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산보다 더 화려한 등산복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산 사람’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김연희 아이더 기획팀장은 “올봄에는 톡톡 튀는 형형색색의 등산복이 유행할 전망”이라며 “원색, 형광색, 네온색 등의 팝 컬러와 흰색, 검정, 회색 등 차분한 색상을 함께 입으면 조화롭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등산화나 배낭 등 액세서리를 화려한 색깔로 착용해도 좋다고 부연했다.
아이더의 등산 재킷 투카나 윈드스토퍼는 검정, 초록, 형광 분홍, 노랑 등 7가지 색깔로 출시됐다. 움직임이 많은 옆구리와 겨드랑이에는 투습·방수 기능 소재를 사용하는 등 등산복의 뛰어난 기능성도 갖추었다. 출퇴근길에도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은 튀는 색깔과 차분한 색깔을 섞어 검정, 남색, 하늘색, 보라색 등 5가지 색깔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코오롱 스포츠는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장 콜로나와의 협업으로 등산을 끝내고 카페나 공연장에 들러도 무리가 없는 도시적인 등산복을 선보였다. 뗐다 붙일 수 있는 주머니, 지퍼를 열면 나타나는 통기성을 고려한 망사소재, 재킷 안의 재킷처럼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 가능한 등산복은 입는 재미도 있다.
파격적인 디자인에 형광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등 색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