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전국 역세권 아파트, 올해 청약 경쟁률 ‘싹쓰리’

    전국 역세권 아파트, 올해 청약 경쟁률 ‘싹쓰리’

    부동산시장에서 역세권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교통인프라는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결정 짓는 요소로 작용되는 만큼 현대인의 주거 선택에 있어 기본적인 필수사항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 중 교통인프라의 대표인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은 시세에 영향을 끼쳐 같은 지역이라도 접근성에 따라 시세가 갈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GS건설이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서 분양하는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도 그 중 하나다. 복합1블록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아파트 지하 3층~최고 지상 46층, 전용면적 84㎡, 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전용면적 47㎡, 49㎡ 총 192실로 구성된다.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는 경춘선 별내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별내역은 향후 GTX-B(계획) 지하철 8호선 연장선(예정,별내선) 등으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GTX-B 별내역(계획) 개통 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시 잠실역까지 환승 없이 10정거장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별내신도시 내 서울 지하철
  • 도심 속 패밀리 스포츠파크몰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심 속 패밀리 스포츠파크몰 ‘동탄역 그란비아스타’, 동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가족단위로 모든 세대가 아울러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공간이 생긴다면 어떨까? 남녀노소 연령구분 없이 그저 보기만 하는 문화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멀티플렉스 체험관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가 시공한 화성 동탄역에 조성되는 운동 및 근린생활시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체육시설용지 1BL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동탄역 그란비아스타’는 기존 동탄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유명 키테넌트 시설의 입점을 연이어 확정, 집객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탄역 그란비아스타에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가족 체험형 테마파크인 ‘잭슨나인스’가 동탄 최초로 입점 예정이다. ‘잭슨나인스’는 피자존ㆍ게임존ㆍ액션존 등 9개 테마의 체험시설로 조성된 멀티플렉스 놀이공간으로, 가족단위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지하 1층은 시행사에서 운영하는 ‘트리아이나’로 조성될 예정이다. 트리아이나는 50m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 스파ㆍ서핑ㆍ스킨스쿠버ㆍ찜질방 등으로 구성된 고품격의 도심형 힐링 레저 공간이다. 이밖에 대형 락볼링장
  • 코로나19가 바꾼 주택 트랜드 … ‘단독주택’ 인기 높아졌네

    코로나19가 바꾼 주택 트랜드 … ‘단독주택’ 인기 높아졌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택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넓은 발코니 또는 테라스, 앞마당 등을 비롯해 개인 공간이 있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소비와 문화의 중심이 집으로 이동하면서 단독주택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분양에 나서는 단독주택 단지들을 살펴보면 생활 편의시설이나 교통망 등 인프라에 따른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곳들이 많다. 강산건설이 시행·시공하는 10월 세종시 1-1생활권역에서 분양하는 ‘세종 리안비채 힐즈’가 대표적이다. ‘세종 리안비채 힐즈’는 대지면적 2만8천957㎡ 규모로 단독주택용지 51필지, 공동시설용지 1필지로 구성돼있다. 이중 단독주택용지 51필지를 분양한다. 분양규모는 분양면적 540㎡(163평)~640㎡(194평)이다. 용지를 분양 받은 후 원하는 대로 주택 구조를 선택해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다. 주택의 구조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별채, 필로티, 중정, 마당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특히 ‘세종 리안비채 힐즈’는 용지이기 때문에 주택 보유에 대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 때문에 대출이나 세금 문제에 있어 주택보다 자유롭다.
  •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서울 전셋값 올렸다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서울 전셋값 올렸다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서울의 아파트값이 급등할 때마다 전세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KB부동산 등의 부동산 시세 정보를 활용해 1993년 이후 매년 1월을 기준으로 강남권 14곳과 비강남권 16곳 등 30개 아파트 단지의 99㎡(약 30평)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 추이를 분석해 14일 발표했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강남 아파트는 3억원 미만, 비강남 아파트는 2억원 미만이었고 전세가는 강남과 비강남 모두 8000만원 수준이었다. 경실련은 1970년대 도입된 분양가상한제가 30년 동안 집값 안정에 큰 역할을 했으나 김대중 정부 때인 2000년 폐지된 후 노무현 정부 5년, 문재인 정부 3년을 거치면서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동반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강남 아파트값은 2000년 3억 3000만원에서 2007년 12억 3000만원으로 9억원이나 올랐다. 노무현 정부 말인 2007년 분양가상한제가 재도입돼 2014년까지 적용되는 동안 강남 아파트값은 2007년 12억 3000만원에서 2014년 10억 3000만원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말인 2014년 다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후 강남 집값은 폭등해 2020년
  • “집도 안 보고 전세계약금 걸었어요” “빌라도 씨 말라 가요”

