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포스코, 하반기 실적 개선세 이어져”

이트레이드증권 “포스코, 하반기 실적 개선세 이어져”

입력 2014-10-06 00:00
수정 2014-10-06 08: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포스코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천13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 증가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이지만 철광석과 유연탄 가격의 약세로 원료 투입가격이 2분기보다 1t당 2만원 떨어진 것으로 추정돼 제품 롤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포스코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에도 원료 투입가격이 떨어지고, 광양 4열연 가동에 따른 자동차용 강판 출하량이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21.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포스코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강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는 지난 9월 중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입됐으며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54.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