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 <월드컵2014> 日 대표팀 전훈 식탁에 후쿠시마 쌀

    브라질월드컵(6월13일∼7월14일)에 출전하는 일본 축구 대표팀선수들이 최종 전지훈련 기간 후쿠시마(福島) 쌀을 먹는다. 대표팀 전속 요리사인 니시 요시아키(西芳照)씨는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9일 시작하는 대표팀의 미국 플로리다 합숙훈련에 후쿠시마현 히로노초(廣野町)에서 생산된 쌀과 같은 현의 이와키시 등지에서 생산된 된장을 가져간다고 밝혔다. 히로노초는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20여km 떨어져 있고, 이와키시는 약 40km 떨어져 있다. 후쿠시마현 출신으로, 현지에서 식당을 경영중인 니시 씨는 굳이 후쿠시마 쌀을 쓰기로 한데 대해 “후쿠시마의 풍문 피해를 조금이라도 막고 싶다”고 말했다. 풍문피해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등의 유해성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현지 주민들이 입는 피해를 말한다. 다만, 월드컵 대회기간에는 브라질 정부의 수입규제 때문에 미국에서 생산된 쌀을 쓸 것이라고 니시 씨는 전했다. 연합뉴스
  • <월드컵2014> 발목 다친 홍정호, 오전 병원 검진

    <월드컵2014> 발목 다친 홍정호, 오전 병원 검진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29일 오전 병원에서 발목 부위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받는다. 홍정호는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 후반 13분께 튀니지 공격수 이삼 제마(쿠웨이트 SC)와 충돌하면서 왼쪽 발목 부위를 다쳤다. 넘어지는 순간 홍정호는 손을 들어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이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왼쪽 발목과 발등이 이어지는 부위를 다친 홍정호는 밤사이 상태를 보고 29일 병원 진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일단 병원에서 인대나 뼈 손상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많이 붓지는 않았으나 예방 차원에서 목발을 짚고 부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약 20일 정도 남긴 시점이라 뼈나 인대에 문제가 발견되면 최악의 경우 선수 교체도 고려하게 될 수도 있다. 평가전에서는 ‘승리보다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홍정호의 부상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에게는 뼈아픈 일이다. 특히 대표팀은 왼쪽 수비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가 역시 발목 부상으로 재
  • 홍명보호, 웃으며 브라질로 떠날까

    홍명보호, 웃으며 브라질로 떠날까

    “이기고 싶다. 그러나 전력을 다 노출하지는 않겠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평가전인 튀니지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출정식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홍 감독은 “한국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팬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또 좋은 분위기에서 출국하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이 경기에서 우리가 가진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튀니지를 상대로 홍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최대한 고루 기용해 개개인의 포지션 적응도와 협력 플레이, 수비 전술을 집중 점검할 전망이다. 특히 홍 감독은 “세트피스에서 실점이 많았기 때문에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또 북아프리카 팀 특유의 역습 상황에서 수비진의 대응 능력도 실전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기는 것보다 부상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팀은 지금 진화하고 있는 과정이다. 경기 결과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장 구자철(마인츠)은 “개인적인 욕심을 넘어, 같은 목적을 향해 뭉쳐 좋은 성과를 내
  • 러시아 ‘무딘 창’ 벨기에 ‘날선 창’

    역대 최고의 조 편성이라고 했지만, 쉬운 상대들은 아니었다. 러시아는 수비가 튼튼했고 벨기에는 공격이 매서웠다. 한국의 시나리오대로 벨기에를 만나기 전까지 러시아와 알제리에 반드시 1승1무 이상을 챙겨 조별리그의 8부 능선을 넘어야 할 이유가 더욱 뚜렷해졌다. 아직 조직력이 완성 단계에 이르지 못한 벨기에가 두 차례 평가전과 월드컵 본선 1, 2차전을 거치면서 수비까지 튼튼히 할 가능성이, 또 자국 리그 선수 중심으로 조직력을 다져온 러시아가 공격력까지 예리하게 만들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슬로바키아에 1-0, 벨기에는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 아레나에서 룩셈부르크에 5-1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러시아는 유럽예선에서 주로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 대신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을 최전방에 내세운 4-2-3-1을 들고 나왔다. 공격-미드필더-수비진의 간격을 좁혀 공격라인이나 중원부터 강한 압박을 구사했다. 지역 방어에 허점이 생겼을 때에도 2, 3차 커버플레이가 유기적으로 돌아갔다. 문제는 공격. 선수 개인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볼은 주로 1-1 패스를
  • 베스트11, 누가 누가 좋을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을 겸해 진행되는 이번 튀니지전은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나와 치를 평가전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가지는 마지막 경기다. 튀니지는 올해 브라질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지만 피파랭킹에서 한국(55위)보다 앞선 팀이고 최근 사령탑 교체 등의 강수를 둔 채로 한국팀은 브라질월드컵 조별 리그 두번째 상대인 알제리를 염두에 둔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과 맞붙게 될 튀니지는 아프리카축구연맹 소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9위로 통산 전적 1전 1무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1
  • 몸 푸는 기성용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기성용리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을 겸해 진행되는 이번 튀니지전은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가나와 치를 평가전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가지는 마지막 경기다. 튀니지는 올해 브라질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지만 피파랭킹에서 한국(55위)보다 앞선 팀이고 최근 사령탑 교체 등의 강수를 둔 채로 한국팀은 브라질월드컵 조별 리그 두번째 상대인 알제리를 염두에 둔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과 맞붙게 될 튀니지는 아프리카축구연맹 소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9위로 통산 전적 1전 1무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1
  • 이근호에게 딱밤 주는 박주영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훈련에서 박주영이 훈련 전 이근호와 볼 떨어뜨리지 않기 게임에서 이기자 이근호에게 ‘딱밤’을 주려 하고, 이에 이근호는 재치있게 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랑스, 평가전에서 노르웨이 4-0으로 승리

