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이마트가 올해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특수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7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 19% 감소했다”며 “올해 여름은 날씨가 예년보다 시원함에 따라 여름용품 수요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사업인 온라인몰도 판촉 비용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확대됐고,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도 신규점 출점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전통적 성수기인 추석 연휴가 다가오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 특수 효과도 예년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8월은 추석 선물용 예약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여름 휴가철에 추석 경기가 다가온 탓에 추석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마트에 투자할 때 경기회복 여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가가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7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 19% 감소했다”며 “올해 여름은 날씨가 예년보다 시원함에 따라 여름용품 수요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사업인 온라인몰도 판촉 비용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확대됐고,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도 신규점 출점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전통적 성수기인 추석 연휴가 다가오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 특수 효과도 예년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8월은 추석 선물용 예약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여름 휴가철에 추석 경기가 다가온 탓에 추석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마트에 투자할 때 경기회복 여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의 주가가 당분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2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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