    “집도 안 보고 전세계약금 걸었어요” “빌라도 씨 말라 가요”

    3개월간 매물 78% 증발… 전세난민 늘어 아파트 월세·빌라 가격까지 동반 상승세 “이번 주말에 집을 보겠다고요? 오늘 당장 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 주말이 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채가죠. 이 가격에 나온 ‘특 올(all)수리’ 집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세요.” 내년 1월 전세 만기가 다가와 새집을 알아보는 김지훈(35·가명)씨는 요새 새집 구할 생각만 하면 머리부터 아프다. 전세금이 올라도 너무 올라 버렸기 때문이다. 김씨의 현재 자산은 2억원 남짓인데, 현재 이 돈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를 구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노원·도봉·강북구를 중심으로 역 근처 20평대 아파트를 골라서 들어갈 수 있는 돈이었다. 김씨는 “오늘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중계역 근처에 2억 8000만원짜리 올수리된(개보수된) 21평 전세가 나왔다고 한다”며 “공인중개사가 계약할 건지 당장 오늘 결정하라고 독촉해 식은땀이 났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과 강북 가릴 것 없이 서울 아파트 전세의 씨가 말랐다. 지난 7월 세입자 권리를 강화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전세를 반전세 또는 월세로 돌리거나 실거주하겠다는 집주인이 늘면서 서울 전세난이 극심해졌다. 부동산 빅
  • 전셋집 비워줘야 하는 홍남기,  본인 집 매각도 막혀 ‘진퇴양난’

    전셋집 비워줘야 하는 홍남기, 본인 집 매각도 막혀 ‘진퇴양난’

    임대인 실거주로 전셋집 나가야 할 판 본인 아파트 임차인은 ‘계약갱신 청구’ 매각계약에도 매수자 2년간 전입 불가 주담대도 막혀 거래 불발 위기에 빠져 서울 마포 전셋집을 집주인의 실거주 통보로 비워야 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또 한 번 임대차보호법 유탄을 맞았습니다.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경기 의왕시 집을 처분 중인데,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 거래가 불발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경제 사령탑’인 홍 부총리가 자신이 결정한 부동산 정책에 발등이 찍히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지난 8월 자신이 소유한 의왕 D아파트(전용면적 97.1㎡)를 9억 2000만원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 등기 이전을 마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 집을 5억 7000만원에 전세를 주고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 집과 세종시에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을 갖고 있어 다주택자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애초 세종시 분양권을 전매금지 기간이 끝나면 처분하려 했으나 여론이 나빠지자 결국 의왕 집 매각에 나섰습니다. 등기
  • “전셋집 줄서서 보고, 뽑기로 계약…국민 잡았다”

    “전셋집 줄서서 보고, 뽑기로 계약…국민 잡았다”

    홍남기, 서울 전세값 상승세 점차 줄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의 전세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매물로 나온 전셋집을 보기 위해 아파트 복도에 10여 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거론하며 국민이 집의 노예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13일 강서구 가양동 한 1000세대 아파트에서는 전세 매물이 단 2개 나와 그 중 한 집에 9팀이 줄을 서서 집을 보는 일이 발생했다. 부동산 사무소에서는 가위바위보와 제비뽑기로 전세 계약자를 결정했는데 심지어 현재 세입자의 이사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 11월말에서 12월 초중순까지 이사 시기를 무조건 맞추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김 의원은 “전세 품귀로 ‘부르는 게 값’인 양상도 나타나고 있고, 전세 수요가 많은 수도권의 대단지 아파트는 단기간에 전셋값이 수억원씩 뛴 곳도 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한탄했다. 그는 청와대 게시판에 “개천의 용은 태생이 개천이니 개천에서만 살아야 하는 건가”라는 자조 섞인 청원글까지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부에서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했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부동산 상승세가 멈췄고, 전세 시장이 지금은 불안하지만 몇 개월
  • 수도권서 주택 살 때 자금조달계획서 내야

    이르면 26일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집값과 관계없이 무조건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면 자금조달계획서뿐 아니라 항목별 증빙 자료(예금잔액증명서, 납세증명서 등)도 내야 한다. 자금조달계획서에는 주택 구입 자금 출처가 담긴다. 이 과정에서 탈세나 대출규정 위반 여부를 검증받는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비중요 규제’로 처리됐다. 이는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는 얘기다. ●“사유재산권 과도한 침해 논란” 지적 개정안은 6·17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택 거래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선 자금조달계획서의 증빙 자료도 내도록 했다. 기존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이 ‘3억원 이상’ 주택 거래로 제한됐고, 투기과열지구에선 ‘9억원 초과’ 주택을 살 때만 자금조달계획서에 더해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주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오는 26~27일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 생활형숙박시설 ‘구리역 우남퍼스트빌스위트’ 틈새형 주거상품 관심

