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대선공조체제 ‘국민연대’ 내일 출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범야권의 대선 공조체제인 가칭 ‘정권교체-새정치 국민연대’가 6일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조국 서울대 교수와 소설가 황석영씨, 문 후보측 새정치위원장인 안경환 서울대 교수,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등은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민주, 진보, 개혁 진영이 하나로 힘을 합치고, 건강한 중도ㆍ합리적 보수 진영까지 하나가 돼야 한다”며 국민연대 구성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에는 문 후보 측 멘토단인 소설가 공지영씨, 영화배우 김여진씨, 박제동 화백,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장, 의사 정혜신씨, 진중권 동양대 교수 등 등 16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민연대에 민주당은 물론 다양한 시민사회,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 지지세력, 진보정의당, 그리고 건강하고 합리적인 중도보수 인사들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며 “문 후보를 국민후보로 만들어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의 승리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연대는 대선 승리는 물론 대선 이후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나가는 비전까지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정치질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