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소람한의원 “전이암 환자에 면역력 치료법 효과 커”

    암은 예방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암환자가 수술 후유증으로 스트레스, 장부 기능의 상실과 약화, 통증, 무기력감, 체력 저하 등을 겪고 있다. 암 수술은 기력을 크게 소모시키기 때문에 수술 결과가 좋아도 관리를 제대로 못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UN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도 “암의 발생 원인이 면역력과 관계가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소람한의원 김성수 원장은 “많은 환자가 암 진단에 따른 스트레스와 항암 치료 및 수술에 의한 기력 소모로 인해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고통스러워 한다.”면서 “이 상태를 방치하면 암이 커지고 암에 대항하기 힘든 몸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암은 전이나 재발이 잦은 난치병이어서 몸의 근본적인 저항력인 면역력을 키우지 않으면 전이와 재발의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소람한의원이 전이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면역력 치료 효과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면역력 치료가 암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고 식욕을 증진시켜 생존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치료 횟수가 50회
  • [굿모닝 닥터] 여드름 흉터 예방

    여성 메이컵에도 트렌드가 있다. 진하고 윤곽이 뚜렷하게 하던 이전과 달리 요즘은 맑고 투명한 피부를 드러내는 내추럴 화장법이 대세다. 하지만 대다수 여성들은 이런 트렌드가 반갑지 않다. 메이컵을 해도 피부의 결점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곤혹스러운 것이 여드름 흉터다. 여드름 흉터는 화농성 여드름이나 손으로 여드름을 짜다가 감염돼 생긴다. 흉터를 살펴보면 패인 부위는 물론 주변 조직도 두꺼워져 있다. 단순히 색소가 침착된 흉터와 달리 피부가 패인 흉터는 치료도 쉽지 않다. 겉보기와 달리 속에서 깊고 넓게 흉터조직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려면 모공 속까지 꼼꼼하게 씻어내는 세안이 기본이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져 칙칙한 피부가 되기 십상이다. 세안은 하루 2~3회가 적당하며, 뜨거운 물이나 자극이 강한 세안제는 피하는 게 좋다. 여드름은 절대 손톱으로 짜서는 안 되며, 곧 터질 것 같은 경우에만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뒤 면봉으로 살짝 눌러 짜야 한다. 이미 생긴 여드름 흉터는 전문적인 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 최근에 주목받는 치료법이 바로 ‘멀티홀 복합 흉터치료법’으로, 미국 FDA가
  • 태반 줄기세포로 제1형 당뇨병 치료 길

    태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제시됐다. 안철우 연세대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김해권 서울여대 생명공학과 교수팀은 인체 태반에서 뽑아낸 중간엽 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킨 뒤 제1형 당뇨병을 유발한 쥐에 이식한 결과 사람의 췌장에서 분비된 것과 동일한 인슐린이 분비돼 고혈당 증세를 정상화시켰다고 최근 밝혔다. 제1형 당뇨병은 태생적으로 췌장이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다. 연구팀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인슐린 분비세포가 치료 효과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양막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 시험관 배양을 통해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켰다. 이 인슐린 분비세포에서는 사람 췌장의 베타세포에만 반응하는 디티존(베타세포에 특이성을 띠는 염색물질)이 염색됐으며, 포도당 농도에 따라 인슐린과 C-펩타이드가 분비된다는 사실이 관찰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분화한 인슐린 분비세포에서 췌장세포와 관련된 INS 등 14개 유전자가 발현된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확보한 인슐린 분비세포를 제1형 당뇨병을 유발한 40마리의 쥐에게 주입하고 경과를 관찰
  • [메디컬 팁]

    제10회 화이자의학상 후보 공모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7월 31일까지 제10회 화이자의학상 후보를 공모한다. 수상자는 최근 2년 내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중 기초·임상의학 발전에 대한 공헌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제출 서류는 연구논문 및 관련 논문, 신청서와 추천서, 이력서 등이다. 서식은 의학한림원 및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7월 31일까지 의학한림원 운영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1명씩 선정, 각각 상패와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7일. 日 다르크와 약물예방 공동연구 을지대(총장 박준영) 을지중독연구소는 최근 성남캠퍼스에서 일본 약물의존회복 지원기관인 ‘다르크’(DARC)와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세미나·워크숍·포럼 등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약물예방 및 재활복지와 관련된 연구 및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을지대는 국내 제1호 다르크를 양천구 목동에 설치했으며, 이를 기념해 지난 1일 한·일 국제 중독포럼을 개최했다. 아연 강화 미네랄 ‘징키스틴’ 출시 한국팜비오는 체내에서
  • 통증 없애고 병도 주는 ‘두얼굴의 진통제’

    해열제, 두통약 등 진통제는 생활의 일부라고 할 만큼 우리에게 친숙하다. 두통·치통·생리통은 물론 조제 감기약에도 빠지지 않고, 관절염 등 근골격계 통증에도 널리 쓰여 국내에서 단일 약제로는 소화제 다음으로 많이 처방되고 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고, 복합제제에 섞이기도 해 일반인들의 진통제 사용빈도나 양은 생각보다 많다. 그만큼 오·남용도 쉽고, 부작용 위험도 크다. ●환자 사례 수년 전부터 급성 심근경색과 류머티즘질환으로 아스피린과 스테로이드제 등을 복용하던 안수완(70·가명)씨는 1년 전, 갑자기 속쓰림 증세가 나타나 동네 의원에서 진통제가 든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러나 통증은 더욱 심해져 진통제 없이는 견디지도 못할 지경이 되었다. 결국 대학병원을 찾은 안씨는 급성신부전증이라는 진단 결과를 통보받았다. 당장 혈액투석을 해야 할 만큼 상태도 심각했다.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네 번이나 혈액투석을 한 끝에 콩팥 기능은 상당부분 회복됐지만 평생 저염식과 함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전문의들은 무분별한 진통제 때문에 신장이 망가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장조직 섬유화 등 불러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할 때 발생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장애인 보장구 건강보험급여는 등록 장애인만 지급받을 수 있나. A)장애인 등록 전 6개월 내에 구입한 장애인보장구부터 급여가 지급되며, 급여비는 장애인 등록 이후에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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