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임 정부 장관들 영입해 적통우위 강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5일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의 장관출신 인사들을 영입해 정책자문기구인 ‘국가비전위원회’를 발족, 민주진영의 적통임을 내세워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위원장에는 전윤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선임됐으며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박봉흠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장관, 이재정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장관 등 26명이 합류했다.
문 후보는 이날 첫 회의에서 “민주정부 10년을 뛰어넘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당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정치적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도 요구됐는데 그 점에서 부족했다”며 “경제민주화, 복지국가도 경제성장, 안정된 국정과 함께 이뤄져야 제대로 할 수 있으니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개혁, 복지, 경제민주화를 새누리당도 똑같이 주장하지만 민주당과 제가 박근혜 후보보다 낫다는 믿음을 국민께 드리고 있다”며 “경제나 안보는 우리가 부족한 듯한 인식이 많은데 지표를 보면 이명박 정부보다 나았으니 우리가 훨씬 능력 있다는 점을 국민들께 제시해달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이어 ‘국민명령1호 교육부문 제안에 대한 대답’이라는 주제 아래 대담회 형식으로 교육정책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