    생활형숙박시설 ‘구리역 우남퍼스트빌스위트’ 틈새형 주거상품 관심

    고강도 부동산대책과 함께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틈새형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흔히 레지던스로 불린다. 아파트와 달리 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을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구분 없이 전국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자금 부담이 덜하고 전매도 자유롭다. 구분등기가 가능하고 숙박용으로 활용할 경우 ‘주택’으로 분류하지 않아 다주택자 규제도 받지 않는다. 이런 점이 수요자에게 틈새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10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공급중인 ‘구리역 우남퍼스트빌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구리역 우남퍼스트빌스위트’는 지하 4층~지상 27층,1룸형(A·B타입 218실)과 1.5룸형(C·C1타입 98실), 2룸형(D·D1·D2·D3·E·F타입 364실), 3룸형(G타입 26실) 등 총 706실로 구성된다. 이 생활숙박시설은 탁 트인 전망의 발코니, 높은 천정고 등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높은 전용률의 혁신공간설계를 적용했다. 때문에 입주자 또는 임차인에게 획기적인 공간활용도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 여기에 우수한 입지 역시 돋보인다. 8호선 연장선 신
  • 부르는 게 값… 이달 거래 서울아파트 절반이 신고가

    부르는 게 값… 이달 거래 서울아파트 절반이 신고가

    이달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 절반 이상이 기존 최고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7주 연속 0.01%를 기록하며 통계상으로 진정된 모습이지만 거래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대세 상승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12일 서울시 부동산광장에 등록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총 42건으로, 이 가운데 아파트 거래 동향을 파악하는 데 큰 의미가 없는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전용면적 45㎡ 이하 혹은 3억원 이하 거래를 제외하면 23건이다. 그런데 이 23건의 거래 중 절반 이상은 신고가 거래로 확인된다. 더욱이 신고가 거래는 강남을 비롯해 인기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 외곽 등 전 지역에서 면적과 가격대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2차현대홈타운 전용 59㎡는 지난해 9월 11억 9000만원(17층)에 팔린 뒤 올해 6월 13억원(5층)을 돌파했다. 이어 이달 5일엔 14억원(15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 서울 외곽지역도 마찬가지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0단지 45㎡는 3일 4억 7000만원(13층)에 매매돼 5월 4억 2000만원(15층)에 신고가 거래된 뒤 500
  • 탄탄한 배후수요, 더블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가산동 골드타워’ 기숙사

    탄탄한 배후수요, 더블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가산동 골드타워’ 기숙사

    가산디지털단지는 서울 지역 최대의 지식산업센터 밀집 권역으로 단지 인프라 및 지식산업센터 집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98에 들어서는 ‘가산동 골드타워’ 지식산업센터가 가산디지털단지역 1·7호선 도보 10분(650m) 거리의 더블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무실, 상가, 기숙사 시설을 포함하는 원스톱 비즈니스 설계가 적용된 지식산업센터 ‘가산동 골드타워’는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부동산 대책의 영향권에 들며 규제를 비켜간 부동산시장으로 향하는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기숙사 분양이 많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가산동 골드타워 지식산업센터는 디케이홈스와 임대관리 위탁계약을 체결 시 최대 10년까지 임대관리 서비스(매년 갱신 시 적용)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국토부 지정 고시 보증기관에서 보증하는 이행(지급)보증보험증권을 발급, 임대인의 월세를 안전하게 보증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가산동 골드타워 지식산업센터 기숙사는 지하 4층~지상 18층으로 건립되며 법정 140.28대를 크게 상회하는 21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지상 15~18층에 위치하는
  • 2호선 가야역·동의대역 더블역세권 ‘서면 비스타동원’ 10월 분양 예정

    2호선 가야역·동의대역 더블역세권 ‘서면 비스타동원’ 10월 분양 예정

    올해 부산 분양 단지들 중 인기를 끈 요인은 단연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단지는 지하철이나 철도를 이용해 안정적인 출퇴근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역 주변에 위치한 상가·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과 동의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인 ‘서면 비스타동원’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역세권 단지의 장점 때문이다. 게다가 단지 주변으로는 가야대로와 동서고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등이 위치해 부산 및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를 둘러싼 교통여건은 앞으로 더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창원 마산과 부산을 오가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1시간가량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사상~해운대를 잇는 대심도 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 동·서 도심을 지하 30~60m의 대심도 도로로 잇는 개발 계획으로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김해공항에서 해운대
  • “전셋값 더 줘” “못 줘”… 임대차법 이후 보증금 분쟁상담 6배 폭증

