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NH투자 “세아베스틸 3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

    NH투자증권은 26일 세아베스틸이 올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천197억원과 3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6%, 9.2% 감소했다”며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3분기 특수강 판매량이 10.3% 감소한 44만8천t으로 2012년 이후 최저로 준 데다 휴가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연결과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637억원, 416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나 특수강 부문의 수요부진과 현대제철의 자동차 중심 특수강 판매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를 반영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만도, 중국 법인 수익성 호조…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만도에 대해 “중국 법인의 수익성이 호조세”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5천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만도가 높은 중국 수익성으로 시장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며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2.4%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10.3% 상회했다”고 말했다. 앞서 만도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32억400만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원가 절감과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은 가동률 방어 덕분에 중국 법인 수익성이 11%로 상반기(10.5%)를 웃돌았다”며 “현대기아차에 대한 매출은 감소했지만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수주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까지 연결 수주도 8조1천억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 10조2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도에서도 고객사 다변화 성과가 나오고 있어 향후 중국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성을 견인해 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SK이노베이션, 추가매수 안 늦어…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한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추가 매수가 늦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5천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3% 감소한 2천639억원으로 우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정유 부문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정유 부문 실적은 전분기 대비 86% 감소한 1천68억원을 기록했다”며 “주요 실적 드라이버(driver)들이 큰 폭으로 악화된 점을 감안하면 3분기 1.2%의 영업이익률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두바이유 가격 하락에 따른 상대적 원가경쟁력 효과 등을 감안하면 SK이노베이션을 추가 매수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IBK증권 “기아차, 3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상향”

    IBK투자증권은 26일 기아차가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작 실적)를 기록했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9천원에서 7만7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은 13조1천100억원, 영업이익은 6천775억원으로 시장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6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우려는 가격 인하와 신차 출시로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멕시코 공장의 생산도 시작돼 매출과 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기아차의 4분기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13조3천500억원, 영업이익은 36.1% 늘어난 6천815억원을 전망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삼성화재 독주체제 지속…목표가↑”

    삼성증권은 26일 “자동차보험과 실손 보험료의 인상이나 보험료 규제 완화 등에도 상당 기간 삼성화재의 독주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화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4만원에서 37만원으로 올렸다. 장효선 연구원은 “보험료 인상에 따른 손해율 개선 가능성이나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2위권 손보주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오히려 삼성화재는 독창적인 상품 개발 등으로 규제완화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위사로의 고객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삼성화재나 동부화재 등 지배력을 갖춘 종목에 초점을 맞추는 게 타당하다”며 동부화재에 대한 목표주가도 종전 6만5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 연구원은 “저평가 구간에 있는 KB손해보험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HMC증권 “기아차, 3분기 실적 양호…목표주가↑”

    HMC투자증권은 26일 기아차에 대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개 분기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4분기에는 증가율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이명훈 책임연구원은 “신형 K5 등이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되면서 신차효과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로 분기 최대인 13만9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0.2% 웃도는 수준이었다”며 신차 효과와 원화약세 효과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 앞서 기아차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조1천109억원과 6천77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4.9%, 19.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연합뉴스
  • 국내 주식형펀드서 11일째 자금유출…7천200억 이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열흘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2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87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날 하루 510억원의 자금이 새로 들어왔으나 997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순유출은 11일째 이어졌다. 이 기간 이탈한 자금은 모두 7천286억원에 달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7억원이 순유출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627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설정액은 104조740억원으로, 순자산액은 104조9천745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연합뉴스
  • HMC증권 “현대모비스, 3분기 실적 양호…내년 턴어라운드”

    HMC투자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가 중국에서 비롯된 우려에도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냈다”며 “내년부터 완만한 실적 턴어라운드(개선)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명훈 책임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4.1%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모비스가 잠정 집계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조4천8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천702억원으로 8.3% 줄었다. 이명훈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는 현대모비스의 이익이 증가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30만원)와 ‘매수’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주식·채권 약세에…국내 펀드 주간수익률 ‘우울’

