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KB투자증권 “쿠쿠전자, 중국 매출 확대로 실적 성장”

    KB투자증권은 4일 쿠쿠전자가 중국에서의 매출 확대로 실적 호조와 함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생활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전기밥솥 시장은 연평균 1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생활가전 시장이 초기 성장 국면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쿠쿠전자의 중국 매출액 기여도가 작년 6%에서 내년 14%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에서의 매출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올해 쿠쿠전자의 면세점 매출이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최근 중국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화장품을 비롯한 중국 내수 소비재 기업들의 주가도 함께 높아졌다”며 “쿠쿠전자 역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한투증권, 단통법 시행 앞두고 이통3사 목표가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4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으로 이동통신사들의 구조적인 수익 호전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통3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았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들어 이통사 간 경쟁이 한층 완화된 가운데 내달 단통법 시행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많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통3사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8.0%, 7.8% 상향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이통3사의 수익 상향은 마케팅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 절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4만8천원으로, KT는 3만8천700원에서 4만3천원으로, LG유플러스는 1만2천500원에서 1만3천800원으로 각각 올려 잡았다. 아울러 양 연구원은 수익 호전으로 이통3사의 배당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내년 배당은 각각 1만400원, 260원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특히 SK텔레콤은 현금 흐름 확대와 보유주식 매각 등으로 자사주 매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KG이니시스 투자의견·목표주가 높여

    삼성증권은 4일 카카오톡 간편 결제 출시 후 국내 전자지급 결제대행(PG)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KG이니시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1만5천원으로 7.1% 올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간편 결제 출시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내 PG 업체들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우려와 달리 실제 신용카드 PG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 간편 결제가 선물하기 등 자체 결제 수요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판단되고 대형 쇼핑몰은 기존 신용카드 PG사의 고객이 아니어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KG이니시스는 현재 애플코리아의 PG 업체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등 하드웨어 판매의 결제를 담당하고 있는데 앱스토어를 포함한 아이튠즈 스토어의 PG서비스로 확대하는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연결 실적 악화의 주범이었던 택배회사 KG옐로우캡의 적자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오 연구원은 전망했다. 연합뉴스
  • 신한금융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11.5% 낮춰

    신한금융투자는 4일 원화 강세 환경 등을 이유로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8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낮췄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한 1조7천129억원,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천443억원, 순이익은 7% 줄어든 1천812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연간 매출의 하락세는 다소 불가피해 보인다”며 “그러나 낮은 원자재 가격 수준은 하반기에도 지속돼 영업이익률은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환율 영향 등으로 외형이 줄 것을 예상하면서도 최근의 주가 하락폭은 과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에는 생산설비가 1억400만본으로 약 800만본 증가해 매출이 10% 늘어날 예정이고 세컨드브랜드 출시를 통해 다양한 시장도 공략하게 된다”며 “내년 이후의 성장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아이엠투자증권, 아이마켓코리아 목표가 올려

    아이엠투자증권은 4일 아이마켓코리아가 하반기 성수기를 맞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가 2분기에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각각 3.0%, 2.1%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전통적인 성수기이며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도매업체 ‘안연케어’의 영업 정상화로 이익률이 7%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 인식되지 못한 삼성전자 건자재 수주 150억원이 3분기에 이연될 전망이고 안연케어는 3분기에 리모델링한 암병동 200개를 개설할 예정이어서 월 200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정상적인 영업이익률 7%를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한화증권, SBS 목표가·투자의견 모두 낮춰

    한화투자증권은 4일 SBS의 3분기 영업적자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의 3분기 영업손실은 82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광고 비수기인데다가 지상파 광고 경기 둔화가 지속하면서 광고 매출이 부진했고 브라질 월드컵 관련 비용도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체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이후의 실적도 낙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광고 규제 완화책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광고총량제 도입에 대해 경쟁 매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도입 가능성과 구체적인 영향을 가늠하기엔 이르다”며 “그러나 도입이 확정된다면 SBS의 광고 매출은 약 5~10%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연합뉴스
  • 새내기주 공모가 거품…1천대1 경쟁에도 주가 울상

    올해 주식 공모시장이 높은 경쟁률로 흥행몰이하고 있으나 정작 신규 상장 종목들의 주가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올해 일반 투자자들의 주식 공모 경쟁률은 평균 637대 1을 기록했다. 초저금리 시대에서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일반투자자들이 주식 공모시장으로 꾸준히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신규 상장주 14개(기업인수목적회사 등은 제외)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도 64%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신규 상장주의 상장일 시초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7%로 상당수의 현재 주가가 상장일 주가 수준을 밑돌고 있다. 특히 공모경쟁률이 높은 종목들도 상장 직후 차익매물로 약세 전환하거나 공모가를 밑돌았다. 지난 7월 22일 상장한 화인베스틸은 일반 공모 경쟁률이 248대 1을 기록했으나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4% 낮은 수준에 형성됐다. 파버나인과 신화콘텍의 경쟁률도 각각 174대 1, 99대 1이었으나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각각 2%, 10% 낮았다. 감마누와 오이솔루션, 트루윈 등 올해 일반공모 경쟁률이 1천 대 1을 넘은 종목들도 상장 이후 주가가 부진했다. 특히 지난달 14일 상장한 감마누는 올해 공모기업 중 가장 높은 1
  • 하나대투증권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개선”

