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 볼트, 올림픽 통산 금메달 3위…공동 1위까지 단 1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에서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역대 올림픽 육상 종목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 달성도 눈앞에 뒀다. 볼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15일 100m 3연패를 달성한 그는 나흘 만에 다시 200m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100m와 200m 모두 올림픽 3연패는 최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100m부터 시작한 금빛 행진이, 200m와 400m 계주에서도 이어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볼트는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했다. 리우에서는 황제의 성대한 대관식이 열리고 있다. 볼트는 100m와 200m 3연패를 달성하며 두 부문 모두 ‘사상 최초’라는 빛나는 수식어를 달았다. 이 사이 볼트의 올림픽 통산 메달은 8개로 늘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1920년대 장거리 선수로 활약한 파보 누르미(핀란드)와 미국 육상 영웅 칼 루이스가 보유하고 있다. 누르미와 루이스는 금메달 9개씩을 땄다. 누르미는 은메달 2개, 루이스는 은 1개도 얻었다. 볼트는 금메달 8개로 1900년대 초 지금은 사
  • ‘0’에서 시작한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 되기까지

    ‘0’에서 시작한 유승민···IOC 선수위원 당선 되기까지

    전직 국가대표 남자 탁구선수 출신 유승민(34·삼성생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그야말로 ‘깜짝’ 당선됐다. 한국에서 배출된 두 번째 IOC 선수위원이다. 유승민이 지난해 8월 대한체육회(KOC)의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선정될 때만 해도 체육계에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나왔다. 역도 장미란(33·장미란재단 이사장)과 사격 진종오(37·kt) 등 쟁쟁한 이들을 제치고 유승민이 한국을 대표하는 IOC 선수위원 후보가 된 것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승민은 영어 구사능력에서 경쟁자들보다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IOC가 최종 24명의 후보를 확정할 때도 일각에서는 반신반의했다. 후보 중에는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살아있는 전설’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버티고 있었다. 일본의 육상 영웅 무로후시 고지도 있었다. 유럽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인 탁구 선수 출신 장 미셸 세이브(벨기에)는 강력한 경쟁자가 됐다. 같은 종목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루이스 스콜라(아르헨티나) 등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유명 선수들이 즐비했다. 이런 후보들 가운데 유승민의 존재는 잘 드러나지 않
  • 볼트, 역사적 200m 3연패 달성…19초78

    볼트, 역사적 200m 3연패 달성…19초78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세(20초02), 3위는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르메트르(20초12)가 차지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 100m, 2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트는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이제 볼트는 3연패까지 이뤘다. 이날 200m 결승에서 볼트의 출발 반응 속도는 0.156초로 결승전에 나선 8명 중 5번째에 그쳤다. 5번째로 출발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경쟁자들을 따라잡았고, 금세 추월했다. 볼트는 곡선 주로에서 이미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꿰찼다. 직선 주로에서는 속도를 폭발적으로 높이며 다른 주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다만, 그가
  • [서울포토] 태권도 이대훈, 동메달 결정 후 ‘환한 미소’

    [서울포토] 태권도 이대훈, 동메달 결정 후 ‘환한 미소’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패자부활전에서 이집트의 고프란 아흐메드에 승리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경기를 마친 이대훈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태극기 들어올린 태권도 이대훈…“저 동메달 맞죠?”

    [서울포토] 태극기 들어올린 태권도 이대훈…“저 동메달 맞죠?”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극기를 들고 환하게 웃는 이대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동메달’ 태권도 이대훈, 경기 도중 고통스러운 표정

    [서울포토] ‘동메달’ 태권도 이대훈, 경기 도중 고통스러운 표정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이 경기 중 다친 왼쪽 무릎을 어루만지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태권도 이대훈 ‘동메달’ 획득…“해냈어!”

    [서울포토] 태권도 이대훈 ‘동메달’ 획득…“해냈어!”

    18일 오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경기장에서 태권도 남자 68kg 경기에 출전한 이대훈이 벨기에 자우드 아찹과 동메달 결정전을 펼쳤다. 이대훈이 점수를 얻고 환호하고있다. 이대훈이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무릎 통증에 주저앉은 태권도 이대훈

    [서울포토] 무릎 통증에 주저앉은 태권도 이대훈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가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벨기에의 자우드 아찹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이 경기 중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림픽 여자배구, 세르비아 유력 우승후보 미국 꺾고 첫 결승행

    올림픽 여자배구, 세르비아 유력 우승후보 미국 꺾고 첫 결승행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에서 세르비아가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미국을 극적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세르비아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배구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3대2(20–25 25–17 25–21 16–25 15–13) 역전승을 거뒀다. 세르비아가 올림픽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2008 베이징올림픽 5위다. 세르비아가 미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세르비아는 중국과 네덜란드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금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개최국 브라질이 중국에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을 손쉽게 이룰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미국은 세르비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미국은 1984 로스앤젤레스,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서 세 차례나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출발은 미국이 좋았다. 블로킹 6개로 세르비아의 공격을 꽁꽁 묶으며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이후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2, 3세트를 모두 세르비아에 내줬다. 미국은 4세트를 가져가
  • [서울포토] 태권도 이대훈 ‘동메달’…당당히 들어올린 태극기

    [서울포토] 태권도 이대훈 ‘동메달’…당당히 들어올린 태극기

    이대훈 선수가 1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벨기에 자우드 아찹을 누르고 동메달을 확보하자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배드민턴 정경은·신승찬 ‘빛나는 동메달’

    [서울포토] 배드민턴 정경은·신승찬 ‘빛나는 동메달’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바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 4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시상식에서 정경은(26·KGC인삼공사), 신승찬(22·삼성전기)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하트를 만들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세계랭킹 2위 탕위안팅-위양(중국)에 2-0로 압승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이대훈, 2연속 올림픽 메달…“金보다 값진 銅”
  • [서울포토] 올림픽 골프 2라운드 박인비 단독 선두…“몸 좀 풀어볼까”

    [서울포토] 올림픽 골프 2라운드 박인비 단독 선두…“몸 좀 풀어볼까”

    여자골프대표팀 박인비 선수가 1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2라운드에 출전했다. 박인비가 1번홀 티샷을 하기 전 워밍업을 하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이제는 IOC 위원’

    [서울포토]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이제는 IOC 위원’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 유승민(34·삼성생명 코치)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선수촌에서 진행된 선수위원 투표 결과 후보자 23명 중 2위를 차지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유승민 위원이 이날 오후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국내언론을 상대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리우에 방문한 北 김정은?…“진짜같아”

    [서울포토] 리우에 방문한 北 김정은?…“진짜같아”

    18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육상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분장을 한 관람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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