    국내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의 약세로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지난 한 주간 대부분 손실을 냈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주간 수익률은 -0.58%로 집계됐다. 배당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0.25%, -0.27%로 그나마 선방했지만, 중소형주식펀드의 수익률은 -1.45%로 지난 주에 이어 저조한 성과를 이어갔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1천785개 펀드 중 238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중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860개였다. 헬스케어섹터 펀드와 삼성그룹주 펀드가 강세를 보였고, 배당·가치주 비중이 높은 펀드도 시장 하락 속에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 펀드의 가치가 5.20% 오르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고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2.96%, 2.9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IBK삼성그룹자[주식]A’ 펀드를 비롯한 삼성그룹주 펀드도 상위권
  • 코스피 2,040선 육박…기관·외국인 동반 매수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09포인트(0.45%) 오른 2,039.3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23포인트(0.06%) 오른 2,031.50으로 개장한 뒤 약보합 흐름을 보이다가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방향을 틀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로 최근 2,000선을 회복하는 등 안도랠리를 펼쳤지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니라는 측면에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고 있다. 오는 22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27~28일 진행되는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심리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선을 넘은 이후에는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며 “당일의 수급이나 개별 기업의 실적 등에 따라 조금씩 오르내리는 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지지부진한 장에 구원투수로 나선 것은 연기금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연기금은 1천40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지부진하던 장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이에 따
  • NH투자 “아스트, 외형성장 가속화”…분석 개시

    NH투자증권은 20일 아스트가 높은 수주 잔고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3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정연승 연구원은 “아스트의 주력 제품인 꼬리 동체(Section48) 생산효율 개선에 따른 작업시간 단축으로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아스트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7천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꼬리 동체인 Section48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3.1%에서 내년 10.9%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각각 38.4%, 203.4% 증가한 1천225억원과 119억원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여행업 4분기 이후 성과 기대’비중확대’”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여행업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3분기 여행 수요와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부진했지만 4분기 이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3분기에) 송출객수 성장 자체는 지속했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낮은 지역 상품이 많이 팔렸다”며 “여행 심리 위축에 대응하고자 일부 할인 판매도 병행해 외형 성장은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경우 수익 확대는 제한적인 반면 업체별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늘고 일부 자회사의 적자 폭이 커져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동기보다 16%, 28.3% 줄어든 114억원과 5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파크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 34.3% 늘어나 여행 3사 중 유일하게 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메르스로 인한 실적 부진은 구조적이기보다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컸다”며 “전통적인 성수기인 3분기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이미 지나간 분기이고, 현 주가에 단기 실적 부진은 이미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신한금투 “삼성SDS, 삼성전자와 주가흐름 유사 전망”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삼성에스디에스의 주가가 삼성전자와 동조화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의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삼성SDS의 삼성전자 매출 비중은 70%를 웃돈다”며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의 비중은 약 54%, 물류BPO(업무처리위탁) 사업은 100%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펀더멘털과 투자심리 모두 삼성전자에 달렸다”며 “주가도 삼성전자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삼성SDS의 3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난 1천458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1천596억원)를 10%가량 밑도는 수치다. 그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와의 합병 가능성과 4분기 성수기 효과 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유안타 “CJ CGV, 중국 영화시장 고성장 수혜 기대”

    유안타증권은 20일 CJ CGV가 중국 영화시장의 고성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중국 CGV는 2014년 중국 상영관 시장점유율 2.0%를 기록해 중국 8위 사업자로 도약했다”며 “압도적 업계 1위 완다(14.3%)를 제외하면 2∼8위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은 2∼5.5%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CGV는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47개 점포 중 19개 점포에서 아이맥스(IMAX)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맥스 차이나와 56개의 아이맥스 스크린을 추가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맥스의 스크린당 매출액은 중국 평균 대비 5.4배나 높다”며 “중국 CGV는 프리미엄 상영관의 장점과 좋은 입지조건을 유지하면서 중국 영화시장 성장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7만4천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 이베스트 “GS리테일, 3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성수기 효과와 담뱃값 인상 효과가 맞물려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6%, 46.3% 증가한 1조6천37억원과 8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부터 비수기에 진입하고 담뱃값 인상을 통한 실적 성장률은 내년부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편의점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유통 채널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천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