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코스닥 외인비중 21개월만에 한자릿수로…9.99%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이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한자릿수로 주저앉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19조3억원으로, 전체 코스닥 시총(190조2천82억원)의 9.99%로 집계됐다. 코스닥 내 외국인 비중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월6일(9.95%) 이후 약 21개월 만에 처음이다. 외국인 비중은 코스닥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11%대까지 치고 올랐다. 11%대 비중은 2008년 이후 6년 만의 최고치로, 코스닥의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개미들의 놀이터’에서 벗어나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성숙한 시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대외 불안이 커지고 주도주였던 바이오·헬스업종이 극심한 조정을 받으며 외국인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다시 발을 빼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이후 대형수출주로 수급이 쏠리며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소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이어지
  • 증권사 임직원 4년새 7천명 감소…M&A ‘활발’

    국내 증권사 임직원이 지난 4년여간 7천명 이상 줄었다. 증권사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증권사 수도 감소했다. 14일 자본시장연구원이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말 기준 4만3천364명이던 증권사 임직원 수는 올해 6월 말 3만6천78명으로 줄어들었다. 이 기간 국내 점포수는 1천818개에서 1천156개로 감소했다. 이는 증권업이 장기불황을 겪으면서 증권사들이 구조조정과 인력 감축을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증권사 수도 2010년 말 64개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56개로 줄었다. 안유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시장 규모에 비해 많은 중소형 증권사들이 수수료율 인하 등 출혈경쟁을 해오다 보니 수수료 수익 위주 사업이나 인력 구조조정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혔다”며 “최근에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3년 말 금융당국이 내놓은 정책 중 투자은행(IB) 지정 자기자본 요건 완화, 연결회계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NCR) 도입, 사모펀드 운용업 허용 등도 증권사 간 M&A 촉진에 영향을 미쳤다. 작년에 유안타금융그룹이 옛 동양종금증권을 인수한 데 이어 옛 우리투자증
  • 코스피, 닷새 연속 상승…2,020선 회복

    코스피가 12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2,020선을 회복했다. 미국 금리 인상 지연 기대에 따른 ‘안도랠리’가 이어지며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0포인트(0.10%) 오른 2,021.63으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 대다수가 저물가 우려로 기준금리 동결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금리 인상 지연 기대를 키웠다.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1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G30(주요 30개국) 국제금융 세미나에서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예상일 뿐, 약속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국 경기가 부진하면 연내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돼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을 약화시켰다. 내부적으로는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발표에 따른 3분기 기업 실적 기대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최근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부담에 상승 강도는 제한되는 흐름이다. 이날 지수는 장중 2,030선을 찍기도 했지만
  • 코스피, 보합권 등락…2,020선 회복 시도

    코스피가 12일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2,02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이지만 오름 폭은 제한적이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43포인트(0.02%) 오른 2,019.96을 나타냈다. 지수는 2.80포인트(0.14%) 오른 2,022.33으로 개장하고서 2,020선 부근에서 큰 폭의 변동 없이 움직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 대다수가 저물가에 대한 우려로 9월 기준금리 동결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발언도 금리 인상 지연 기대를 키우며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발표에 따른 3분기 기업 실적 기대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2,000선을 회복한 만큼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흐름이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연기 기대에 따른 단기적인 위험자산 선호
  • ‘돌아온 電·車’에 코스피 2,020선 도전…나흘째 상승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이른바 ‘전·차(전기전자·자동차) 군단’이 모처럼 힘을 쓰면서 코스피가 8일 나흘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7포인트(0.70%) 상승한 2,019.81을 나타냈다. 지수는 10.52포인트(0.52%) 오른 2,016.36으로 장을 시작하고서 소폭의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 예상을 뛰어넘는 7조원대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제약·화장품주 등 성장주에 밀려 소외된 전기전자, 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특히 하반기 환율 효과와 폴크스바겐 사태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로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동반 상승이 시도되면서 전차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투자정보팀장은 “주가 상승에서 장기 소외된 대형주의 가격 매력이 두드러진 가운데 환율 효과로 실적 개선이 확인되고 있는 대형 수출주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사자’에 나서 3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
  • 동부증권 “삼성전자 서프라이즈 냉정하게 접근해야”

