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4일 중앙선관위 주최 첫 TV토론을 마친 후 MBC 스튜디오를 떠나면서 각각 짧은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토론이 어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면서 “보신 분이 얘기하는데 잘...”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삼갔다.
그는 또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공격적이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고, ‘문 후보가 존재감이 없어 보였다는 당내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 후보는 거듭된 토론평가를 묻는 질문에 “평가는 국민이 하시는 거니까...”라고만 답했다.
문 후보는 TV토론에 대한 평가를 묻자 “(제대로 된) 토론이 잘 안됐네요. 우선 토론이 더 많아야죠”라면서 “우리가 TV토론을 하자고 하고 방송사도 하겠다고 하는데 박 후보와 새누리당에서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관위 주관 3번의 의무토론 이외에 후보들 간 활발한 TV토론의 기회를 더 많이 가져야 한다”며서 “저는 양자토론이든 3자토론이든 개의치 않는다. 이렇게 가다가는 3번의 의무토론 이외에는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론방식에 대해서도 “반론하고 재반론할 기회가 있어야 활발한 토론이 될 텐데 그냥 묻고 답하고 정해진 시간에 끝나니까 토론 자체가 활발히 되기 어려웠던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답답했던 분들이 많으니까 그분들의 말씀을 (제가) 터놓고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은 이유에 대해선 “그럴만한 분이시잖아요. 공격을 받아야 마땅한 분이시잖아요”라고 반문했다.
연합뉴스
박 후보는 ‘토론이 어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면서 “보신 분이 얘기하는데 잘...”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삼갔다.
그는 또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공격적이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고, ‘문 후보가 존재감이 없어 보였다는 당내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 후보는 거듭된 토론평가를 묻는 질문에 “평가는 국민이 하시는 거니까...”라고만 답했다.
문 후보는 TV토론에 대한 평가를 묻자 “(제대로 된) 토론이 잘 안됐네요. 우선 토론이 더 많아야죠”라면서 “우리가 TV토론을 하자고 하고 방송사도 하겠다고 하는데 박 후보와 새누리당에서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관위 주관 3번의 의무토론 이외에 후보들 간 활발한 TV토론의 기회를 더 많이 가져야 한다”며서 “저는 양자토론이든 3자토론이든 개의치 않는다. 이렇게 가다가는 3번의 의무토론 이외에는 하지 못할 것 같은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론방식에 대해서도 “반론하고 재반론할 기회가 있어야 활발한 토론이 될 텐데 그냥 묻고 답하고 정해진 시간에 끝나니까 토론 자체가 활발히 되기 어려웠던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답답했던 분들이 많으니까 그분들의 말씀을 (제가) 터놓고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은 이유에 대해선 “그럴만한 분이시잖아요. 공격을 받아야 마땅한 분이시잖아요”라고 반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