    하나대투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3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7천억원, 4천40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2%, 1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에 불과하다”며 “패널가격 상승 흐름도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오늘의 투자전략> ‘풍선 효과’ 누리는 코스닥

    코스피가 주춤하는 사이에 코스닥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많다. 최근 달러 대비 엔화의 약세가 심해지자 엔화 대비 원화의 가치가 강세를 띠면서 수출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도 1,020원 선을 오르내리고 있으므로 수출주에는 우호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상대적 환율 안전지대인 중소형주나 내수주, 코스닥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뚜렷해 보인다. 외국인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코스닥시장에선 지난 이틀간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가 이뤄졌다. 지난 2일에는 외국인의 코스닥(615억원) 순매수액이 코스피(322억원)시장보다 많아지기도 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가 연일 신저가를 기록할 정도의 대형주 부진에 나흘째 미끄러진 반면에 코스닥은 3일째 올랐다. 4일 국내 주식시장도 환율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간밤에 달라진 상황은 우크라이나 변수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휴전체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발표가 있어서다. 애초 우크라이나 측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에
  • 오늘의 증시브리핑(4일)

    -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6% 오른 17,078.2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00.72로 0.08%, 나스닥 종합지수는 4,572.57로 0.56% 각각 하락.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 형성. - 국제 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될 기미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9% 올라 배럴당 95.54 달러에 마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2.77달러로 2.24% 상승.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0.42% 오른 온스당 1,270.30달러. - 유럽 증시도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조짐에 강세.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5% 뛴 6,873.58으로 마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9,626.49로 1.2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421.87로 0.99% 각각 상승. 범유럽 지수인 Sto
  • 대신증권, CJ제일제당 목표가 22% 높여

    대신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기존(41만원)보다 22.0% 높이고 음식료 업종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국내 1위의 종합식품업체로서 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음식료 업체 중 이익 성장 동력이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간 해외바이오 부문 실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업종 평균보다 낮게 평가됐으나 이 시장의 경기 회복 신호가 커지고 있어서 이제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올라갈 때라고 그는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대규모 투자를 일단락해 설비투자 부담은 줄고 현금흐름도 개선되고 있으며 대한통운 등의 자산가치도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코스피,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에 닷새 만에 반등

    코스피가 우크라이나와 엔저 위기 완화로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엿새 만에 ‘사자’에 나서 힘을 보탰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06포인트(0.25%) 오른 2,056.26으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7.85포인트(0.38%) 오른 2,059.05로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영구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원·엔 환율이 전날 970선을 회복한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줬다. 또 정부가 전날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를 통해 경기부양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것도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자산담보채권(ABS) 매입 등의 경기 부양책을 추가로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무엇보다 기관이 엿새 만에 ‘팔자’에서 ‘사자’도 돌아선 것이 힘이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1억원 순매수했다. 장중 한때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순매수 규모가 크진 않았다. 외국인도 72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9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756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부동
  • 실적부진 삼성전자 주가 어디까지 떨어지나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2년 만에 120만원 선이 무너지는 등 급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앞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급락세가 진정되겠지만, 하반기에도 여건이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주가가 120만∼130만원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천원(0.42%) 내린 118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인 2일엔 삼성전자 주가가 2.61% 떨어지면서 119만4천원으로 마감해 2012년 9월 이후 약 2년 만에 120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이런 주가 하락은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애플 및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기준 증권사 27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6조9천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10조1천636억원)보다 31.24%나 낮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7조원에서 5조원으로 대폭 낮추고 목표주가도 160만원에서 145만원으로 내렸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코스피 약보합에 2,050선 방어…코스닥 연중 최고

    코스피가 엔저 우려에도 약보합해 2,050선을 지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지켜보려는 관망심리가 작용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2%) 내린 2,051.20으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1.49포인트(0.07%) 내린 2,050.09로 시작해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2,040선까지 위협했다. 전날 원·엔 환율이 968.97원으로 마감하며 970원 선마저 붕괴하자 엔저의 공포가 다시 엄습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실적 부진으로 시달리는 주요 수출기업들에 비상등이 켜졌다.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감 고조도 악재였다. 그러나 정부가 오후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열어 경기부양 의지를 이어가자 정책 기대감이 형성돼 한때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에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가운데 ECB가 통화정책회의를 열 예정이어서 추가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지 확인하려는 관망심리가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닷새째 ‘팔자’를 이어가 1천99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59억원, 1천24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 삼성중공업 합병, 삼성엔지니어링과 합쳤다…25조기업 ‘주가↑’ 

    삼성중공업 합병, 삼성엔지니어링과 합쳤다…25조기업 ‘주가↑’ 

    삼성중공업 합병,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을 결정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이사회에서 양사의 합병을 결정했다. 두 회사는 10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2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합병 소식에 증시도 반응했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5.50% 오른 상태다.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 기대감에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실제 실적 개선까지 확인하려면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 합병은 삼성엔지니어링에는 긍정적이지만 삼성중공업에는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이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25조 규모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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