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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비앙 제패’ 전인지 “올림픽서 인비 언니 보고 많이 느꼈다”

    ‘에비앙 제패’ 전인지 “올림픽서 인비 언니 보고 많이 느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팬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귀국, 우승 소감을 밝혔다. 18일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전인지는 20일 낮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인지의 우승 스코어 21언더파 263타는 1992년 벳시 킹(미국)이 LPGA 챔피언십에서 적어낸 267타를 뛰어넘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이다. 또한, 21언더파는 쩡야니(대만) 등 4명이 갖고 있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19언더파)을 넘어선 새 기록이다. 전인지는 “어제까지 프랑스에 있을 때만 해도 뭘 했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공항에 오니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우승했다는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올 시즌 화려하게 미국 무대에 데뷔한 이래 한동안 우승 소식을 전해 주지 못했던 전인지는 “올림픽이 터닝 포인트였다”면서 “(박)인비 언니의 플레이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일본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하기
  • 전인지 “올림픽이 전환점…인비 언니 보고 많이 느꼈다”

    전인지 “올림픽이 전환점…인비 언니 보고 많이 느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웃으며 플레이했어요. 웃으며 플레이하는 것이 제 스타일이에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를 잔뜩 머금고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팬클럽 ‘플라잉덤보’ 회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전인지는 아버지와 포옹을 한 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인지는 “어제까지 프랑스에 있을 때만 해도 뭘 했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공항에 오니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우승했다는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US여자오픈과 올림픽의 부진을 한꺼번에 털어낸 전인지는 “올림픽이 터닝 포인트였다”면서 “(박)인비 언니의 플레이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닷새 정도 쉰 뒤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한다”며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 공항에 많은 팬이 왔다. ▲ 어제까지 프랑스에 있을 때만 해도 뭘 했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공항에 오니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우승했다는 실감이 난다. 너무 많은 성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US여자오픈에서 컷 탈
  • 전인지, ‘에비앙 우승컵’ 손에 들고 환한 미소로 귀국

    전인지, ‘에비앙 우승컵’ 손에 들고 환한 미소로 귀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가 20일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전인지는 18일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편, 전인지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일본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비앙 우승 전인지, 메이저 최강 이유…“특별한 약점 없어”

    에비앙 우승 전인지, 메이저 최강 이유…“특별한 약점 없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전인지는 두드러진 강점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압도적인 장타력을 지닌 것도 아니고 아이언샷이나 퍼팅이 남달리 빼어나지도 않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휩쓸 때 전인지는 장타 부문 10위, 아이언샷 정확도 4위, 평균 퍼팅 10위였다. 그러고도 평균타수 1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장타 부문 66위, 아이언샷 정확도 18위에 평균 퍼팅은 4위다. 하지만 평균타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이어 두번째다. 전인지는 메이저대회 성적이 유난히 좋다. 한국에서도 3년 동안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올렸다. 통산 우승 5번 가운데 67%가 메이저대회에서 나왔다. 프로 첫 우승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거뒀다. 지난해에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2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냈다. 해외 원정 때는 메이저 편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해외 투어에서 올린 4차례 우승을 모조리 메이저대회로 장식했다. LPGA 투어 루키
  • ‘코스의 여우’  메이저 여왕

