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일본·프랑스, 평가전서 나란히 승리

<월드컵2014> 일본·프랑스, 평가전서 나란히 승리

입력 2014-05-28 00:00
수정 2016-1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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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7위 일본은 27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프로스(130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수비수 우치다 아스토(샬케04)가 전반 43분에 결승골을 넣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C조에 편성된 일본은 코트디부아르(21위), 그리스(10위), 콜롬비아(5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은 6월2일 코스타리카, 6월6일 잠비아와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일본은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로 출국한다.

FIFA 랭킹 16위 프랑스도 노르웨이(55위)와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활약을 앞세워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전반 15분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선제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프랑스는 후반에 지루가 두 골을 넣고 로익 레미(뉴캐슬)가 한 골을 보탰다.

프랑스는 스위스(8위), 온두라스(30위), 에콰도르(28위)와 함께 E조에 들어 있다.

프랑스도 파라과이(6월1일), 자메이카(6월8일)와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다.

미국(14위)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캔들스틱 파크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85위)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베테랑 공격수 랜던 도노번을 최종 23명 엔트리에서 제외해 논란에 휩싸인 미국 대표팀은 후반 막판까지 0-0으로 맞서다 후반 30분 믹스 디스커드(로젠베리), 36분 애런 요한슨(AZ알크마르)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디스커드는 노르웨이계, 요한슨은 아이슬란드계 미국인이다.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G조에 속한 미국은 1일 터키, 7일 나이지리아와도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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