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의사 월수입 1천510만원…간호사 33% 직장 괴롭힘 경험
동네의원 의사의 월 평균 수입은 1천510만원으로 국내 보건의료인력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의원 의사 1명이 1주일간 진료하는 환자는 322명에 달했고,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55%는 3교대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사는 3명 중 1명, 간호조무사는 5명 중 1명이 폭언과 업무 배제, 업무 몰아주기와 같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보건의료인력의 활동 현황과 근무여건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작년 11∼12월 20개 보건의료직종 대상으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 평균 월수입 의사 1천342만원, 치과의사 1천2만원, 한의사 702만원
의료기관 근무 인력의 평균 월수입(세전)은 의사(1천342만원)가 가장 많았고, 치과의사(1천2만원), 한의사(702만원), 약사(555만원), 방사선사(352만원), 한약사(319만원), 보건의료정보관리사(304만원), 간호사 (329만원, 신규간호사 276만원), 임상병리사(294만원), 물리치료사(286만원), 치과위생사(247만원), 작업치료사(226만원), 간호조무사(186만원) 순이었다.
의사 중에서는 동네의원 의사의 월수입이 1천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