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경찰, 나이지리아-스코틀랜드전서 승부조작 시도 조사

<월드컵2014> 경찰, 나이지리아-스코틀랜드전서 승부조작 시도 조사

입력 2014-05-28 00:00
수정 2014-05-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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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평가전에서 승부 조작 시도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나이지리아와 스코틀랜드 평가전에 승부 조작 시도가 있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

NCA는 승부 조작 잠재적 시도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고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나이지리아가 실전 점검을 위해 나서는 경기다.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과 F조로 편성됐다.

NCA와 FIFA는 사실 확인을 거절했다.

다만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AP통신에 “관련 당국과 접촉한 적 있다”며 “평소처럼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승부조작에 대한 우려도 커져 당국의 경계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근거를 둔 조직에서 평가전이 승부 조작의 주요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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