    ‘코스의 여우’ 메이저 여왕

    장타력·퍼팅 뛰어나지 않지만 경기력에 약점 없고 실수 적어 평균 타수는 늘 상위권 차지 14개 클럽 잘 다루는 능력도 변별력 높은 큰 대회서 강점 조급함 떨치는 정신력도 빛나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국내외 투어에서 수집한 메이저대회 우승컵은 모두 7개다. 특히 지난해에 집중됐다.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전 미국 진출의 교두보가 됐던 지난해 US여자오픈 등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차례 메이저 정상을 밟았다. 전인지는 일본 투어에서는 5개월 간격을 두고 살롱파스컵과 일본여자오픈 등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가장 굵직한 메이저대회를 석권했다. 국내에서는 자신의 소속사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3개월 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정상까지 밟았다. 2013년 프로 데뷔 후 신고한 첫 우승도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한국여자오픈에서였다. 첫 우승 이후 지금까지 전인지가 올린 국내 통산 승수는 9승이다. 이 가운데 세 차례가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전체 승수의 30%를 메이저대회에서 일궈 낸 것이다. 국내는 그렇다 치더라도 해외 원정 때는 ‘메이저 편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번 에비앙 챔피
  • 전인지 “내 인생의 꽃 아직 피지 않았다… 올림픽 메달 도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올림픽 메달을 걸어 보고 싶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컵을 품에 안은 전인지는 “그동안 기다려 왔던 우승이라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전인지는 “기다려 왔던 우승이라 정말 부담이 됐다. 19언더파가 최다 언더파와 타이기록이라는 걸 알고 시작했는데 코스와 나의 경기라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해 기록을 세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잘해서 다른 기록을 하나 만들고 싶었고 부담감을 내 스타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마지막 홀에서도 우승이 다가왔구나 싶은 생각에 울컥했지만, 파로 잘 마무리하고 싶어 퍼팅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전인지는 이어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LPGA에 와서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그때 이끌어 준 팀원과 가족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고 밝혔다. 다음 목표를 묻자 전인지는 “올해 목표는 올림픽 출전이었는데 그 목표는 이뤘고,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메달을 걸어 보고 싶다”면서 “올림픽으로 골프가 다시 재밌어졌는데 길게 보고 싶다. 내 인생의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꽃
  • 에비앙 우승 직전, 전인지에게 던진 캐디의 결정적 한마디 “저녁 쏠게”

    에비앙 우승 직전, 전인지에게 던진 캐디의 결정적 한마디 “저녁 쏠게”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18일(현지시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날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4) 티잉 그라운드에 들어서기 전 우승이 확정적이었다. 전인지는 합계 21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다. 공동 2위 박성현(23·넵스)과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4타 차(17언더파)로 차이가 컸다. 하지만 전인지의 마지막 홀에는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다. 전인지가 21언더파를 유지하거나 타수를 더 줄이면, 남녀 골프를 통틀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신기록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티샷이 그만 왼쪽 러프에 빠지고 말았다. 전인지는 캐디인 데이비드 존스와 말을 주고받더니 ‘안전한 선택’을 했다. 우드로 그린을 직접 노리는 대신, 웨지로 공을 페어웨이 위에 올려놨다. 홀에서 95야드 떨어진 지점이었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의 18번홀 그린 앞에는 개울이, 양옆은 해저드, 뒤는 벙커가 도사리고 있었다. 전인지의 세 번째 샷은 개울을 무사히 넘어 그린 위에 안착했다. 홀과의 거리는 약 3m. 전인지가 ‘새 역사’를 쓰려면 단 한 번의 퍼트 기회를 살려야 했다. 3m 퍼트를 넣어야 파 세이브가 가능했
  • 전인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전인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전인지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자의 미소’… 전인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승자의 미소’… 전인지, 에비앙챔피언십 우승

    전인지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이 확정된 후 두 손을 번쩍 들며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비앙 우승 전인지 “꿈꾸는 것 같다…다음 목표는 올림픽 메달“

    에비앙 우승 전인지 “꿈꾸는 것 같다…다음 목표는 올림픽 메달“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시상식이 끝난 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기다려왔던 우승이라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인지는 “다치고 난 뒤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사이클에 빠졌는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결과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전인지는 이날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1개 기록했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대회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플레이 중 우승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전인지는 “기다려왔던 우승이라 정말 부담이 됐다. 19언더파가 타이기록이라는 걸 알고 시작했는데 코스와 나의 경기라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해서 기록을 세운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잘해서 다른 기록을 하나 만들고 싶었고 부담감을 내 스타일로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며 “마지막 홀에서도 우승이 다가왔구나 싶은 생각에 울컥했지만, 파로 잘 마무리하고 싶어 퍼팅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의 느낌을 묻자 “LPGA 와서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그때 이끌어준 팀원과 가족 생각이 제일 먼저
  • LPGA 에비앙 우승컵 거머쥔 전인지 ‘이제는 한·일 메이저 정복하러 갑니다’

