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병원에 가장 많이 간다…1인당 연 17회로 OECD 1위
연간 외래진료 17.0회로 OECD 1위 치과 외래진료는 연 3.2회로 일본과 공동 1위 병원 입원 기간 18.1일로 일본(28.5일) 이어 2위 제왕절개 시술 비율은 터키, 칠레, 멕시코 이어 4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 국민이 외래진료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외래진료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출생아 1000명당 제왕절개 시술 건수는 OECD 국가 중 4번째로 많았다.
1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OECD 보건 통계 2018’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가 2016년 기준 연 17.0회로 OECD 35개 회원국(평균 6.9회) 중 가장 잦았다.
일본이 12.6회로 2위였으며, 슬로바키아(11.5회), 체코·헝가리(각 11.1회), 독일(10.0회), 네덜란드(8.8회), 터키(8.6회), 캐나다(7.7회), 오스트레일리아(7.6회) 등 순이었다. 반면 스웨덴은 2.8회로 가장 낮았으며, 멕시코(2.9회), 칠레(3.5회), 뉴질랜드(3.7회), 스위스(3.9회) 등도 낮게 나타났다.
치과 외래진료도 자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