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메디컬 팁]

    유방·갑상선암 센터 개소·진료 강북삼성병원은 진료부터 수술까지 2주 안에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방·갑상선암 센터’를 최근 개소,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센터장은 유방·갑상선암 분야 권위자로, 차병원 외과과장, 강동성심병원장 등을 역임한 박찬흔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차기 한국유방암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임됐다. 병원 측은 센터에 최신 고해상도 초음파 진단기기와 디지털 유방촬영기 등을 갖춰 정밀한 영상 진단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정확히 방사선을 조사하는 최첨단 치료방사선 장비인 ‘래피드아크’도 새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예치과병원 JCI 인증마크 획득 예치과병원(예치과 네트워크 본원)은 국내 1차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JCI는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인증서를 주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의 JCI 인증 획득은 예치과 네트워크의 MSO(병원경영지원회사)인 메디파트너㈜를 통해 1년여 동안의 준비를 거쳐 이룬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장기요양보험률을 현행 수준으로 동결한다면서 실제 장기요양보험료 금액은 인상되었다. 왜 그런가? A) 장기요양보험료는 건보료에 장기요양보험료율을 곱해 산정한다. 따라서 보험료율이 인상되지 않아도 건보료가 인상되면 자동 인상된다. 최근 건강보험료가 5.9% 인상됨에 따라 장기요양보험료도 세대당 평균 269원가량 인상 조정됐다.
  • 강남세브란스 송석원 교수팀 폐·심장 동시 이식수술 성공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송석원 교수팀은 선천적으로 폐동맥 기형과 폐동맥 고혈압이 있어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 강모(48)씨에게 타인의 심장과 폐를 동시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환자는 폐쇄성 폐혈관질환(아이젠멩거 증후군)으로 혈액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 호흡 곤란이 심한 상태였지만 지난 2일 8시간에 걸친 심장·폐 동시 이식수술을 받은 후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의료진은 “이런 추세라면 강씨는 오는 31일 예정된 날짜에 맞춰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독감·장염 바이러스 추운 겨울에 더 위세

    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흔히 추운 겨울에는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떨어질 것이라 여기지만 추운 날씨 탓에 실내·외 온도 차가 크고, 운동 등의 바깥 활동을 기피하며, 한사코 좁은 실내로만 모여들므로 특정 바이러스의 전파가 다른 계절보다 더 쉽게 이뤄진다. 전문의들은 “계절에 따라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른데, 겨울에는 독감·장염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유행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감기와 독감 겨울에는 열과 기침을 동반한 급성호흡기 감염증에 노출되기 쉽다. 보통은 가벼운 호흡기 증상과 발열이 있으면 감기, 이보다 증상이 심하면 독감이라고 여기지만 의학적으로 감기와 독감(인플루엔자)은 다른 질환이다. 급성 상기도감염을 뜻하는 감기는 콧물·재채기·인후통·기침이 주요 증상이며, 원인균은 주로 라이노·코로나·아데노바이러스 등이다. 이런 감기 바이러스는 대부분 연중 감염될 수 있으나 이 중 아데노·코로나·RS바이러스는 겨울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비해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 사이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은 감기와 비슷
  •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경구약으로 철분 제거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혈액내과) 이종욱 교수팀은 수혈로 철분이 과잉 축적되는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노바티스사가 개발한 신개념 철분제거제(deferasirox)를 복용시킨 결과, 철분 제거에 따른 합병증 감소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임상 연구로, 혈액학 분야 권위지인 ‘블러드’(Blood)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액질환자들은 심각한 빈혈 때문에 주기적으로 적혈구를 수혈받아야 하는데, 수혈을 반복할 경우 체내 장기에 철분이 축적돼 간경화증, 심부전, 당뇨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철분 과잉 축적을 차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치료제를 정맥주사나 피하주사로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이 통증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연구팀은 환자의 수혈 빈도에 따라 용량을 달리한 새 치료제를 복용토록 한 뒤 3개월마다 체내 철분 과잉 축적 지표인 혈청 페리틴 수치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혈청 페리틴 수치가 치료 전 평균치(3254ng/㎖)에 비해 치료 후 1년째에는 정상치(1854ng/㎖)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욱 교수
  • ‘드림하이’ 수지 핸드백 아세요

    한때 ‘여대생들의 책가방’이라 불렸던 MCM은 너무 늙고 비싸졌다. 백화점 지하 매장에서 1층으로 올라가더니 주된 타깃 대상이 30~50대로 높아진 듯한 제품이 올봄·여름 신상품의 주류를 이뤘다. 그렇다고 10대 후반에서 20대 소비자들이 레스포삭이나 키플링을 매고 다니기도 애매하다. 가벼운 나일론 가방인 레스포삭이나 키플링은 요즘 초등학생 책가방 또는 아기엄마 기저귀 가방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유행을 따르지만 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는 18~27살을 겨냥한 잡화 브랜드가 나왔다.지난 19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첫 발표회를 연 ‘브라스 파티’다. 패션 브랜드 ‘엔클라인 뉴욕’을 수입하고 있는 성창인터패션이 여대생과 직장 여성을 겨냥해 내놓은 국산 브랜드다. 제품군은 가방, 지갑, 액세서리 등. ‘브라스 파티’는 손을 뜻하는 브라스와 제빵사란 뜻의 파티셰를 합성한 프랑스어다. 파티셰처럼 정성스러운 손길로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제품을 내놓겠다는 의미라고 성창인터패션 측은 설명했다. 디자인은 한국에서 하지만 제작은 중국에서 하는 까닭에 가죽가방이라도 가격은 20만원대를 넘지 않는다. 인기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여주인공 수지가 들고 나왔던
  • 김일성 생일 만찬 만든 리만카이 요리사의 홍콩 설 음식