    LPGA 에비앙 우승컵 거머쥔 전인지 ‘이제는 한·일 메이저 정복하러 갑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다시 일본과 한국 투어의 우승컵을 노린다. 18일 전인지는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전인지는 오는 20일 낮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29일부터 나흘간 열릴 일본 메이저대회 일본여자오픈을 준비한다. 일본여자오픈은 일본 최고의 권위인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후 10월 6일부터는 경기 여주에서 열리는 K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 역시 전인지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퉜던 박성현(23·넵스)도 출전, 다시 빅매치가 성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비앙 우승 전인지, 세계랭킹 3위로…한국 선수 중 최고

    에비앙 우승 전인지, 세계랭킹 3위로…한국 선수 중 최고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다. 전인지는 19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7.86점을 받아 지난주 7위에서 네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그동안 기다려왔던 우승이라 꿈을 꾸는 것 같다”면서 “다치고 난 뒤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사이클에 빠졌는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결과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7승을 올리고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성현(23·넵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성현은 5.83점을 받아 지난주 보다 두 계단 오른 10위까지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가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위를 지킨 가운데 지난주 5위였던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7위로 밀렸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김세영(23·미래에셋)이 6위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고, 양희영(27·PNS창호)이 8위에 자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인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LPGA 새 강자로

    전인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LPGA 새 강자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두번째 우승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하면서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전인지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석권했고 US여자오픈과 2차례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했지만, 눈높이를 일부러 낮췄다. 비회원으로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가 우승하면서 이듬해 LPGA투어에 진출한 선수 가운데 의욕만 앞세우다 연착륙에 실패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았다. 전인지는 ‘우승’ 또는 ‘신인왕’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 첫 번째 목표는 ‘연착륙’으로 잡았다. 투어 분위기에 젖어들고 이동, 숙박 등 투어 생활에 적응하는 게 먼저라는 판단이었다. 신인으로서 시즌이 끝날 때 상금랭킹 10위 이내에만 들면 ‘OK’라는, 어찌 보면 소박한 목표였다. 내심 우승 한 번이나 신인왕을 차지하고 싶다는 포부는 없지 않았다. 하지만 연연하지 않겠다고 단단히 마음먹었다. 욕심은 무리를 부르고 무리하면 단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는 있어도 롱런에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한가지 소망은 포기하지 않았다. 리우데자네
  • 전인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72홀 최소타 신기록

    전인지, LPGA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72홀 최소타 신기록

    아기 코끼리 ‘덤보’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또다시 우승했다. 전인지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23·넵스)과 유소연(26·하나금융)의 추격을 4타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올해 LPGA투어에 발을 디딘 전인지는 16개 대회 만에, 그것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LPGA 투어에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세 차례나 거듭된 준우승 징크스도 말끔하게 털어버렸다. 특히 전인지는 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이룬 데 이어 생애 두번째 우승마저 메이저대회에서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L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과 두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로 장식한 사례는 1998년 박세리(39)와 전인지 두명 뿐이다. 게다가 전인지는 24년 동안 깨지지 않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1992년 벳시 킹(미국)이
  • 전인지 21언더파 우승 ‘메이저 새 역사’ 쓰다

    전인지 21언더파 우승 ‘메이저 새 역사’ 쓰다

    남녀 최다 언더파 기록 경신 메이저에서만 LPGA 2승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미여자프로골프(LPGA)는 물론, 남자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두 번째 미국무대 우승도 메이저 왕관으로 장식했다. 전인지는 18일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나흘 내내 선두를 놓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상금은 48만 7500달러(약 5억 5000만원)이다. 전인지는 LPGA 비회원으로 지난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였던 US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이날 에비앙 정상까지 밟아 두 차례의 LPGA 투어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내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전인지의 이날 우승 타수(263타)는 지난해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세운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268타)을 5타나 줄인 것이고, 지난 1992년 벳시 킹(미국)이 적어낸 뒤 24년 동안 철옹성처럼 지켜오던 역대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267타)를 4타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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