에 걸고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이 동메달과 함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사인 볼트 200m 3연패···“무하마드 알리, 펠레와 나란히 서고 싶다”

    우사인 볼트 200m 3연패···“무하마드 알리, 펠레와 나란히 서고 싶다”

    “무하마드 알리, 펠레와 같은 반열에 오르고 싶습니다.” ‘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금메달을 거머쥔 뒤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설적인 두 스포츠 스타의 이름을 언급했다. 미국의 무하마드 알리는 복싱계의 전설이고, 펠레는 브라질이 낳은 축구 황제로 알려진 인물이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1위로 레이스를 마친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볼트는 “난 최고가 되고 싶다. 알리나 펠레처럼 말이다”라면서 “대회(올림픽)가 끝난 뒤에는 내가 그런 반열에 올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리(1942∼2016년)는 지난 6월 3일(현지시간) 타계했다. 볼트는 경기 후에도 특유의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난 더는 증명할 게 없다”면서 “내가 최고라는 것을 이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뭘 더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취재진에게 반문할 정도였다. 다만 세계 육상 역사에 큰 획을 긋고도 만족하지
  • [서울포토] 우사인 볼트, 감사 인사는 ‘정중하게’

    [서울포토] 우사인 볼트, 감사 인사는 ‘정중하게’

    18일 오후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200m 결승 경기에서 19초 78의 기록으로 우승한 자메이카 우사인 볼트가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물방울 흩뿌리며 공중회전

    [서울포토] 물방울 흩뿌리며 공중회전

    이탈리아 대표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랭크 아쿠아틱 센터에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연기를 펼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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