    “궁혜이파초이! 궁혜이파초이!(恭喜發財·홍콩 광둥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뜻)” 홍콩의 설은 우리보다 훨씬 시끌벅적하다. 홍콩 거리 어디에서나 ‘궁혜이파초이’를 외치는 사람들과 함께 악귀를 쫓는다는 사자 탈춤을 볼 수 있고 폭죽놀이도 곳곳에서 벌어진다. 한국의 설 음식은 떡국을 대표로 강정, 전 등이 있지만 홍콩을 대표하는 요리인 딤섬(點心)은 종류가 더 다양하다. 설을 앞두고 홍콩의 세계적인 요리사 리만카이가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을 찾아 딤섬 요리의 진수를 알려주고 갔다. 리는 1988년 김일성 당시 북한 주석의 생일에 초청되어 전세기를 타고 평양으로 가 40일 동안 요리를 한 적이 있다. 그는 21일 “북한 당국이 모든 재료가 신선해야 된다고 요구해 살아 있는 닭과 생선을 가져갔다. 하지만 직항편이 없어 중국 베이징에 들렀다 갔더니 시간이 너무 지나 모두 죽어버렸다.”며 당시 일화를 회고했다. 평양에 머무는 동안에는 자정에도 불려 나가 요리를 했을 정도로 “감옥에 머물며 요리만 하다 풀려난 기분”이라고 기억했다. 리는 한국의 설을 위해 모두 다섯 가지의 딤섬 요리를 소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설 딤섬은 ‘ ② 화개부귀’(花開富貴)
  • ‘3초 백’ 루이뷔통 공항면세점 ‘암초’

    루이뷔통이 뭐기에…. 지하철에서 3초마다 마주칠 수 있다고 해서 ‘3초 백’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브랜드 루이뷔통의 인천공항 면세점이 롯데면세점의 가처분 신청이란 암초를 만났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루이뷔통의 공항 면세점을 유치했다. 이에 맞서 경쟁사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호텔신라와 루이뷔통 매장 임대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계약체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롯데면세점 측은 “루이뷔통 매장이 들어설 공간의 상당 부분이 여객대합실 공간이며, 7~8%의 낮은 영업 요율 적용과 계약기간 10년 보장은 특정 사업자에 대한 특혜 제공”이라고 주장했다. 루이뷔통의 인천공항 입점으로 면세점 매출 규모가 상승할 것이라는 인천공항공사와 호텔신라 측의 전망에 대해서도 롯데면세점은 “루이뷔통 때문에 일부러 출국하는 내국인은 없을 것이며 대부분의 환승객인 중국·동남아인의 매출기여도는 0.7%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백화점과 면세점에서의 루이뷔통 가격 차이는 20만~30만원 수준인 데다 이마저 세금을 내고 나면 몇 만원대로 줄어 내국인의 루이뷔통 면세점 구매 매력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윤창수기
  • 모발따라 자동 온도조절 똑똑한 헤어 스타일링기

    ‘손·이·고’(손님 이건 고데기예요)를 아십니까. 손·이·고는 파마를 하려고 마음에 드는 머리 모양의 연예인 사진을 오려 가면 미용실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녹음기를 튼 듯한 헤어 디자이너의 대답에 손·이·고라는 줄임말까지 생겨났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미용실에서 연탄불에 지져 머리를 말던 ‘고데기’가 이제는 헤어 스타일링기란 이름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화됐다. 모발 종류와 손상 정도 등에 따라 알아서 온도를 조절하는 똑똑한 제품도 있다. 로벤타의 ‘리스펙트’는 모발 상태를 입력하면 최적 온도를 알려준다. 바쁜 아침 시간에 헤어 스타일링기가 달궈질 때까지 애끓이며 기다릴 필요가 없는 즉시 예열 기능, 정전기 방지 기능 등을 갖춘 제품도 다양하게 나와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 추진단 한양사이버대 방문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유병태)는 18일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과 관련해 내한한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내 시설투어 및 시스템 견학을 실시했다.  아세안 사무국의 미스란 카르멘 사무부총장과 아세안대학연합(AUN) 난타나 가자 세니 회장,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4개국 교육부 고위 관료로 구성된 이들은 한국의 사이버교육 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이날 한양사이버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4시간동안 한양사이버대학교의 교육미디어제작센터 및 교내 시설, 화상교육시스템, 온라인논문지도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한국의 선진 사이버교육 시스템을 견학했다.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은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측이 설립을 요청하면서 시작된 프로젝트로 한국과 아세안 간의 지속 발전 가능한 교육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그 동안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개국을 대상으로 실무회의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프로젝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 재생불량성빈혈, 먹는약 효과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혈액내과) 이종욱 교수팀은 수혈로 철분이 과잉축적된 재생불량성빈혈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노바티스사에서 개발한 새로운 철분제거제제(deferasirox)를 복용시킨 결과 철분 제거에 따른 합병증 감소효과가 입증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재생불량성 빈혈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의 임상 연구로,혈액학 분야 권위지인 ‘블러드(Blood)’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액질환 환자들은 심각한 빈혈 때문에 적혈구 수혈을 받게 되는데 이를 반복할 경우 체내 장기에 철분이 축적돼 간경화증,심부전,당뇨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에는 철분 과잉축적을 치료하기 위해 치료제를 정맥주사 또는 피하주사함으로써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연구팀은 환자의 수혈 빈도에 따라 용량을 달리해 복용토록 한 뒤 3개월마다 체내 철분 과잉축적 지표인 혈청 페리틴(serum ferritin) 수치를 관찰했다.이 결과 환자들의 혈청 페리틴 수치가 치료 전 평균치(3천254ng/㎖)에 비해 치료 후 1년째에는 정상치(1천854ng/㎖)로 감소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종욱 교수는 “
  • 국내 남성 암환자 25% 감염으로 발생