    “전셋값 더 줘” “못 줘”… 임대차법 이후 보증금 분쟁상담 6배 폭증

    ‘5% 상한법’ 시행 두 달간 분쟁 61% 늘어 그중 전세보증금 상담 94건→599건으로 계약기간 관련도 5배… “실제 더 많을 것” 자녀 교육 때문에 2년 전 서울 목동에서 전세보증금 6억원으로 집을 구한 세입자 A씨는 올 11월 계약 갱신을 놓고 집주인 B씨와 갈등을 빚었다. 집주인이 ‘우리 아들도 집이 필요한데…’라고 운을 띄우며 새 임대차보호법 상한선 ‘5%’인 3000만원까지 보증금을 올리는 동시에 “아들이 입주하지 않는 대신, 계약서에 적지 말고 시설수리비 명목으로 월 15만원씩 사실상 월세도 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 감정이 상한 A씨는 결국 계약을 포기하고 다른 집을 알아보고 있다. 또 다른 세입자 B씨도 집주인이 “우리만 합의하면 법적으로 문제없다”며 전세보증금 5억원의 5% 한도인 2500만원이 아니라 5억 8000만원으로 8000만원 인상을 제안해 한숨만 쉬고 있다. 11일 서울신문이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받은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 상담’ 통계에 따르면 7월 31일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지난 9월 30일까지 전체 분쟁 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전세 보증금 및 차임 관련 상담이 6배
  • 수도권 급매 줄잇나…등록임대 27만여채 연말까지 자동말소

    등록임대주택 중 폐지 유형인 단기임대와 아파트 장기 매입임대가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27만 1890채 말소된다. 이 주택들은 세제 혜택이 없어지는 탓에 일부는 급매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4년 단기임대 등 세제 혜택 사라져 1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등록임대주택 개선에 따른 자동 말소 주택 현황’에 따르면 연말까지 폐지 유형에 속해 의무 임대 기간 종료와 함께 자동 말소되는 전국 등록임대는 46만 7885채로 집계됐다.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4년 단기임대와 8년 장기임대 중 아파트 매입 임대 유형을 폐지한다고 발표하고, 8월 18일 이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을 시행했다. 법 시행과 동시에 한꺼번에 자동 말소가 몰리면서 8월 말 기준 40만 3945채의 등록이 말소됐다. 정부의 7·10 대책 직전 등록임대가 159만 4000채인 것을 감안하면, 재고의 4분의1이 바로 말소된 셈이다. ●세입자 계약갱신 땐 2년 뒤 매물 풀려 연말까지 말소되는 등록임대 중 수도권 주택은 27만 1890채(58.1%)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4만 2244채(52.3%)가 서울에서 나온다. 경기가 10만 8
  • ‘더샵’ ‘포레나’ ‘헬리오시티’… 외국·외래어가 점령한 아파트 이름

    ‘더샵’ ‘포레나’ ‘헬리오시티’… 외국·외래어가 점령한 아파트 이름

    아파트 이름에서 우리말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 건설사가 보유한 아파트 브랜드 이름이 죄다 외국·외래어로 뒤덮인 까닭이다. 9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50위 내 건설사 가운데 아파트 브랜드에 우리말을 사용한 건설사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우리말을 유지하고 있는 부영주택(사랑으로), 코오롱건설(하늘채), 금호산업(어울림)도 각각 ‘애시앙’, ‘더 프라우’, ‘리첸시아’라는 외국어 상표명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꿈에그린’이란 순우리말 브랜드를 사용했던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포레나’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했고, 기존 꿈에그린을 포레나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브랜드 이름은 모두 외국·외래어 혹은 한자로 돼 있다.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디 에이치’와 ‘힐스테이트’, 대림산업 ‘e편한세상’과 ‘아크로’, GS건설 ‘자이’, 포스코건설 ‘더샵’, 대우건설 ‘푸르지오’와 ‘푸르지오써밋’,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롯데건설 ‘롯데캐슬’과 ‘르엘’, SK건설 ‘SK뷰’ 등이다. 중견 건설사도 마찬가지다. 호반건설 ‘베르디움’과 ‘호반써밋’, 태영건설 ‘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