    프랑스, 평가전에서 노르웨이 4-0으로 승리

    2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터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15분 프랑스의 폴 포그바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 6분 올리비에 지루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간 프랑스는 후반 22분 로익 레미가 교체 투입 4분만에 또 한골을 성공시켜 3-0으로 사실상 승리를 확신했다. 이후 바로 2분 뒤 지루가 또 한 골을 넣으며 4-0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아제르바이잔과 평가전 2-0 승리

    미국, 아제르바이잔과 평가전 2-0 승리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의 캔들스틱 파크(Candlestick Park)에서 열린 미국과 아제르바이잔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미국은 후반 30분 믹스 디스커루드, 36분 아론 요한슨이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이겼다. 미국 대표팀은 23인 최종 명단이 확정된 이후 가진 첫 평가전으로 첫 승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훈련중인 한국-튀니지

    훈련중인 한국-튀니지

    한국-튀니지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하루 앞둔 27일 양팀 선수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튀니지와의 경기 직후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 출정식을 치르는 한국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태극전사 베스트 11’ 윤곽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 <월드컵2014> 아르헨 “메시가 살아야 우리도 산다”

    <월드컵2014> 아르헨 “메시가 살아야 우리도 산다”

    아르헨티나가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파괴력을 살리는 일을 당면 과제로 삼았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반드시 메시를 도와야 한다”며 이런 구상을 밝혔다. 사베야 감독은 “우리 주장인 메시는 다른 리더들과 역할이 많이 다르다”며 “전 세계를 발밑에 굴복시키는 기량을 지닌 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메시가 특출하다고 해서 그에게 모든 부담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발언은 아르헨티나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메시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특히 도움을 강조하는 말은 메시가 소속 클럽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처럼 활약하도록 전술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로 두드러진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되지만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으면 득점포가 침묵하기 일쑤였다. 그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004-200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276경기 243골(평균 0.8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서는 월드컵 예선 35경기에서 14골(평균 0.4골), 본선
  • <월드컵2014> 홍명보호 국내 담금질 마무리 ‘8강 보라!’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 출범한 홍명보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를 대비한 국내 훈련을 마무리하고 현지 적응을 위한 2차 담금질 준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국내 훈련 일정을 모두 끝낸다. 이제 남은 것은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하기에 앞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이틀 동안 실전에 대비한 ‘필승 전술’을 가다듬고 태극전사들의 체력을 극대화하는 일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의 중심에 섰던 홍 감독은 당시 태극전사를 격려하는 ‘주장’에서 태극전사를 지휘하는 ‘사령탑’으로 변신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부터 본격적으로 대표팀을 이끌면서 지난 3월 그리스와의 평가전까지 총 14차례 경기에서 5승3무6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았지만 브라질 월드컵 무대를 빛낼 ‘옥석’을 가리는 무대였다. 그리고 마침내 23명의 월드컵 전사를 확정한 홍 감독은 지난 12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브라질 월드컵에
  • <월드컵2014> 경찰, 나이지리아-스코틀랜드전서 승부조작 시도 조사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평가전에서 승부 조작 시도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스코틀랜드 평가전에 승부 조작 시도가 있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 NCA는 승부 조작 잠재적 시도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고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나이지리아가 실전 점검을 위해 나서는 경기다.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과 F조로 편성됐다. NCA와 FIFA는 사실 확인을 거절했다. 다만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AP통신에 “관련 당국과 접촉한 적 있다”며 “평소처럼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승부조작에 대한 우려도 커져 당국의 경계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근거를 둔 조직에서 평가전이 승부 조작의 주요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알려졌다. 연합뉴스
  • <월드컵2014> 일본·프랑스, 평가전서 나란히 승리

    일본이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7위 일본은 27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프로스(130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수비수 우치다 아스토(샬케04)가 전반 43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C조에 편성된 일본은 코트디부아르(21위), 그리스(10위), 콜롬비아(5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은 6월2일 코스타리카, 6월6일 잠비아와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일본은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로 출국한다. FIFA 랭킹 16위 프랑스도 노르웨이(55위)와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활약을 앞세워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전반 15분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프랑스는 후반에 지루가 두 골을 넣고 로익 레미(뉴캐슬)가 한 골을 보탰다. 프랑스는 스위스(8위), 온두라스(30위), 에콰도르(28위)와 함께 E조에 들어 있다. 프랑스도 파라과이(6월1일), 자메이카(6월8일)와 두 차례 평
  • 튀니지전 부상 경계령

    브라질월드컵을 목전에 둔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에 부상 경계령을 내렸다. 홍 감독은 26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예정된 훈련 직전 취재진에 특별한 부탁을 했다. 본격 전술훈련에 앞서 선수들의 순간 속도와 근력 등 컨디션을 파악하기 위해 수직점프 및 제자리 멀리뛰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취재진이 되도록 선수들이 볼 수 없는 위치에서 촬영해 달라는 것이었다. 선수들이 취재진의 시선을 의식해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질 경우 근육이나 관절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실제 대표팀은 NFC 내 청룡구장과 백호구장 사이 큰 나무들로 가려진 공간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월드컵 무대를 밟기 직전 불의의 부상은 대표팀 전력에 악영향일 뿐 아니라 선수 개인에게도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 프랑스월드컵 당시 대표팀은 중국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 현 포항 감독을 부상으로 잃었고, 2010년에도 남아공대회를 불과 15일 앞두고 치른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중앙 수비수 곽태휘(알힐랄)가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바람에 대표팀에서 내려왔다. 황 감독은 4년 뒤 한·일 월드컵에서 명예 회복에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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