    국내에서 발생하는 남성암의 25%, 여성암의 16%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이나 B·C형 간염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소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관리가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이다. 국립암센터 신해림 박사팀은 감염 요인과 암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국내 감염유병률, 암발생 사망자료 등을 분석해 감염이 암 발생 및 사망에 관여하는 위험도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암 발생의 25.1%, 여성 암 발생의 16.8%, 그리고 남성 암 사망의 25.8%, 여성 암 사망의 22.7%가 감염과 관련이 있다. 남성암에서는 4명 중 1명이, 여성암에서는 5명 중 1명이 각각 감염과 관련된 암에 걸리는 셈이다. 감염이 원인인 암 가운데 가장 크게 관여하는 요인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으로, 암 발생의 56.5%, 암 사망의 45.1%와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B형 간염·인유두종바이러스·C형 간염바이러스 등의 순이었다. 연구팀은 이들 4가지 감염 요인이 감염 관련 암종의 97%에 관여하느 것으로 집계했다. 따라서 평소 감염
  • [메디컬 팁]

    조혈모세포 이식 年 300건 돌파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는 지난해 연간 조혈모세포 이식건수가 318건으로,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300건을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이 기록은 미국 유수의 조혈모세포이식기관인 프레드 허친슨이나 다나파버, MD 앤더슨 등에도 뒤지지 않는 성적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서울성모병원은 1999년 1000건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한 뒤 2003년 2000건, 2007년 3000건의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한미약품 영양수액제 시장 진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다국적제약사 백스터(Baxter)와 제휴해 국내 영양수액제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백스터와 영양수액제 공급계약을 맺고, 새해부터 올리클리노멜·클리노레익·세느비트주사 등 3품목에 대한 국내 영업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판매하게 된 백스터의 영양수액 3품목은 올해 250억원대의 매출 규모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이주형 마케팅 담당 상무는 “올리클리노멜 등 영양수액제가 한미약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 총 3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개념 웰니스센터 ‘the J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사회보험 징수 통합으로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지 않나? A)제도변화로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내년부터 사업장의 부과기준이 과세대상 근로소득으로 일원화되는데, 고용보험·산재보험의 부과기준이 임금총액에서 보수총액(과세대상 근로소득)으로 변경되어 상대적으로 비과세 근로소득이 많은 중소기업은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반대로 성과급 비중이 높은 대기업 사업장은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 피부 노화 촉진하는 3가지 적

    흔히 말하는 피부 나이는 물리적 나이와는 다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물리적 나이를 앞서 갈 수도, 더 젊어질 수도 있다. 이런 피부노화 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기준이 얼굴 주름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50대는 10대에 비해 주름의 길이는 반 정도지만 폭은 70% 이상, 골은 40%나 깊다. 혈색으로도 노화 정도를 알 수 있다. 건강한 피부는 선홍빛이지만 나이가 들면 탁하고 얼룩덜룩해진다. 얼굴 혈색을 나타내는 헤모글로빈과 멜라닌색소가 노화의 영향을 받는 탓이다. 피부 착색지수의 연령별 변화를 살펴보면, 30·40대는 18.05∼20.55로 별 차이가 없지만 50대가 되면 33.65로 갑자기 높아진다. 그만큼 피부가 탁해진다는 뜻이다. ●생활 속 피부노화 대책 자신의 피부 나이를 알았다면 이제 노화의 시계를 늦추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 생활수칙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3대 적인 ‘자외선·피부건조·활성산소’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 음식 줄이기 단 음식은 피부에 적잖은 스트레스를 준다. 당분은 혈관을 타고 흘러 다니다 피부 진피층의 주성분인 콜라겐에 들러붙는 ‘글리케이션’ 현상을 일으킨다. 이렇게 당분과 결합된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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