    동부증권은 8일 삼성전자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대해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조3천억원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6조6천억원)를 11.2% 웃도는 수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8%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유의형 연구원은 “어려운 IT환경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시현했다는 점에서 환호받아 마땅하나, 환호가 이어질 수 있는 기본 조건은 실적이 바닥을 찍고 올라설 수 있다는 가정”이라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페이는 전자결제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플랫폼 기반이 될 것이고 기어S2는 다른 스마트워치보다 나은 제품이지만, 이 제품들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언급되고 있지만 기존 특별배당이나 소각 없는 자사주 매입 같은 액션은 단기 수급 측면 이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각각 150만원과 ‘보유’(Hold)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 한국투자 “포스코, 사상 첫 분기 세전손실…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8일 포스코(POSCO)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세전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7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인 6천31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포스코에너지와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천310억원으로 우리 추정치 7천800억원을 6.3%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세전이익은 3천500억원의 외화환산손실, 2천억원을 웃도는 매도가능증권 손상차손 등 대규모 손실로 사상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 세전손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외부에서 추정 가능하거나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이어서 실제로 손실 실적이 발표된 이후에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히려 지금은 배당에 주목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는 내년까지 중간배당 2천원, 기말배당 6천원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점에서 매수한다면 보유 기간에 따른 배당수익률은 올해 연말까지 3.5%, 내년 6월과 연말까
  • 한국투자 “현대백화점, 이익 극대화 시기 진입”

    한국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익이 극대화되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은 유지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매출 증가로 현대백화점의 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3분기 실적도 업종 내 상대 우위가 유지될 전망이며 신규 출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4분기부터 눈에 띄는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내년 총매출은 올해보다 18.3% 증가하는 5조8천2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여 연구원은 “임대매장 매출이 포함되는 관리총매출 기준으로는 30.1%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문을 연 김포아웃렛몰, 판교알파돔시티 등도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기여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여 연구원은 “가장 우월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현대백화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유통업종 내에서 가장 낮다”며 “현재 주가 대비 52%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SK증권 “엔씨소프트, 3분기보다 4분기 실적에 주목”

    SK증권은 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신작 출시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리니지 1 이벤트 효과 감소와 신작 출시 부재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84억원과 581억원으로 전분기에 견줘 4.2%, 13.4%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에 길드워 2 확장팩을 시작으로 풍성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4분기부터 출시될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얻는다면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메리츠증권 “LG디스플레이, 실적 부진…목표가↓”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3천495억원, 4분기 영업이익 1천225억원으로 큰 폭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우호적인 원/달러 환경이 예상되나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LCD 패널 가격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LCD 패널 가격 하락폭 확대로 주요 제품의 영업이익률이 1%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LCD 패널의 공급 과잉률이 4분기에 7%로 급증하며 연말 비수기 동안의 가격 인하 압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 동부증권 “삼성전기 3분기 실적 양호…목표주가↑”

    동부증권은 8일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5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인 944억원을 웃도는 1천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전망치가 900억원인 만큼 이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개선을 통해 기판사업부가 흑자 전환하는게 인상적이고 MCR사업부는 MLCC(Multi Layer Ceramic Capacitor)의 강세가 눈에 띌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생각보다 빠른 기판 사업부의 흑자 전환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6%와 6.8%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으나 실적 발표 전후로 시장 전망치가 상향될 전망인 만큼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 NH투자 “배당수익률>국채금리 시대 온다…배당주 매력”

    NH투자증권은 8일 한국도 유럽이나 일본처럼 배당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뛰어넘는 ‘역수익률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김재은 연구원은 “이미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역수익률 현상이 진행 중인데 배당 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상회하면 배당주의 매력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며 “별다른 동력을 기대하기 힘든 시기에 배당주 투자를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 국채 금리는 2007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배당수익률은 2009∼2012년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10% 분리 과세한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현재 배당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상회함에 따라 일본 고배당주는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수가 상승할 때보다 하락할 때와 횡보할 때 배당주 성과가 두드러진다”며 “현재 한국 시장의 금융 상황을 빗대어 본다면 배당주의 매력이 더 부각될 것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고배당주로는 SK텔레콤, KT&G, 메리츠종금증권 등을, 현재는 아니지만 향후 고배당이 예상되는 배당성장주로는 강원랜드, 고려아연, 오리온, GS리테일 등을 추천했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현대글로비스, 3분기 실적 개선’매수’”

    삼성증권은 8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원화 약세와 벌크선 부문의 상승세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7천700억원과 1천891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7%, 20%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할 때 연간 200억원가량 영업이익이 느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로 환율 효과를 지목했다. 또 그는 “고객사인 현대차나 기아차의 글로벌 생산 및 판매가 올해 4분기부터 내년에 걸쳐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익의 추세적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한국타이어, 폴크스바겐 리스크 크지 않다”

    삼성증권은 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고객사인 폴크스바겐 사태에 따른 리스크가 우려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5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매출에서 폴크스바겐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고 주로 납품하는 중국 시장에서 폴크스바겐의 차는 수입모델을 빼면 가솔린 모델 위주이다”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부진한 중국시장 실적이 올해 4분기 이후 나아지고 한온시스템 지분법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삼성증권 “평화정공,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삼성증권은 8일 평화정공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 등에 따른 리스크는 있지만 원화 약세로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천원으로 종전보다 20% 올렸다. 임은영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천610억원과 100억원으로 기저효과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각각 4.4%, 101.7% 늘면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임 연구원은 전장부품 매출이 작년 320억원에서 올해 1천억원, 내년 1천4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앞으로 전장부품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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