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재형저축 부활… 여성·노년고용 늘릴 것”
박근혜(얼굴)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6일 경남 일대를 돌며 텃밭 민심을 다졌다.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경제민주화 정책을 발표한 박 후보는 곧바로 경남 김해로 이동했고 5시간 동안 김해, 창원, 마산, 진주, 사천 등을 훑으며 6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야권 단일화 바람으로 흔들리는 부산·경남(PK) 민심을 굳히고 특히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도 일찍이 승기를 다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오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민과 함께 희망 경남 만들기 대회’에 참석해 “정치가 모든 것을 민생에 맞추고 국민의 고통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새 정치”라고 밝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단일화 움직임에 대한 견제도 이어 갔다. 단일화에 대해 “민생과는 상관없는 것에 노력과 시간을 쏟고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세계적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는 앞으로 암울하기 짝이 없게 될 것”이라면서 “준비된 대통령만이 이 위기를 이겨내고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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